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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1위 ‘아우디 Q4 40 e-트론’… 고급 전기차 대중화 발판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7-25 14:58:00업데이트 2024-07-25 15:13:32
아우디 Q4 e-트론이 6월 독일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판매 1위 차종으로 등극했다. 지난달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각각 280대와 75대 등 총 355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독일 고급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의 실적으로, 만족스러운 주행거리와 넉넉한 실내공간, 그리고 전기차 보조금 혜택 등의 다양한 매력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결과로 평가된다.

아우디 Q4 e-트론은 아우디 콤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로, 국내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자리잡았다.

○ 일상-장거리 주행 모두 만족하는 주행 성능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411km, 40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 차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 아우디 프리미엄 미래 모빌리티 선사하는 역동적인 디자인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짧은 전방 오버행, 스포츠 스티어링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이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차체의 모든 선은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돼 한층 더 날렵한 외관을 완성한다.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을 사용해 운전자는 네 가지의 시그니쳐 라이트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맞는 라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 최신 기술을 통한 안전하고 편한 드라이빙 경험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각 차량의 프리미엄 트림에는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욱 안전하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폴크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에 불과해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차량 조향과 주행이 매우 민첩하고 편리하다.

○ 전기차 보조금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


아우디 Q4 40 e-트론 가격은 6170만 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 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가격은 6570만 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 원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기준 국고 보조금의 경우 아우디 Q4 40 e-트론 196만 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 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 45만 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 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 원이 지원된다. 따라서 소비자는 Q4 40 e-트론의 경우 서울시 기준을 적용할 경우 5929만 원, 경남 거창 기준 적용시 5631만 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경우 서울 기준 적용시 6327만 원, 경남 거창 기준 적용시 6025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은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이 가능해 보다 간편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한다.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우디 e-트론 고객은 차량 운행 기간 동안의 소요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는 전기차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해 시설 확충 및 전문 테크니션 양성, 부품관리 시스템 자동화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4년 5월 현재,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 31개소와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e-트론 지정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시에도 딜러가 직접 e-트론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이동하여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은 전기차 스페셜리스트(EIP), 고전압 테크니션(HVT), 어드밴스드, 고전압 전문가(HVE)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아우디는 해당 분야별 약 900여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