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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폴크스바겐, 첫 모델이 ‘파사트GT’인 이유폴크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을 알리는 모델로 ‘파사트GT’를 내세웠다. 지난 13일 1호차 소비자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 것. 판매 재개 첫 모델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 그런 만큼 차종 선정과 상품성 개선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SUV 모델이 상승세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세단 시장이 가장 치열하다”며 “국내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검토해 파사트GT를 첫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 안착을 통해 브랜드 영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선보인 파사트GT는 미국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팔린 이전 파사트와 달리 유럽 엠덴(Emden)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 버금가는 넓은 실내 공간에 최신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이 더해져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폴크스바겐의 가로 배치 엔진 모듈 플랫폼인 MQB가 적용돼 휠베이스는 742018-03-28 08:00:00
타이어뱅크 맞서 中더블스타 인수의지 재천명타이어뱅크, 27일 인수의지 밝혀중국 더블스타, 독립경영 재차 약속 법정관리 위기에 직면한 금호타이어를 두고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국내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27일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그동안 인수자로 거론됐던 중국 더블스타도 이에 질세라 거듭 인수의지를 천명했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사진)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이다. 국내 기업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타이어뱅크는 전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어 즉시 판매를 증가시켜 금호타이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은 6500억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해 “타이어뱅크 주식을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채권단에 담보를 제공한 뒤 차입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공동 인수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2018-03-28 05:45:00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첨단 안전 기술 캠페인 개최한국닛산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세이프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닛산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캠페인은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도 닛산의 첨단 안전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닛산의 플래그십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와 7인승 대형 SUV 패스파인더, 프리미엄 SUV 무라노 등을 이용해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애물과 돌발 상황으로 이루어진 운전코스 ‘닛산 360 아케이드’에서 차량에 적용된 첨단 안전기술의 도움을 받으며 무사히 완주하는 경험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차량의 모든 유리창을 가린 채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만 보면서 후진으로 코스를 도는 이색 드라이빙 테스트. 이 기술은 공중에서 자동차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영상을 표시해 후진 및 주차 시에 유용하게2018-03-28 05:45:00
- [단독]산은, 한국GM 부도처리 막을 방법 없어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에 대한 부도 처리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은 한국GM의 부도 처리 및 파산 절차를 막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투자 자본을 회수하기 어려운 것이다. 산은은 즉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GM은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국GM은 노조를 포함한 전 직원에게 이달 31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하지 못하면 신차 배정은 없다는 방침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26일 한국GM 노조 간부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4월 20일까지 이해관계자(노조와 정부)의 협조가 확정되지 않으면 한국GM의 부도처리 및 파산 절차(bankruptcy filing)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GM은 노사의 임·단협 체결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부도 발언이 나온 것이라 해명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사 합의가 없으면 필요한 돈을 빌려올 방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산2018-03-28 03:00:00
- 테슬라 ‘모델X’ 충돌사고후 폭발… 운전자 사망미국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모델X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폭발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배터리 폭발 가능성도 제기됐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쪽 101번 고속도로에서 파란색 모델X가 폭발했다. 당시 사고 차량이 주행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뒤따라오던 차량 2대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모델X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모델X에서는 심한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어 큰 불꽃이 일면서 차가 폭발했다. 현장 영상에서 모델X는 차량 앞부분과 아랫부분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었다. 운전자는 38세 남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테슬라는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하부에 배터리를 낮게 까는 방식으로 장착한다. 이번 사고 차량은 아랫부분이 특히 심하게 손상됐다. 한 목격자는 배터리 부분에서 불꽃이 나왔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배터리를 전량 공급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지2018-03-28 03:00:00
- 근로시간 줄어든 쌍용車, 26명 새로 채용쌍용자동차가 과거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났던 직원 16명을 복직시키는 등 총 26명을 새로 뽑는다.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추가 인력 확보를 위한 조치다. 쌍용차는 생산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자 8명, 해고자 8명, 신규 10명 등 26명을 채용하고 이달 2일부터 생산 라인에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신규 채용자의 비율은 2015년 노-노-사(쌍용차 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쌍용차)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노-노-사는 회사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마다 희망퇴직자 30%, 해고자 30%, 신규 인력 40%로 구성하기로 했었다. 앞서 쌍용차는 2009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구조조정으로 직원 1800여 명을 내보냈다. 2013년에 무급휴직에 들어간 직원 454명은 회사 경영이 회복되면서 전원 복직했다. 2015년 노-노-사 합의 이후에는 2016년 2월 40명(티볼리 생산물량 증대), 지난해 4월 62명(G4 렉스턴 생산물량 대2018-03-28 03:00:00
