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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브랜드 단 7곳… 민망한 부산모빌리티쇼[자동차팀의 비즈워치]28일 개막하는 부산모빌리티쇼를 두고 자동차 업계에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국제 행사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으로 참가 업체가 적기 때문입니다. 이래서야 흥행이 되겠냐는 우려가 쏟아집니다.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7곳이 참가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사 3곳(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그룹 2곳(BMW, 미니), 어울림모터스 등이 부산 벡스코에 부스를 꾸립니다. 그나마 이것도 바로 직전 행사인 2022년에 6곳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서는 1곳이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아직 남아 있던 시기입니다. 업체 참여가 이렇게 계속 저조하다면 앞으로 행사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옵니다. 차려진 게 없으니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관객 수도 매년 줄고 있습니다. 2012년에만 해도 100만 관객을 동원해 ‘티켓파워’를 자랑했지만 이후 하락세입나다. 2016년에는 60만2024-06-17 03:00:00- 테슬라 모델Y, 작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車 1위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테슬라의 ‘모델Y’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아반떼’는 각각 15위와 17위에 올랐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151개 시장에서 등록된 신차 판매기록 기준 테슬라 모델Y가 122만300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64% 늘었다. 순수 전기차가 1위에 오른 것은 모델Y가 처음이라고 자토 다이내믹스는 설명했다. 이어 도요타의 ‘RAV4’(107만5000대), 혼다 ‘CR-V’(84만6000대), 도요타 코롤라 세단(80만3000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71만6000대)가 2∼5위에 올랐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들은 판매 상위 10개 가운데 7개를 나눠 가졌다. 국내 완성차 중에는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투싼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42만3000대가 팔려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엘란트라)는 39만9000대로 17위였다. 50위권에는 기아의 셀토스(28위2024-06-17 03:00:00
현대차, 인도서 ‘기업공개’ 절차 돌입…세계 3위 시장 정조준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한 예비 서류를 제출했다.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대국을 겨냥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금을 현지에서 조달하기 위한 절차에 나선 것이다.
16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전날 SEBI에 제출한 예비 투자설명서(DRHP)를 통해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00만주 중 17.5%에 달하는 최대 1억42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O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에 현대차가 갖고 있던 지분의2024-06-16 21:02:00
부산모빌리티쇼, 완성차 참여 7곳뿐…“흥행 되겠냐” 우려28일 개막하는 부산모빌리티쇼를 두고 자동차 업계에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국제 행사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으로 참가 업체가 적기 때문입니다. 이래서야 흥행이 되겠냐는 우려가 쏟아집니다.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7곳이 참가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사 3곳(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그룹 2곳(BMW, 미니), 어울림모터스 등이 부산 벡스코에 부스를 꾸립니다. 그나마 이것도 바로 직전 행사인 2022년에 6곳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서는 1곳이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2024-06-16 18:12:00
지난해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 자동차는 테슬라의 모델Y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테슬라의 ‘모델Y’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아반떼’는 각각 15위와 17위에 올랐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151개 시장에서 등록된 신차 판매기록 기준 테슬라 모델Y가 122만300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64% 늘었다. 순수 전기차가 1위에 오른 것은 모델Y가 처음이라고 자토 다이나믹스는 설명했다.
