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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 CT6 광고모델 류준열 선정캐딜락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CT6 광고모델로 배우 류준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캐딜락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광고는 CT6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주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잔상을 남긴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배우 류준열이 캐딜락 CT6와 호흡을 맞췄다. 정정윤 캐딜락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장은 “류준열과 함께 CT6만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캐딜락 브랜드와 CT6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8-17 11:23:00
현대차·제네시스, 레드닷 디자인 최우수상 3개 수상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쏠라티 무빙호텔’로 사운드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를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진행한 ‘현대×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월 공개했는데 가수나 배우 등 아티스트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가 각각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독립형 전시관으로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OMA)와의 협업으로 1월 오픈했다.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으로 한국 장구에서 영감을 받은 리듬을 활용해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17 05:45:00
BMW코리아, 9만1000대 안전진단 완료… 오는 20일부터 EGR 리콜BMW코리아는 리콜대상 차량 10만6000 대 중 9만1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정 기준 9700대는 안전진단 예약 대기 중으로 리콜대상 차량 총 10만대가 화재위험과 관련 안정권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안전진단을 받지 않거나 예약을 하지 않은 5000여 명의 리콜대상 차량 차주에게 조속한 진단을 위한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BMW코리아는 본격적인 리콜 작업을 통해 이번 차량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 61개 BMW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하는 등 비상 근무 체제를 12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8-16 17:25:00
팅크웨어, ‘아이나비 블랙 로얄’ 출시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블랙 로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블랙 로얄은 기존의 풀HD(1080p) 보다 향상된 1296픽셀로 녹화하는 슈퍼 풀HD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어두운 저조도에서 선명한 녹화를 돕는 ‘나이트비전’도 적용됐다. ADAS(고급운전자지원시스템) 기능도 제공한다. ADAS는 대기 및 정차 시에 앞차 출발을 알려주거나, 주행 중 갑자기 차선을 벗어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등 안전운전을 돕는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들어갔다. 3초 만에 전원이 켜지는 패스트 부팅과 장시간 주차 녹화를 돕는 타임랩스 등을 제공한다. 정차 시 차량 밀림 감지 외 차량에 대한 정보 공유, 진단 및 관리를 돕는 ‘OBD2’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실시간 차량 배터리 전압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볼트 커넥티드’ 등을 지원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8-16 17:15:00
현대차·제네시스,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입상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수상했다. 목록은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 사운드 디자인 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 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분야)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 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이다. 제네시스는 최우수상 2개를 받았다.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꼽혔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매년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8-16 16:31:00
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 전국 시승 행사 개최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다. 푸조는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푸조 208·308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인 2008·3008·5008 등 전 모델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한불모터스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최대 64만 원의 가격이 인하된 가운데 8월 한 달간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시트로엥은 7인승 다목적차량(MPV)인 그랜드 C4 피카소와 도심형 콤팩트 SUV C4 칵투스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시트로엥 역시 최대 51만 원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주요 액세서리 2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 시승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후 지정한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시승 기회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2018-08-16 16:27:00
아우디 코리아, ‘플레이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출시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량 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어플리케이션 ‘플레이 아우디’(Play Audi)를 16일 출시했다. 아우디 차량 보유자용 전용 앱이 아닌 아우디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이 ‘아우디 모델’, 아우디 퀴즈’, ‘아우디 톡’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브랜드를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모델’에서는 각 모델의 특징, 스펙, 디자인 등 차량 정보를 소개하고 해당 모델의 시승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매달 업데이트 되는 ‘아우디 퀴즈’와 고객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아우디 톡’ 등 엔터테인먼트의 기능도 제공한다. 아우디는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9월30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설치 후 실행만 하면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아우디 A4 1개월 시승권, 아이패드 프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이 제공된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16 15:29:00
