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C40은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2018년 볼보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4년 연속 유럽 시장에서 동급 판매 1위를 유지했다. 국내에서는 BMW X1(886대), 미니 컨트리맨(604대), 렉서스 UX300h(333대), 아우디 Q3(320대)를 제치고 2025년 1~4월 수입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선두를 차지했다.


XC40의 성공 요인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바탕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볼보의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는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 제동(Cross Traffic Alert)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Rear Collision Warning)를 구현한다.



볼보코리아와 티맵 모빌리티가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AI 음성 비서 NUGU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5년·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15년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5년 무상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