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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길 안전하게 차차차”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서 자동차 무상점검 올해 설 명절은 주말을 포함해 나흘로 짧은 편이지만, 연휴 기간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미리 타이어, 브레이크, 전조등, 오일류 등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는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사진)를 실시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9개소 18개 코너에서 2월14일, 15일은 하행선에서, 2월16일과 17일은 상행선에서, 총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위 3개사는 엔진·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오일류 보충, 와이퍼·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2-15 05:45:00
“낮은 생산성-잦은 노사 갈등… 한국 車산업 곪은 데 터졌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두고 낮은 생산성과 반복되는 노사 갈등 등 국내 자동차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GM 본사의 불투명한 경영도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군산공장 폐쇄는 한국 자동차산업이 맞닥뜨린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표적 문제로는 고임금 구조가 꼽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연간 평균임금은 2016년 기준 9213만 원이다. 일본 도요타(9104만 원)나 독일 폴크스바겐(8040만 원)보다 높다. 인건비가 많을수록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한국에서의 생산을 꺼릴 수밖에 없다. 한국GM의 경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누적된 당기순손실이 2조 원에 이를 정도로 적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매년 기본급은 3∼5%씩 올랐고 성과급은 1000만 원 이상 지급됐다.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에도 문제 해결보다는 갈등 일변도의 태도를 보였다. 한국GM 노조는 14일 군산공장에서 간부회의2018-02-15 03:00:00
맥라렌서울, ‘스포츠 시리즈’ MSO 맞춤 옵션 확대… 디자인·성능 개선맥라렌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14일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 제공 옵션을 확대해 스포츠 시리즈 구매자가 보다 다양한 맞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MSO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된 옵션으로는 블랙팩 바디 디자인과 맥라렌 브랜딩 익스텐디드 카본파이버 실 커버, 스페셜 컬러 이그니션키 등으로 구성됐다. MSO 옵션은 맥라렌 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성능까지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기본 사양보다 무게를 줄여 차체 경량화에 기여한다. 블랙팩 바디 디자인은 570S 쿠페와 570GT에 적용 가능하다. 프론트 스플리터와 에어 블레이드, 사이드 스커트 및 에어 인테이크, 도어 인서트, 리어 디퓨저, 리어 범퍼 및 스포일러 등을 포함한다. 570S 쿠페에는 여기에 웨이스트 피니셔와 리어덱, 서비스 커버가 더해진다. 카본파이버 실 커버는 무강 마감 처리된 것이 특징으로 카본파이버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선보였다. 이 옵션은 570S 쿠페와 5702018-02-14 16:58:00
BMW코리아, 고성능 M 브랜드 특화 전시장 오픈… 자유로 시승 제공BMW코리아는 14일 자유로 전시장을 새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시장 운영은 바바리안모터스가 담당한다. 자유로 전시장은 고성능 M 브랜드에 특화된 전시장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3층에 M 전용 전시장과 M 라운지를 갖췄다. BMW코리아는 고속 주행이 가능한 자유로와 제2자유로에 인접한 이점을 살려 고성능 M 모델의 역동적인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전시장은 연면적 2753㎡(약 835평)에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구성됐다. 1층은 차량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고 지하 1층은 핸드오버존 및 고객라운지로 활용된다.BMW코리아는 자유로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지난 10일 일반 소비자들을 초청해 M 드라이빙 스쿨 및 M 택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카레이서 강병휘씨가 진행을 맡았다. 소셜미디어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시장 방문 후 소셜미디어에 해시 태그와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M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증정한다.2018-02-14 15:28:00
벤츠코리아, 시계·향수 등 액세서리 20% 할인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내달 17일까지 시계와 향후 등 액세서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시계와 가방, 지갑, 각종 의류, 어린이 용품, 골프 용품, 스포츠 용품 등으로 구성된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벤츠 관련 액세서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시계는 차량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수는 유명 조향사에 의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의 경우 500K 클래식 오토매틱 시계가 168만 원, 클래식 레이디 시계는 42만 원이다. 향후는 여성용(60ml)과 남성용(50ml)이 각각 5만6000원에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2-14 15:14:00
BMW 2세대 뉴 X4 글로벌 공개… 만능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등장BMW가 4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2세대 뉴 X4를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뉴 X4는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 SAC) 모델로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에 약 20만 대가 판매됐다. 14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공개된 2세대 뉴 X4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신차는 근육질적인 외관에 깔끔한 표면처리와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을 대폭 가미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가 각각 81mm, 37mm, 54mm 늘어나 4,752mm, 1918mm, 2864mm다. BMW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만의 독특한 라인도 재정비했다. 뉴 X4 루프 라인은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진다. 도어 손잡이부터 후미등까지 이어지는 숄더 라인과 휠 아치 사이 캐릭터 라인이 다이내믹2018-02-14 14:45:00
도로교통공단, 상임이사 공개 모집… 27일까지 서류접수도로교통공단은 14일 안전본부장과 방송본부장, 운전면허본부장 등 총 3개 직위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임이사는 서류접수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임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이뤄진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관련 교육과 홍보, 시설점검, 교통기술 연구개발 및 운전면허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2-14 14:16:00
