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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출시”…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공개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06 17:35:00업데이트 2024-12-06 17:36:02
ⓒ뉴시스
현대차가 6일 대형 스포츠실용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는 평이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주간주행등(DRL)과 대담하게 자리 잡은 라디에이터 그릴로 압도적인 첫인상을 갖췄다. 미래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균형을 이룬다는 인상이다.

측면부는 기존보다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차체의 전면에서 앞바퀴 중심까지의 거리)과 길어진 휠베이스(차량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의 거리) 등으로 더욱 견고한 비율을 구현했다. 다이내믹한 감성을 살린 21인치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의 리어 램프는 프런트 램프와 조화를 이뤄 차량의 넓은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실내의 경우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을 주제로 한층 넉넉해진 실내 공간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전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이 가능한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2열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7인승용 독립 시트와 9인승용 6:4 분할시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3열의 경우 6:4 분할시트를 기본 적용하며,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로 개방감을 선사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