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플로깅 원조’… 볼보자동차코리아, 친환경 캠페인 ‘2024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 개최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0-14 16:32:00업데이트 2024-10-14 16:33:22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와 함께하는 캠페인 ‘2024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볼보 로드(VOLVO ROAD)’를 11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모두가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취지로 2019년부터 시작된 볼보의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걷기∙달리기 앱 ‘런데이(Runday)’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순로기와 함께 ‘볼보 로드’를 완성하는 여정이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개별 미션과 하나의 합동 미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개별 미션인 ‘순로기를 도와줘’에서는 30분 동안 플로깅을 진행하고, ‘우리 동네 볼보 로드’에서는 GPS를 활용해 ‘V/O/L’ 모양의 경로를 따라 걷거나 달리는 방식이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러닝 아이템과 ‘Volvo X Runday 손목 밴드’ 등이 증정된다.

참가자들이 함께 도전하는 합동 미션 ‘순로기와 숲 만들기’는 플로깅으로 총 10만km의 거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가 달성되면 환경재단에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숲 조성 기부금이 기부되고, 기부 증서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향후 친환경 정원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우리가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많은 분들이 ‘2024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에 참여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자연분해 소재 활용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