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미국 러버뉴스의 ‘20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러버뉴스는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업계 언론 매체인 유러피언 러버 저널, 플라스틱스 뉴스, 타이어 비즈니스와 함께 북미 고무 산업 내 이야기를 다루는 매체다.
러버뉴스는 북미에 있는 고무 생산가공 등 관련 업체 약 1000여 개 기업 중 9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참여 기업의 직장 정책관행 등 환경적인 요소와 직원 개개인이 느낀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금호타이어의 북미기술연구소 ‘KATC’는 1990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에 설립됐다. 시장 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 입수 및 분석을 통해 북미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북동 오하이오 지역의 경제 개발 파트너사인 팀 네오는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를 대신해 금호타이어의 KATC가 북미의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기념해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를 방문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은 핵심인재 확보”라며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연구소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신뢰 가능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