국내 소비자단체, ‘잇단 화재’ BMW 판매 중단 촉구국내 소비자단체가 BMW에 판매 중단을 촉구하고, 이와 관련 소비자단체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16일 현재까지 BMW 차량 40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재산상 손해까지 입히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종훈 녹색소비자연대 정책위원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심각한 자동차 화재사고가 유독 한국에서만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데도, BMW는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녹색소비자연대는 BMW가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공개할 것을 우선 요청했다. 최근 BMW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부품 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BMW가 EGR 개선품에 대한 개선 전과 개선 후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공표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잇단 화재사고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테스트한 내부검토 자료도 있는 그2018-08-16 09:16:00
“성능 좋아지고 친환경”…눈길 끄는 신차 3■ 디젤 가고 하이브리드 뜬다! 하반기 주목받는 HEV&PHEV 미세먼지 주범 디젤, 점유율 하락세 HEV·PHEV 점유율 두 배 상승 렉서스·벤츠·랜드로버, 하반기 출시 디젤차 시대가 저물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가솔린에 역전당해 점유율이 46%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서도 2015년 점유율 68.9%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올해 7월 디젤차의 점유율은 46.3%로 떨어졌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데다, BMW 차량화재 사태까지 터져 하반기 점유율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의 친환경차 판매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5년 4%대였던 점유율이 2017년에는 9.8%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매력적인 HEV&PHEV 모델을 살펴봤다. ● 렉서스 ES300h 7세대 국내 하이브리드 승용 세단 판매 1위 모델은 렉서스 ES300h다.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성(16.4km/)이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시2018-08-16 05:45:00
- 리콜대상 아닌 BMW 11번째 화재… “점검 확대 필요”BMW가 발표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을 둘러싼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의구심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리콜 대상과 규모를 다시 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4시 17분경 전북 임실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X1 차량에서 불이 났다. X시리즈는 BMW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운전자는 차량이 덜컹거리는 것을 느끼고 차를 세운 뒤 보닛을 열자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2012년 4월에 생산된 X1으로 BMW 리콜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 X1은 2012년 6월∼2014년 2월 생산분만 리콜 대상이었다. BMW에 따르면 리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은 BMW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이번이 11대째다. 총 BMW 화재 건수는 41건이다. 이에 앞서 9일 오전 7시2018-08-16 03:00:00
[광화문에서/박형준]폴크스바겐 이어 BMW… 독일차 신화가 흔들린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리콜 대상이면서 아직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를 요청했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게다가 운행중지 대상이 고급 자동차의 대명사인 BMW여서 더욱 충격적이다.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2만여 대의 차주 불만이 눈에 선하다. 불탄 BMW 차량 소유주 마음도 시꺼멓게 탔을 것이다. 어쩌다 사태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을까. 원인 제공은 분명 BMW가 했다. 차량 결함으로 인해 올해 들어 39대의 BMW 차량이 불탔다.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까지 합치면 80대가 넘는다. 인터넷상에서는 지난해 현대자동차 화재 건수(2327건, 운전자 부주의 화재 포함·이하 동일)를 언급하며 언론이 유독 BMW만 가지고 문제 삼는다는 음모론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국내에 돌아다니는 현대차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았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측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등록 차량 1만 대 중 1.18대꼴로 불탔다. 기아자동차는2018-08-15 03:00:00
- BMW코리아, 화재 관련 리콜 대상 차주들에 안전 진단 적극 권장BMW코리아는 13일 24시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9만6000명에게 안내를 취해 8만4000대(진단 완료 7만9000대)가 안전 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 발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고객 불안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2018-08-14 14:52:00
정부, 안전진단 미이행 BMW 리콜 대상 차량 운행 중지 명령정부가 BMW 화재 사고 관련 리콜 대상 차량의 운행을 막는다. 국토교통부는 BMW 리콜 대상이면서 아직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명령과 함께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해 달라”고 말했다. 차량 운행중지는 지자체장에 권한이 있다. 자동차관리법 37조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이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된 차량에 대해 정비를 지시하면서 운행중지를 명령할 수 있다. BMW는 리콜 직후부터 사고 가능성이 큰 차량을 선별하기 위해 긴급 안전진단을 벌였지만, 기한으로 설정한 이날까지 2만7000대는 여전히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상태다. 국토부 집계 결과 전체 리콜 대상 10만6317대 중에서 13일 24시(14일 0시)까지 2만7246대 차량이 진단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평균 7000대 정도가 안전진단을 받은 점을 감안할2018-08-14 14:26:00
르노삼성, ‘클리오’ 야간 시승 특별 운영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클리오 익스피리언스 나이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바쁘고 무더운 낮을 피해 저녁부터 야간까지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운전을 경험하도록 르노삼성 측에서 기획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 전국 전시장의 클리오 시승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시승을 마친 고객 전원에게 여행용 파우치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또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후 8월 중 출고 고객 전원에게 클리오 위크앤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서 르노 트위지 2년 이용권, 제주 켄싱턴 호텔 숙박권 5매, 스타벅스 e기프트 5만 원권 카드 50매 등 경품도 마련했다. 행사는 전국 르노삼성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르노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경쾌한 핸들링과 함께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 엔진, 빠른 변속과 동력손실을 최소화하는2018-08-14 09:44:00
