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의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 부문 예선 경기에 등장한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005380)는 자사의 첫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예선 경기에 출전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이오닉5 N은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 부문,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 경기 차량으로 깜짝 등장했다.
내년 1월 그란 투리스모 7에 공식 투입되기에 앞서 한 달 먼저 예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 올렸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84㎾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열관리 제어 시스템이 들어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