이어 도요타의 ‘RAV4’(107만5000대), 혼다 ‘CR-V’(84만6000대), 도요타 코롤라 세단(80만32024-06-16 16:36:00
콧대 높은 신차급 중고차… 200가지 검사 끝에 ‘인증’[동아리]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운전자들은 항상 갈아탈 준비가 돼있다. 현재도 만족스럽지만 내 것보다 더 좋은 차가 눈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차량 교체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소비가 늘면서 자동차 구입 경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전문 플랫폼이나 완성차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인증중고차에도 관심을 갖고 현재 상황에 최적화된 차를 스스로 찾아 나선다. 과거 중고차 시장은 ‘레몬 마켓(품질 낮은 제품이 유통되는 시장)’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판매자는 중고차의 실제 가치를 명확히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구매자는 그 가치를 정확히 알기 힘들기에 태생적으로 중고차 거래에는 정보의 불균형이 있었다. 하지만 공적 품질 인증 절차 도입과 허위 매물 차단의 노력으로 신뢰도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완성2024-06-15 11:00:00
“지난해 中 자동차 판매량, 美 추월…역사상 처음”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인상 조치를 발표하는 등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미 CNBC에 따르면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가 전 세계 151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 브랜드는 1340만 대의 신차를 판매한 반면 미국 브랜드는 약 1190만 대를 판매했다. 중국 브랜드가 미국 브랜드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의 매출 증가율도 미국을 앞질렀다. 중국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데 비해 미국은 9% 증가율을 보였다. 자토 다이나믹스 수석 분석가인 펠리페 무뇨스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주의로 차량 가격이 계속해서 올랐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중국 차량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 신흥국으로 판로 확장 이 보고서는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기업인 비야디(BYD)가 이2024-06-14 17:42:00
‘정몽구 건강 이상설’에 폭등한 현대모비스…“풍문 사실무근” 해명증권가를 중심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 명예회장의 사망설이 퍼지면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현대모비스(012330)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1만 6500원(7.45%) 오른 23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5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개장 직후 0.56% 하락했다가 11.92% 치솟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었다. 이날 종가는 9400원(5.23%) 오른 19만 9000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오전 한때 확인되지 않은 정몽구 회장의 신변이상설에 그룹사 지배구조가 부각되며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출렁이자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후 장 마감 직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내고 “정몽구 명예회장 건강 이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2024-06-14 17:08:00- 평균 연봉 1억 현대차… 노조, 또 파업 수순평균 연봉 1억500만 원(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을 받는 현대자동차에서 노동조합이 파업권 획득 수순에 들어갔다. 노조는 상여금 900% 등을 요구하며 회사가 제시한 올해 임금 협상안을 거부했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오전 울산공장에서 열린 8차 교섭에서 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회사가 이날 제시한 월 기본급 10만1000원(4.13%) 인상 등 1차 제시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교섭장에서 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조는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준비 과정에 돌입한 것이다. 최근 5년간 무분규 타결 행진을 이어왔던 현대차 노조가 쟁의권 획득 이후 실제 파업에 나선다면 이는 6년 만의 파업이 된다. 이날 회사가 제안한 기본급 인상분은 노조 측의 요구(15만9800원, 인상률 6.53%)보다 5만8800원 적다. 성과금 및 일시금 지급 금액도 양측 간의 간극이 크다. 회사는 성과금 및2024-06-14 03:00:00
삼성 OLED 디스플레이 적용된 ‘더 뉴 미니 컨트리맨’1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공개된 ‘더 뉴 미니 컨트리맨’의 내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9.4형의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2024-06-14 03:00:00
공간·재미 챙긴 ‘뉴 MINI 컨트리맨’… 4990만원부터 시작MINI 제품군 중에서 차체 크기가 가장 큰 ‘컨트리맨’이 7년 만에 삭 바뀌었다. 이전보다 몸집이 더 커지고, 운전의 즐거움도 한층 강화됐다. 디자인은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을 바탕으로 말끔해졌다. 완성차업계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MINI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동구 성수동 인근에서 ‘뉴 MINI 컨트리맨’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신차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날 한국을 처음 방문한 올리버 하일머 MINI 디자인 총괄은 “뉴 MINI의 새 디자인 언어인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은 브랜드 역사 속에 존재하는 DNA이자,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는 브랜드 핵심 가치”라며 “온 가족을 위한 차량으로 거듭난 뉴 컨트리맨은 크기와 공간을 넘어 디자인과 경험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관은 현대적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이전 컨트리맨보다 길이 150㎜, 높이 105㎜, 휠베이스가 20㎜ 증가했다. 