- [Q매거진]‘나만의 트렁크’와 특별한 여행을 떠나자자동차의 쓰임새는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 출퇴근이나 쇼핑과 같은 일상 속 이동수단의 역할을 뺀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여행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여가나 취미를 즐기기 위해 어딘가로 떠날 때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여행의 동반자로서 자동차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다. 물론 가벼운 당일치기 여행이 아니라면 필요한 짐을 챙겨 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무엇을 하기 위해 어느 곳에 가서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꾸리는 짐은 달라지기 마련이고, 싣는 짐의 성격에 따라 가방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즉 여행을 떠나는 차에 실린 가방을 보면 차에 탄 사람의 생활과 여행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셈이다. 길 떠나기 전, 차 트렁크를 열고 가방을 싣는 것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언뜻 특별할 것 없는 이 행동은 한 세기 전만 해도 다른 의미가 있었고 그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전국 어디나 고속도로를 통해 대부분 하루면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갈2018-03-28 03:00:00
쌍용차, 해고자·퇴직자 16명 추가 복직쌍용자동차는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거 해고자 및 퇴직자 16명을 복직시킨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주간 연속2교대 도입을 위해 지난 2016년 노사간에 근무형태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0차 실무협의와 6차의 노사대표자 협의를 통해 지난 1월말 시행안을 최종 확정 지은 바 있다. 또한 쌍용자동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한 후속조치로 전환배치에 대한 노사 대협의를 진행해 전환배치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하고 해당 부서별 소협의를 통해 인원편성에 대한 내용을 3월 초 마무리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주간 연속2교대 시행에 필요한 인력수요를 결정한 후 2015년 노·노·사 합의에 따른 채용 비율에 의거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자 등 총 26명에 대한 채용을 확정했다. 이번 채용 대상자들은 3월 말까지 입문교육 및 라인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주간 연속2교대가 시행되는 내달 2일부터 각각2018-03-27 17:30:00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국제공인시험소 ISO/IEC 17025 인정 획득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의 최첨단 R&D 센터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이 미국 국제 시험기관인정기구(A2LA)로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국제공인시험소 인정 ‘ISO/IEC 17025’를 획득했다. ‘ISO/IEC 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시험소 또는 교정기관의 능력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인정을 획득한 시험기관의 성적서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제공인시험소 확보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비즈니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3-27 15:38:00
中더블스타 “형제가 마음 합치면 쇠도 자른다”… 굳건한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중국 타이어 업체 ‘더블스타’ 차이용썬 회장이 서신을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타이어뱅크가 가세하면서 회사 매각 추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금호타이어는 27일 더블스타 차이 회장이 회사 독립경영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서신은 지난 23일 일반직 대표단이 차이 회장 면담에서 전달한 서신에 대한 회신이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스웨덴 완성차 브랜드 볼보를 인수한 중국 지리자동차처럼 회사 독립경영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가 공통 협력 발전을 추진하고 노사간 체결된 합의사항 존중을 약속한다는 내용도 서신에 담겼다. 차이 회장은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가 함께 노력하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의 승용차용 타이어 개발 역량과 더블스타의 트럭버스용 타2018-03-27 15:07:00
환경부, 아우디·폴크스바겐 EA189 엔진 리콜 최종 승인환경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판매한 EA189 엔진 장착 차량 12만5515대의 최종 리콜 승인을 결정했다. 환경부는 EA189 TDI 엔진을 장착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총 5개 모델 마지막 물량인 1만6215대에 대한 리콜을 최종 승인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골프·제타·폴로 등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폴크스바겐 3개 모델(9873대)와 Q3·Q5 등 2.0리터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2개 모델(6342대)이다. 이번 리콜은 내달 11일부터 진행된다. 2.0리터 엔진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30분 내로 완료되며, 1.6리터 엔진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흡입공기정류기 장착이 추가돼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기술적 조치를 통해 실내주행 및 도로주행 상황에서 배출가스 기준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후 리콜 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2018-03-27 13:42:00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2기 운영국제기구 및 NGO 진출희망자 선발해 연수 기회 제공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기 위해서는 진출 방법과 사례를 알려주는 것 뿐 아니라, 빈곤, 개발협력, 경제발전 및 복지, 인권 등 범세계적 이슈에 맞춰 자기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집중 교육이 필요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은 2017년부터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김성한)과 함께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선발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1기는 전체 25명 참가자 중 현재 6명이 국제무대를 밟았다. 독일에 있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 P2급 직원으로 진출한 박한솔 학생(32)을 비롯해 세르비아 유엔아동기금(UNICEF)에 파견된 양희수 학생(26), 필리핀 마닐라의 아시아개발은행 인턴을 다녀온 한승지 학생(22·이화여대 국제학부) 등이 국제기구에 진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는 29일까지 ‘온2018-03-27 13:19:00
닛산, 도심서 ‘안전 기술 캠페인’ 진행… 창문 가린 이색 드라이브 시연닛산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색 이벤트를 열어 차량 안전·편의기술을 과시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술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시범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닛산은 27일 브랜드 기술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를 알리기 위해 한국 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세이프티 캠페인(Safety Campaign)’을 개최했다. 언론공개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 기능들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사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술과 후측방·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은 닛산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한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첨단 기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닛산 브랜드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자동차2018-03-27 13:16:00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선언… 노조는 일단 환영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타이어뱅크는 국민 여론과 노조, 채권단의 의견을 파악한 뒤 최종적으로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타이어뱅크가 인수에 필요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산업은행과 중국 더블스타가 합의한 금호타이어 인수 금액은 6463억 원 수준이지만 타이어뱅크 매출은 2016년 기준 3729억 원에 그친 것이다. 이에 대해 타이어뱅크는 한국 공장 정상화만 된다면 인수에 참여하겠다고 제안한 글로벌 기업이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타이어뱅크의 인수 추진과 관련해 금호타이어 노조는 일단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노조는 타이어뱅크의 자금조달 계획과 운영 상황 등을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3-27 11:40:00
