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골프컵은 지난 1982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0여년 전통을 이어온 세계적인 아마추어 골프 대회라고 한다. 현재 매년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10만 명 넘는 BMW 고객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2600명(스크린골프 방식 참가자 기준) 넘는 BMW 고객들이 참여한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생애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이라는 테마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세계 결선에서는 최정상급 골프 코스에서 3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참가자들에게는 개최국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작년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 참가자 2605명 가운데 1119명이 딜러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128명이 국내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국내 결선은 한국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골프 코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BMW 밴티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