BMW 그룹 코리아, 자유로에 고성능 M 특화 전시장 오픈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모터스가 BMW 자유로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연면적 2753.11㎡ (약 835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11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1층은 BMW 차량 전시, 지하 1층은 핸드오버 존 및 고객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자유로 전시장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용 전시장 및 M 라운지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자유로 및 제2자유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고성능 M 모델을 비롯해 BMW 차량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2-14 11:33:00
롤스로이스, SUV 신차 이름 ‘컬리넌’ 확정… 다이아몬드서 유래롤스로이스모터카는 13일(현지 시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모델 공식 명칭을 ‘컬리넌’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에 위치한 광산에서 발견된 역사상 가장 크고 희귀한 ‘컬리넌 다이아몬드’ 이름을 땄다. 롤스로이스가 ‘프로젝트 컬리넌’으로 처음 차량 개발을 발표한 지 3년만에 최종 모델명으로 낙점됐다. 하우스 오브 롤스로이스(The House of Rolls-Royce)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은 이름처럼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이자 ‘어디서나 수월한(Effortless, Everywhere)’ 컬리넌을 완성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사막에서부터 눈보라가 몰아치는 북극권,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산악지대의 계곡과 북아메리카의 깎아지는 협곡 등 거친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다이아몬드 원석인 컬리넌은 진정한 럭셔2018-02-14 09:29:00
美 PGA투어 ‘2018 제네시스 오픈’ 개막‘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이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Riviera Country Club)에서 오는 15일(현지 시간)에 개막해 18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를 후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총상금 720만 달러, 우승 상금 129만 달러가 걸린 제네시스 오픈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Dustin Johnson), 타이거 우즈(Tiger Woods), 조던 스피스(Jordan Spieth),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등 약 144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17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G80, G80 스포츠, G90(국내명 EQ900) 등 선수단 이동 및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200대를 제공한다. 또한 클럽 하우스 및 제2018-02-14 09:19:00
- 메르세데스벤츠·BMW 54개 차종 리콜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메르세데스벤츠·BMW 총 54개 차종 3302대에 대해 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GLS 350d 4매틱 등 21개 차종 1440대는 차량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BMW X6 x드라이브30d 등 30개 차종 1783대는 다카타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나타났다. BMW C 650 스포츠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않고 계속 운행할 경우 엔진 고장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차량 소유주들은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승용차는 개선된 부품 교체, 이륜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2018-02-14 08:55:00
GM, 단계적 철수? 한국정부 지원 압박용?■ 한국GM, 군산공장 5월 말까지 폐쇄 파문 3년간 가동률 20%대…계속 하락세 사측 “사업구조 조정…직원지원 최선” 정부 “폐쇄 유감…투명한 실사 진행” 한국GM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완전 폐쇄하겠다고 13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군산 GM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20%대에 불과했고, 그나마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다. 한국GM의 모기업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날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구조를 조정하려는 힘들지만 필요한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사업장 중 부진한 실적을 올린 곳은 적극적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왔다. 이번에도 한국GM에 대해 해결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베리 엥글 G2018-02-14 05:45:00
르노삼성 시뇨라 CEO “올해 27만대 판매…전기차 공략”내수 10만대·수출 17만대 판매 목표 공개 새 전기차 모델 도입, 친환경차 개발 예정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 타워의 서울사무소에서 도미닉 시뇨라 CEO의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판매 목표와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처음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올해 판매 목표는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이고, 강화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제품뿐 아니라 영업, AS, 신차 도입 계획 전반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발표한 QM6 가솔린, SM5 클래식, SM6 사양 강화 모델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유럽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도입해 내수 판매 10만대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도미닉 시뇨라 사장의 자신감이다. 이날 시뇨라 사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전기차 라인업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2018-02-14 05:45:00
- GM의 기습 “군산공장 5월에 폐쇄하겠다”한국GM이 13일 갑작스레 군산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GM 본사가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GM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보고 한국 측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대량실업이 예상되는 구조조정 카드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GM은 5월 말까지 군산공장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 문을 완전히 닫는다고 이날 밝혔다. 군산공장의 최근 3년간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계속 낮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한국GM은 군산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2000여 명의 거취에 대해서는 노조 측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상 대규모 퇴직이 불가피해 보인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미국 GM 본사 데이비드 올브리턴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자는 본보와의 전화에서 “GM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2018-02-14 03:00:00
