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가9
카니발 특장 전문업체 보가9이 새로운 카니발 리무진 라인업 ‘보가 클럽’을 공개했다. 이번 신규 모델은 기존 하이리무진과 달리 루프를 높이지 않은 로우 타입으로 설계되어,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다.보가9의 신규 모델은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사양이 돋보인다. 모든 좌석에 프리미엄 나파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2열과 3열에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탑재해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스탠다드 모델에서는 추가 옵션이었던 사양들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3열 공간도 15cm 확장되어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프리미엄 요트 플로어링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러한 사양 역시 이전에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옵션들이었다.
사진제공=보가9
‘보가 클럽’은 기존 모델들과 달리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리무진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차량 가격은 기본 카니발 가격에 약 1,100만 원이 추가되는 수준으로 책정됐다.보가9 관계자는 “이번 ‘보가 클럽’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리무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스러운 편의사양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리무진의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