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벤츠 美공장, UAW 가입 좌절… 현대차 美노조 결성 여부 촉각메르세데스벤츠 미국 공장의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가입이 좌절되며 이르면 다음 달 판가름 날 현대자동차 미 앨라배마 공장의 노조 결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미 공장의 UAW 노조 가입 투표가 가결되면 회사는 국내외 ‘노조 리스크’에 동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미 앨라배마 공장 2곳에서 노조 결성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근로자 약 56%(2642명)가 반대표를 던져 무산됐다. 앞서 공장 2곳의 근로자 70%가 노조 가입 카드에 서명하면서 투표 요건이 충족됐으나, 실제 투표에서는 반대표가 더 많이 나온 것이다. UAW는 지난해 6주간 파업을 하며 미 완성차 ‘빅3’(제너럴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4년에 걸쳐 총 25% 임금 인상 합의를 얻어냈다. UAW는 이 기세를 확대해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차, 도요타 등 미국 내 노조가 없는 13개 외국계 자동차 공장의 근로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조2024-05-20 03:00:00
- 현대차-기아와 40년이상 거래… 車부품 협력사 100곳 넘었다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0년 넘게 거래한 협력사가 100곳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2024 현대차·기아 동반성장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두 회사가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는 105개사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40년 이상 거래 협력사가 95곳이었는데 1년 새 10곳이 늘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1차 부품 협력사만을 대상으로 한 집계다.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 가운데 36%는 현대차가 설립된 1967년부터 거래를 지속해오고 있다. 전체 협력사와의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성장에 발맞춰 협력사들의 실적도 늘어났다.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3708억 원으로 2022년(3225억 원) 대비 15% 증가했다.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회사도 1차 부품 협력사의 65%인 157곳에 달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옛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직후인 2002024-05-20 03:00:00
- 韓 수출 전기차 절반이 미국행… 쏠림 심화올해 1분기(1∼3월) 해외로 수출된 전기차의 절반가량이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수출된 국산 전기차 8만1631대 가운데 44.8%에 달하는 3만6556대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기차의 미국 수출 비중이 33.7%였는데, 1년 새 11.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대미 전기차 수출이 처음으로 1만 대를 넘긴 2019년(1만1790대)에는 전체 수출량 대비 미국 비중이 15.5%였다. 이후 2022년 31.3%, 지난해 35.1%로 증가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북미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덕에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관세나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라서 수출 경쟁력이 크게 좌우될 수 있기에 여타 지역으로도 수출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5-20 03:00:00
중국 전기차가 테슬라를 대신할까요[김성모 기자의 신비월드]‘신비월드’는 세계 각국에서 세상을 이롭게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과 새로운 정보기술(IT) 소식들을 소개합니다. ‘파괴적 혁신’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주요 기업까지, 빠르게 변해가는 ‘신(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전달하겠습니다. “풉, 비야디(BYD)요?”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 블룸버그TV 기자)“하하하하하… 그 회사 차 본 적은 있으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2011년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를 비웃었다. 기자가 “왜 자꾸 웃느냐”고 되물었을 정도. 그랬던 머스크는 지금은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그는 올해 1월 실적발표에서 “(중국에) 무역장벽을 세우지 않으면 전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정부에 관세를 높여달라고 대놓고 요청한 것이다. 전 세계2024-05-17 15:00:00
[신차 시승기]색다른 승차감에 깊은 여운… 롤스로이스 품격 그대로롤스로이스는 제원이 큰 의미가 없다. 굳이 제원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가치가 짐작된다. 그래서 롤스로이스를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 다르다. 롤스로이스 역사와 가치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런 본질적인 의미를 깊게 파고들면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선택의 이유를 스스로 찾게 된다. 120년 역사의 롤스로이스 저력은 비스포크에서 나온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작품을 빚는다.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환희의 여신상이 주는 환상도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에 만나본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새 시대를 여는 최고급차다. 스펙터는 기존 롤스로이스가 추구해온 틀을 유지하되 새로운 시도가 더해져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첫 순수 전기차이자 2도어 쿠페 모델 역사상 처음으로 23인치 휠이 달렸다. 큰 휠은 차를 낮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쿠페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한다. 코치도어 크기도 키웠다. 너비가 1.5m에 이르는 코2024-05-17 14:56:00
쉐보레, 코스트코 손잡고 순회 이벤트 연다… 대표 모델 체험행사 개최쉐보레는 17일 코스트코 전국 8개 지점에서 '지엠 이머전 위크(GM Immersion Week)'를 개최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과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부터 8주간 진행되며, 쉐보레 대표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시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 1대를 증정한다고 한다. 현장에서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20만 원 상당의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5년 치를 지급한다. 견적 상담과 시승 예약을 한 고객에게도 코스트코 1년 연간회원권이 제공된다고 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의 경품 추첨은 7월 중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지엠 이머전 위크’는 5월 20일 코스트코 대구점을 시작으로, 하남점(5/27), 울산점(6/3), 부산점(6/10), 일산점(6/17), 천안점(6/24), 세종점(7/1), 대전점(7/8) 등 전국 코스2024-05-17 11:49:00