[비즈 프리즘] ‘손해배상 카드’ 만지작…속시원 대책은 감감■ 사회문제로 커진 BMW 화재에 당정 긴급 간담회 김효준 회장 “검증단 적극 협조” 안전진단 7만2000대…기한 연장 운행정지, 강제 안전진단 검토만 ‘BMW 화재 계기로 손해배상제 강화될까?’ 이제는 업계 차원을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커진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국회와 정부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하지만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과 정부 관계자, 그리고 BMW코리아 대표까지 모여 머리를 맞댔지만 BMW 차량 소유주들과 국민을 안심시킬 속시원한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 1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기 앞서 홍영표 원내대표 등으로부터 리콜 결정 과정 및 사후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소비자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2018-08-14 05:45:00
타이어 공기압, 고속도로 주행차량 40%가 부적절최소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점검해야 지금 내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한 걸까? 한국타이어가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에 점검한 581대의 차량들 중 약 40%에 달하는 231대가 적정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 주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면서 뜨거워진 도로에서는 고온으로 인한 타이어 변형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하게 유지되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제동력과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된다. 한국타이어는 “안전운행을 위해 최소 월 1회는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분기에 1회는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등의 전체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14 05:45:00
- 안전진단 안받은 BMW 운행정지 명령정부가 14일까지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BMW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사상 초유의 조치에 사유재산권 침해 등 우려도 나오지만 “국민 안전을 위한 대책”이라는 명분이 정부 내에서 힘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BMW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14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담화에는 BMW 차량 운행정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계부처 이견 조율을 위해 세부 시행계획은 바뀔 수 있다. 이에 앞서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진단기한이 지난) BMW 차량을 운행정지하는 게 맞다. 내일(14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또 김 차관은 “운행정지 대상 차량은 1만 대 정도이며 (BMW 측이) 렌터카 1만5000대 정도를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지금까지 특정 자동차 차종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내린 적은 없다. 하지만 올해에만 BMW 차량 39대에서 화재가 난 데다 제3자 피해 가능성까지 커지자 더2018-08-14 03:00:00
신차-콘셉트카… ‘미래’를 만드는 현대차의 심장8일 오전 경기 화성 현대기아자동차남양연구소 내 현대차디자인센터. 센터 내 깊숙한 곳에 있는 거대한 방에 들어서자 전면에 유리벽이 보였다. 천장은 미세하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으로 뒤덮여 있었다. 등 뒤 2층 유리벽 너머 디자이너들의 공간이 보였다. 바닥 재질은 사물을 자연색 가깝게 볼 수 있도록 빛을 반사시키는 소재였다. 한가운데는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을 나타낸 콘셉트카 르필루즈가 있었다. 이 공간은 품평실이다. 현대차의 신차나 콘셉트카가 비밀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디자인센터의 심장’이기도 하다. 거의 매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회사 핵심 중역들, 디자인팀이 여기서 실제 차량이나 모형차를 놓고 4, 5시간씩 스탠딩 회의를 벌인다. 이곳에 모습을 드러낸 신차들은 약 3, 4년이 지나야 세상에 공개된다. 품평실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정 부회장, 디자인 담당자 등 몇 명뿐이다.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품평실에서 만난 이상엽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는 “디자2018-08-14 03:00:00
‘잇단 화재’ BMW, 한국산 EGR 부품 상당수 장착 가능성최근 BMW 화재 사고의 핵심으로 지목된 ‘배기 재순환장치(EGR)’ 일부 부품이 국내 제조사인 코렌스(KORENS)에서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렌스는 BMW를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EGR 부품 전문 업체다.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는 엔진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른 BMW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대상은 2011년 3월~2016년 11월까지 약 5년 동안 판매된 42개 차종, 10만6317대 규모다. 이처럼 최근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발표한 리콜 대상 차량에 코렌스 ‘EGR 쿨러가 상당수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머베르크 BMW 동호회원들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한 20d(리콜 대상) 엔진룸 분해 영상을 보면 EGR 쿨러에 코렌스라는 회사 로고가 박혀있었다. 또한 다수의 국내 BMW 온라인 동호회원들 사이에서 코렌스 쿨러가 장착됐다는 증언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코렌스는 BMW의 1차 협력사인 미국 보그워너(BorgWarner)에 쿨러 완성품2018-08-13 18:57:00
[신차 시승기]전천후 SUV로 거듭난 ‘올 뉴 컴패스’미국 크라이슬러 브랜드 지프(JEEP)가 지난달 17일 ‘올 뉴 컴패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올 뉴 컴패스는 ‘도시의 모험가들을 위한 새로운 컴팩트 SUV’라는 슬로건으로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로 분류된다. 올 뉴 컴패스는 지난해 동안 중국, 브라질, 인도, 이탈리아, 독일 순으로 26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남미와 유럽, 아시아 시장 모두에서 이미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컴패스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가솔린’ 두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였다. 올 뉴 컴패스 외관 디자인은 한눈에 SUV의 원조 지프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음을 알 수 있다. 전면부는 크롬 슬롯을 글로스 블랙 바탕에 배치한 지프의 상징 세븐 슬롯 그릴과 검은색 색상의 헤드램프 베젤이 개성 있고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측면부에서 바라보는 올 뉴 컴패스는 날렵함 그 자체다. 투박하게 각진 곳 없이 부드럽고 슬림하게 빠진 바디라인2018-08-13 15: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