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색 포인트는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을 상징하는 포인트다. 차 뒤쪽에 붙은 쉐보레 로고가 붉은 선으로 둘러싸여 시선을 모은다. 붉은색 정지등과 조화를 이루는 데다 뒤로 불을 뿜는 느낌을 더해 차를 좀 더 날렵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붉은색 장식은 실내에도 다수 적용됐다. 운전대(스티어링휠)에는 빨간 스티지(박음질) 디자인이 적용됐고 공조기 송풍구(에어벤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도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반적으로 검은색이 많이 쓰인 실내여서 이 같은 포인트가 더욱 돋보인다.
흰색 계열인 ‘모카치노 베이지’를 선택하면 이처럼 빨간색을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지만, 아예 새빨간 차를 구매할 수도 있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의 ‘밀라노 레드’ 색상보다 명도와 채도를 더 높인 ‘칠리페퍼 레드’ 색상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보다 더 ‘쨍한’ 붉은색으로 도로에서 시선을 사로잡을 듯하다.
카본 패턴 디자인은 차량 앞쪽 스키드 플레이트(차 앞쪽 하부를 보호하는 넓은 보호 부품)와 사이드미러 커버 쪽에 쓰였다. 가볍고 튼튼한 카본 재질 느낌을 줘 그만큼 차가 날렵하게 보이도록 신경 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쉐보레 측은 “다양한 생활 패턴을 가진 운전자들이 취향에 맞는 차를 고를 수 있도록 디자인 선택지를 넓혔다”며 “도심형 SUV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2886만 원.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