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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저출산 회복 사업에 2억5000만원 기탁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3-04 14:21:00업데이트 2025-03-04 14:23:42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 볼보 용산 전시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와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볼보코리아는 운영 기금 2억5000만 원을 기탁했다.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은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도입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국내 저출산 현상을 회복하기 위한 인식 개선 사업이다. 올해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과 함께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부터 △건강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양육 공감’ 행사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확산하기 위한 ESG 챌린지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지구를 구하라’ 공모전 △폐장난감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함께하게 됐다”며 “안전과 가족, 지속 가능성 모두 볼보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인 만큼 이를 널리 알리고 폭넓게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