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코리아는 12일 서울 성동구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에서 올해 출시되는 신차를 소개하고 신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새로운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 타이칸 터 GT,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파나메라 GTS가 출시된다.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이 구매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형 911이 고객을 찾고 GT3 라인 25주년을 기념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의 911 GT3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 포르쉐 고객 및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포르쉐 오너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도 확대한다. 지난해 두 번째 공식 커뮤니티 클럽 출범과 함께 포르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 및 트랙 익스피리언스 등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강화, 고객 라이프스타일 강조 등 독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해 안에 혁신적인 리테일 콘셉트의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을 포함, 포르쉐 서비스 센터 제주 등 신규 오픈 및 리노베이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네트워크를 두 배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의 일환으로 충전 인프라 및 BEV 전용 시설도 더욱 확대한다. 신뢰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전용 시설과 숙련된 전문 인력 분야에 투자를 늘려 더 높은 효율성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
지난 2021년 포르쉐코리아는 급증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차량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VPC를 확장 출범했다. 포르쉐 전용 VPC를 통해 입출고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했으며 처리 능력을 115% 향상시키고 직원 수도 17% 증가시켜 차량 점검을 한층 강화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을 반영한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도 지속한다. 올해는 총 18억 원의 기부금으로 교육, 문화, 예술,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고객들은 그 어느 지역 소비자보다 기대치가 높다”며 “이는 더 높은 만족도롤 추구하는 포르쉐의 브랜드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치 높은 한국 소비자와 포르쉐 제품간의 매칭 강화가 우리의 목표”라며 “소비자와 유대관계를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