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테크니션 기술력과 전문성 증진 일환으로 ‘2024 기술경진대회(2024 National Tech Championship)’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포르쉐코리아 기술경진대회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14개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테크니션이 참가해 기술력 경쟁을 펼친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테크니션 123명을 대상으로 포르쉐 차량 이해도와 기능 및 기술 관련 이론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중 상위 9명이 보선에 올랐다. 본선은 지난 11일 실기 테스트로 진행됐다.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을 기념하기 위해 상위 9명을 본선에 선발하고 1위 1명과 2등 1명을 최종 선정했다. 9·1·1을 의미하는 인원 선발 구성이다.
포르쉐코리아 기술경진대회 본선에 오른 테크니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종 우승한 2명에게는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위를 차지한 도이치아우토 우종곤(포르쉐 서비스센터 제주) 테크니션과 2위 아우토슈타트 최현열(포르쉐 서비스센터 일산) 테크니션은 독일 본사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ItoP(Introduction to Porsche)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홀거 브란트(Holger Brandt) 포르쉐코리아 애프터세일즈 디렉터는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포르쉐코리아 테크니션들이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포르쉐코리아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와 아우토슈타트, 도이치아우토, 세영모빌리티 등 4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전국에서 총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