푸조가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푸조 토탈에너지팀의 르망 24시 레이스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모터스포츠 경험을 통해 완성된 푸조만의 민첩한 핸들링과 24시간 이상을 달려도 끄떡없는 내구성, 레이싱 카로부터 영감을 얻어 시작된 아이-콕핏 인테리어 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르망 24시 대회 종료 다음 날인 17일까지 푸조 전시장에서 원하는 푸조 차량을 시승 및 계약하고, 이달 내 차량 출고까지 마치는 고객 전원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우승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순금 3돈 상당의 골드바, 2등(전시장별 1명·총 11명)에게는 25만 원 상당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증정한다. 1, 2등을 제외한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모엣샹동’ 샴페인을 증정할 예정이다.
푸조는 지난해 100주년 기념으로 치러진 르망 24시에 12년 만에 복귀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스의 위상을 자랑하는 르망 24시 경주에서 푸조는 총 3회 우승을 기록(1992·1993·2009)하고, 1993년 대회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2024 시즌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인 이번 르망 24시는 이달 15~16일 양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푸조 9X8은 하이퍼카 클래스 부문에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푸조 팀에 대한 응원과 함께 유구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의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시길 바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놀라운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반영된 푸조의 경쾌하고 민첩한 드라이빙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