현대차, 울산·광주광역시에 ‘넥쏘’ 1호차 동시 전달현대자동차는 울산광역시·광주광역시·경남 창원시 3개 시청을 ‘넥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및 광주광역시, 창원시는 수소전기차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왔다. 울산 1호차 전달식은 현대차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수소전기하우스 오픈 행사에서 진행됐다. 광주 1호차 전달식은 광산 CNG 충전소에 새롭게 마련된 ‘동곡 수소충전소’에서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국내 수소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파트너인 울산·광주광역시와 함께 수소전기차 대중화와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수소전기차 중점보급도시로서 수소 충전 인프라와 수소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시에는 4월 이후 넥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수소전기차 넥쏘는 3단계 공기청정 기술로 미세먼지를 제거해 ‘달리는2018-03-27 09:28:00
‘다윗’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총 자산 3000억 원대 회사가 6000억짜리 회사를 과연 인수할 수 있을까. 채권단과 노조가 팽팽한 평행선을 치달으면서 법정관리 위기로 치닫고 있는 금호타이어 사태에 돌발변수가 생겼다. 대전에 본사를 둔 국내 타이어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흘러 나온 것이다.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입장을 밝표할 예정이다. 타이어뱅크는 본사 직원 70명이고 2016년 기준 37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채권단에 인수 의향을 밝힌 적은 없지만 김 회장이 직접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금호타이어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을 추진하던 산업은행은 26일 타이어뱅크의 인수 추진설에 대해 당혹감과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더블스타 인수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노조에 제시한 마감시한 30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갑자기 타이어뱅크가 나선2018-03-27 05:45:00
“A6 너만 믿는다”…아우디 자존심 부활 특명첨단 사양 기본 장착…가격은 낮춰 복합 연비 14.6km/l…가속력 UP “차별화된 서비스로 신뢰 회복 집중” 아우디코리아가 대표 중형 세단인 2018년식 A6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선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상처를 입은 아우디 브랜드의 명성을 다시 세울 첨병으로 내세운 모델이 바로 A6다. ● 첨단 옵션 추가하고도 가격은 70만∼150만원 인하 2018년형 A6 35TDI는 기존에 없던 상위 옵션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을 의식한 포석이다. 실내 천정 마감을 검정색으로 해 고급감을 더한 ‘블랙 헤드라이닝’, 운전자가 주행 중 차량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아우디만의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후미등 LED 라이트가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S라인 익스테리어 패2018-03-27 05:45:00
르노삼성자동차 ‘SM5’ 출시 20주년 맞아누적 102만대, 연 평균 5만대 판매 지난해 224% 판매 역주행 기록 세워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5가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1998년 3월 출시된 SM5는 브랜드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판매중인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20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102만대(2017년 말 기준)에 달한다. 출시 첫해부터 내수 판매 4만대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켰으며 연 평균 5만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어 왔다. 1세대 SM5는 세계 10대 엔진에 18년이나 선정된 닛산의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당시에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뛰어난 정숙성과 주행감을 선사했다. 그 결과 2001년 12월에는 국내 중형차 판매량 1위(6508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2년 연간 판매량은 10만대를 웃돌았으며, 이후에도 중형 승용 부분에서 여러 차례 월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 1월에 출시된 2세대 SM5는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2010년 1월2018-03-27 05:45:00
- [단독]“4월 20일까지 합의 안되면 부도 신청”… 엥글 GM사장, 노조-정부에 최후통첩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이 노조와 정부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4월 20일까지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완료되지 않으면 한국GM에 대해 부도 신청을 하겠다고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한국GM과 한국GM 노조 등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이날 방한하자마자 노조 지도부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엥글 사장은 “4월 말이면 희망퇴직금, 협력업체 대금 등을 포함해 약 6억 달러(약 6477억 원) 정도가 또 필요하다. 4월 20일까지 노조와의 임단협, 정부의 지원 등이 확약되지 않으면 부도를 신청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엥글 사장은 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신차 배정을 언급하며 노조의 복리후생비 삭감 등 고통 분담을 촉구했다. 엥글 사장이 직접 부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M 본사가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엥글 사장은 27일에는 정부 관계자를 만나 노조의 고통 분2018-03-27 03:00:00
- 韓銀, 전북 中企에 400억 금융지원한국은행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26일 한은 전북본부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활용한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준 시중은행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한은이 대출 한도를 늘리면 그만큼 시중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쉬워지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전북 군산에 400억∼5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곧바로 집행할 것”이라며 긴급 자금 지원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전북본부는 2318억 원을 대출 한도로 배정해 놨으나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한도가 거의 소진된 상태다. 한은은 이 대출 한도에 400억 원을 추가했다. 다만 한국GM 군산공장에 1년 이내 납품 실적이 있거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2년 이내 납품 실2018-03-2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