볼보, 장애인 가족·사회복지 종사자 초청해… ‘유키 구라모토’ 나눔 콘서트 연다볼보코리아는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는 장애 어린이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해온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푸르메재단이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볼보코리아는 2017년부터 8년간 푸르메재단과 협력하여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700명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재활과 자립을 이룰 수 있었다.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콰르텟(quartet)과 함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푸르메재단은 사회공헌사업 수혜자와 푸르메재단 유관 기관의 사회복지 종사자, 내빈 및 관계자 등 약 350명을 초청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8년간 인연을 맺어온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2024-05-16 18:25:00
SK시그넷, 글로벌 1위 주유기 제조사 ‘길바코’와 독점 파트너십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SK시그넷은 지난 1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엑스포(UNITI Expo)를 통해 글로벌 1위 주유기(디스펜서) 제조사인 길바코(Gilbarco Veeder-Roo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SK시그넷은 길바코에 자사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SK시그넷은 길바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와 남미, 유럽 등 32개 핵심 시장에서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길바코는 지난 1890년 설립된 기업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내 편의점 주유기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80%에 가까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보이고 있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40% 이상이라고 한다. 오래된 업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정유회사와 주요 국가 주유소, 편의점 등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2024-05-16 17:46:00
“프랑스 르노 접점 확대”… 르노코리아, 코스트코 하남점서 주력 모델 전시르노코리아가 본격적으로 프랑스 르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 프랑스 상징물을 서울 시내에 투영한 광고영상을 선보인데 이어 국내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르노 ‘로장주’ 로고를 적용한 주력 모델 전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노 아르카나 E-테크(E-TECH) 하이브리드와 르노 QM6 2.0 LPe를 전시한다. 차량 전시와 함께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로보락 청소기, 르노 미니어처, 르노 디 오리지널 토트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와 신차 구매 상담도 운영한다. 전시 기간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견적 상담을 받은 소비자에게는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선물로 준다. 이곳에서 상담 후 다음 달까지 신차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2매와 상품권을 특별 혜택으로 지급한다. 르노코리아는 작년에도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전시 행사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이력이2024-05-16 14:52:00
[월간자동차] 24년 4월, 신차 등록 감소…기아 ’쏘렌토’ 4개월 연속 판매 1위‘월간 자동차’는 월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월 1회 연재 코너입니다. 차량별 인기 순위와 사용 연료별(휘발유, 경유, 전기 등) 신차와 중고차 판매 현황을 살펴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를 참조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신차 등록이 늘었던 지난 3월과 달리, 4월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산 신차 등록률은 전월 대비 1.6% 증가했지만, 수입차 신차 등록률이 전월 대비 14.3% 감소하면서 지난달 전체 신차 등록률이 하락했다. 반면 중고차 시장의 거래량은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늘면서 거래량 2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4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4만2727대로 전월인 3월(14만4535대)에 비해 1.3% 줄었다. 구체적으로 국산 신차 등록은 12만577대로 전월(11만86862024-05-16 14:28:00
BMW 3년 연속 ‘칸’ 참가… 나오미 켐벨 XM 특별 공개BMW가 3년 연속 ‘칸 영화제’를 후원한다. BMW는 이번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켐벨과 협업해 원-오프(단 한 대만 특별 제작되는) 모델 ‘BMW XM 미스틱 얼루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BMW XM 미스틱 얼루어는 지속적인 개척정신, 자신감과 균형감을 투영하는 능력 등 BMW XM과 나오미 캠벨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속성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BMW는 이번 칸 영화제에 참석한 스타나 귀빈 등을 위해 200대 이상 의전 차량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BMW XM을 비롯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i7,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i5,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 등 다양한 전기화 모델을 투입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선사할 예정이다.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BMW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더 캄’을 세계 최초로 상영한 바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5-16 09:37:00
토요타코리아,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4’ 개최토요타코리아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른 도그 페스티벌은 지난 2023년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처음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2024 메가주’ 펫산업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바른 도그 굿즈로 꾸며진 마스코트 하우스와 인형뽑기 및 포토존 행사를 진행하는 ‘캠페인 존’ ▲어질리티 전문가의 토크쇼 및 바른 도그 캠페인에 대한 QR 퀴즈쇼와 반려견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바른 도그 스테이지 존’ ▲도요타 전동화 모델들을 관람 및 시승할 수 있는 ‘도요타 라운지’ ▲어질리티 대회 및 바른 도그 어질리티 스쿨이 열리는 ‘바른 도그 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는 18일 진행되는 ‘도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대회다. 지난 4월 2일부터 26일까지2024-05-16 08:49:00
유럽발 전기차 시장 침체… 韓 배터리업체 가동률 50∼60%대 급락올해 1분기(1∼3월)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50∼60%대로 급락했다.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이에 배터리 업체들은 생산라인의 일부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국내외 사업장의 평균 가동률이 57.4%라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1분기 가동률은 77.7%다. 1년 새 20%포인트 이상 가동률이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전체 가동률은 69.3%로 하반기(7∼12월) 들어 가동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 경기 불안 및 보조금 축소,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SK온의 배터리 사업 평균 가동률이 692024-05-16 03:00:00
