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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국내 온라인 예선 진행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3-20 00:00:00업데이트 2025-03-20 00:00:00
BMW코리아가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BMW 골프컵 2025’ 국내 온라인 예선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BMW 골프컵은 지난 1982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0여년 전통을 이어온 세계적인 아마추어 골프 대회라고 한다. 현재 매년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10만 명 넘는 BMW 고객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2600명(스크린골프 방식 참가자 기준) 넘는 BMW 고객들이 참여한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생애 단 한 번(Once in a lifetime)’이라는 테마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국내 온라인 예선은 오는 4월 6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스크린골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을 갖춘 BMW 고객이 도전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실제 필드에서 열리는 딜러사별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본선 통과자들은 10월에 열리는 국내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내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세계 결선에서는 최정상급 골프 코스에서 3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참가자들에게는 개최국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작년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 참가자 2605명 가운데 1119명이 딜러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128명이 국내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국내 결선은 한국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골프 코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BMW 밴티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