- GM본사만 배불린 의혹… 産銀 “장부 내라”한국GM의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한국GM의 경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사에 나선다. 불투명했던 한국GM의 경영 전반을 명확하게 들여다본 뒤 자금 투입 등의 지원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한국GM과 계열사 간 납품가격 문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고금리 대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은 7일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을 만나 한국GM의 경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외부기관 실사를 요구했다. 또 한국GM의 불투명한 경영 및 회계 처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산은이 16년간 2대 주주로 있으면서 제대로 된 경영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엥글 사장은 사과의 뜻을 밝히고 경영 실사 및 자료 제공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GM2018-02-14 03:00:00
GM, 구체적 자구책은 안 내놓고 “한국정부 지원에 달려”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가 한국 사업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지만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압박 카드’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정부에 증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원을 요청한 뒤 곧바로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부를 코너로 몰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카드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되, 여의치 않으면 완전 철수하려는 것 아니냐”고 GM의 의도를 경계했다. ○ GM “시간 없다”, 정부 압박 GM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약속을 쏟아내고 있다. 시간이 없다는 점도 강조한다. GM은 매년 3월에 미래 자동차 모델을 어디서 생산할지 결정한다. 댄 앰먼 GM 사장은 12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시간이 없다. 모두가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의 한국 공장 투자 여부는 한국 정부의 자금 조달 의지와 인센티브 제공, 노조의 임금 삭감 여부 등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앰먼 사장은 군산 외 나머지 영업장(부평1·2, 창원공장)에2018-02-14 03:00:00
기아차, 6년만에 K3 싹 바꿨다기아자동차가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올 뉴 K3’를 처음 공개했다. 2012년 9월 K3를 내놓은 지 6년 만이다. 올 뉴 K3의 트레이드마크는 높은 연료소비효율과 대폭 강화된 각종 안전장치다. 우선 L당 15.2km의 경차급 연비를 자랑한다. L당 약 13.5km인 경쟁 모델들보다 연비가 15% 정도 높다. 연비를 높일 수 있었던 건 기아차가 5년 동안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덕분이다. 올 뉴 K3에는 연료효율을 높인 체인형 무단변속기와 연료를 엔진에 공급하는 시기와 비율을 최적화한 최신형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을 썼다. 이런 장치들의 효과로 1세대 K3보다 연비가 10%나 좋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내외 디자인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차 길이가 8cm 길어졌고 폭도 2cm 넓어졌다. X자 모양의 헤드램프와 독특한 무늬를 넣은 후면램프도 인상적이다.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송풍구다. 항공기 엔진을 본떠 원형으로 만들었다. 대2018-02-14 03:00:00
노사 합심-생산성 향상이 르노삼성 되살렸다“국내 시장은 포화 상태니 수출량을 늘리는 게 절실합니다. 계획이 뭡니까?” 13일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빌딩에서 열린 르노삼성자동차 기자간담회 현장. 질문이 나오자 이기인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부사장)이 마이크를 들었다. 르노삼성차의 수출 증대로 인한 생산량 확보 비결은 군산공장 폐쇄까지 감행한 한국GM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번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해답을 알고 있어요. 우리가 철저하게 경쟁력을 높여 르노그룹의 세계 여러 공장 가운데 강자가 돼야 수출 물량을 확보하죠. 그래야 고용을 보장하고 또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 본부장이 언급한 위기는 2011년, 2012년 한때 매각설까지 돌았던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말한다. 2011년 영업적자는 2150억 원에 이르렀다. 2010년 27만5000대까지 만들던 르노삼성 부산 공장 생산량은 2013년 약 13만 대로 반 토막 났다. 당시 ‘회사가 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돌았다. 이 본부장은 “5년 전 부산 공장을 살려야 한다는 르노 본사2018-02-14 03:00:00
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653억원… 내수 호조 불구 ‘적자전환’지난해 쌍용자동차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내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감소하고 비용이 증가해 실적을 끌어내렸다. 쌍용차는 2017년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영업손실이 65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티볼리의 인기로 영업이익 280억 원을 기록했지만 불과 1년 만에 적자 전환한 것이다. 매출액은 3조4946억 원으로 전년(3조6285억 원) 대비 3.7% 감소했다. 전체 판매대수는 14만3685대로 7.8% 줄었다. 내수 판매량은 10만3554대에서 10만6677대로 3.0% 성장했지만 수출 물량이 5만2290대에서 3만7008대로 무려 29.2%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내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와 잇따른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총 3만7034대가 팔려 1~4분기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2018-02-13 20:54:00
[동아일보 퇴근길 브리핑]2018년 2월 13일자1. 한국GM 군산공장 5월 말 폐쇄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GM 군산 공장을 5월 말까지 폐쇄한다. ·배경은: 최근 4년간 한국GM 적자는 약 3조 원. 특히 크루즈, 올란도를 생산하는 군산 공장의 가동률은 최근 3년간 평균 20%에 그쳤다. ·왜 중요한가: 군산 공장의 차량 생산이 중단되고 직원 2000명도 구조조정된다. ‘총 1만6000여 명을 고용하는 한국GM 전체가 철수할 수 있으니 한국 정부와 산업은행(2대 주주)이 지원해 달라’는 GM 측의 ‘경고’란 해석이 나온다. 2. 최순실 1심서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 국정농단 주역 최순실 씨가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았다. ·자세히: 1심 재판부는 재단 출연 모금, 뇌물수수 등 공소사실 상당 부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인정했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25년에는 미치지 못하나 국정농단 사범 중 가장 무거운 처벌이다. ·이밖에: 뇌물수수 등으로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은 징역 6년 및 벌금2018-02-13 17: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