“대구 R&D센터,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거점될 것”“대구 연구개발(R&D)센터는 전기차 전환 전략의 거점이 될 것이다.” 최근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전기차 부품 연구소를 설립한 미국 자동차 부품 회사 보그워너의 군터 라브 부사장(사진)은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보그워너사는 2022년 11월 대구시와 맺은 4360만 달러(약 62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소 설립을 시작해 이달 9일 준공 및 개소식을 열었다. 보그워너는 1928년 설립돼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다. 1988년 국내에 처음 투자를 시작한 뒤로 이달 문을 연 대구 연구소까지 총 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투자액은 총 1억4000만 달러(약 1915억 원), 총 고용 인원은 1400명에 달한다. 대구 연구소의 역할에 대해 라브 부사장은 “대구 연구소는 고전압 헤어핀(전기차 모터의 한 종류)과 통합구동모듈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 역할을2024-05-16 03:00:00
고유가에 주목받는 하이브리드車 ‘아르카나 E-테크’‘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열풍에 힘입어 르노코리아 실적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르카나는 올 1∼4월 국내 내수시장에서 누적 3899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의 전체 내수 판매(7271대)의 53.6%를 책임진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르노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중형 SUV인 ‘QM6’였는데 그 자리를 아르카나가 차지한 것이다. 수출에 있어서도 아르카나 의존도는 압도적이다. 1∼4월 르노코리아 전체 수출량(1만9182대)의 94.1%인 1만8047대가 아르카나 모델이다. 본래 ‘XM3’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팔리던 아르카나는 지난달 아르카나로 재단장해 출시됐다. 르노코리아가 엠블럼을 비롯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도 XM3의 해외 판매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 아르카나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의 반사이익을 받고 있다. 아직은 충전2024-05-16 03:00:00
KG모빌리티, 편의사양 더한 ‘더 뉴 토레스’ 출시KG모빌리티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브랜드에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사양을 적용한 ‘더 뉴 토레스’(사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토레스는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와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사양으로 추가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내·외관에 신규 색상도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라테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했고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토레스는 2022년 출시돼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 더 뉴 토레스의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T5 2838만 원 △T7 3229만 원 △블랙에디션 3550만 원이다. 모델별로 41만∼55만 원 소폭 인상됐다.2024-05-16 03:00:00
기아, 3년 만에 새 ‘EV6’ 계약 시작… 가격은 동결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가 3년 만에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가격이 동결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EV6의 상품성 개선(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EV6’(사진)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다음 달이다. 더 뉴 EV6에는 신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과 후면 램프에 별자리를 형상화한 기아의 새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날개 형상의 범퍼가 탑재된 것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달라졌다. 실내에는 더 커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이 추가된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배터리 용량이 77.4kWh(킬로와트시)에서 84kWh로 늘어났다. 그 덕분에 1회 충전 가능 거리가 롱레인지 2WD(이륜구동) 모델 기준 475km에서 494km로 늘었다. 급속 충전 속도도 높아져 350kW(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를 채울 수 있다. EV6는2024-05-16 03:00:00
- [단신]볼보자동차, 차량 수리 고객에 ‘사은품 제공’ 이벤트■ 볼보자동차, 차량 수리 고객에 ‘사은품 제공’ 이벤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을 맞이해 ‘서비스 바이 볼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바이 볼보’는 전국 35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차량 수리를 진행한 모든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사은품으로는 영국 화장품 브랜드인 ‘몰튼 브라운’의 편의용품(어메니티)이 지급된다. 16일부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캠페인이 이어진다.2024-05-16 03:00:00
“일렉트릭 아니라 에너지틱 비히클(EV)”… 기아, 3년 만에 ‘EV6’ 새 단장기아 브랜드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EV6가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개선했지만 전 트림 가격을 동결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면서 전기차 경험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그 일환으로 기아 전기차 모델명(EV) 개념까지 새롭게 정의했다. 기아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소재 ‘기아360’에서 EV6 부분변경 모델 언론공개행사를 진행했다. 다음 날인 14일부터는 EV6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계약 접수에 들어갔다. EV6는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다. 날렵한 스타일의 SUV 전기차로 개발됐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누적 21만대(국내 1만7227대) 이상 판매됐다. 국산차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2022년)’를 수상하고 작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 SUV부문을 수상하면서 상품성과 경쟁력도 입증했다.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2024-05-15 06:00:00
KG모빌리티,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사업자 공개 모집KG모빌리티(이하 KGM)는 전국 서비스네크워크 확충을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KG 모빌리티는 전국 320여개소에 서비스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6년말까지 총 34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형·종합 정비 2급 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게 지원 요건이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 이상이다. 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지원은 KG모빌리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 출시에 이어 코란도 EV, J120(쿠페 모델), 전기차 픽업 O100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KR10, F100 등 신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이 불편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하게 됐다”며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2024-05-14 1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