깔끔한 차체 표면과 더 커진 휠 2024-06-13 18:28:00- 40년만에 자동차 관세전쟁 시작됐다…美 이어 유럽도 中에 선전포고유럽연합(EU)이 7월부터 수입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최대 48.1% 부과할 것을 예고하면서 유럽과 중국 간의 전기차 전쟁의 막이 올랐다. EU는 비야디(BYD) 17.4%, 지리 20%, 상하이자동차(SAIC) 38.1%로 중국 기업들에는 고율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에서 유럽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테슬라와 BMW와 같은 서구 생산업체는 협력 기업으로 간주해 21%의 관세를 매겼다. 이는 잠정 관세로 7월 4일부터 적용됐다가 11월2일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앞서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로 관세를 100%로 상향하기로 했고 이어 튀르키예는 40%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역시 3년에 걸쳐 현재 10%인 관세를 35%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바야흐로 자동차 시장에서 보호무역주의가 재점화된 것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고율의 관세를 매겼던 전례는 약 40년 전에도 있었다. 당시는 일본산 자동차였는데 이제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을 문제 삼아 중국 전기차가 타깃이 됐다.2024-06-13 11:06:00
국내 첫 ‘완전 무인’ 자율차 10월 달린다이르면 10월부터 운전자가 아예 탑승하지 않은 무인 승용차가 일반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안전관리자나 운전보조자가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임시 운행을 허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량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다. 실증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3.2km 구간에서 이뤄진다. 최고 속도는 시속 50km로 제한된다. 차량에는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핵심 센서 라이다 등이 달리고, 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드플럭스가 자체 개발했다. 이번 자율주행 실증이 기존과 다른 건 차량에 사람이 한 명도 탑승하지 않은 채 일반 도로 위를 달린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임시 운행 허가를 받더라도 시험운전자나 안전관리자가 사고나 돌발 상황에 대비해 차량 내부에 2024-06-13 03:00:00
[단독]카니발-스타리아 수소차 나온다… 수소 생태계 선점 경쟁 재시동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카니발’과 현대차 ‘스타리아’를 다음 수소차 모델로 점찍고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1회 주행거리가 긴 수소의 특성을 살리려면 ‘덩치가 큰’ 승합차가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도에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협력을 제안하는 등 수소 생태계 확대 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카니발-스타리아 등 승합차 중심 수소차 개발 나서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새롭게 통합된 현대차그룹의 수소 연구개발(R&D)센터는 첫 수소차인 ‘넥쏘’ 후속으로 ‘카니발 수소차’와 ‘스타리아 수소차’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수소차는 2018년 출시한 넥쏘가 유일하다. 앞서 9일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 통합해 이원화됐던 기술력과 자원을 합쳐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이 카니발과 스타리아 등 승합차를 다음 수소차 모델로 연구개발에 나서는 것은 수소연료전지의 특성 때문이다. 수소연료2024-06-13 03:00:00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스위스서 1000만km 달렸다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수소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0만 km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차량 48대의 주행거리를 모두 합한 수치다. 이는 세계 첫 양산형 대형 수소트럭인 엑시언트가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엑시언트는 2개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대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엑시언트는 스위스에서 지금까지 약 63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 일반 디젤 상용 트럭이 1000만 km를 운행하면 이산화탄소가 약 6300t 배출되는 반면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엑시언트는 주행 도중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수령 30년의 소나무 약 7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축구장 약 700개 크기인 508ha(헥타르·52024-06-13 03:00:00- 현대트랜시스, 사우디社에 ‘전기차 구동시스템’ 공급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독자 개발한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처음으로 공급한다. 12일 현대트랜시스는 경기 동탄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와 2027년부터 10년간 3조 원 규모의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EDS)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DS는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모터, 전력을 변환하는 인버터 그리고 동력을 조절하는 감속기 등 3개 부품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2022년에 설립한 시어는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쿠페 등을 포함한 전 차종에 현대트랜시스의 EDS를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EDS는 모터, 인버터, 감속기를 별도로 장착하는 기존 제품 대비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전력 효율성을 높여 전기차의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현대트랜시스가 EDS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동 현대트랜2024-06-13 03:00:00
“값싼 중국산 전기차 막아라”… 40년만에 불붙은 자동차 관세전쟁[딥다이브]값싼 중국 전기자동차의 공습을 막기 위해 각국이 관세장벽을 쌓고 있다. 브라질, 미국, 튀르키예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에 나섰다. 자동차 산업이 40여 년 만에 다시 보호무역주의에 휩싸였다. ● 미국 이어 튀르키예·EU도 관세 폭탄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제조사에 통보했다. 현재 10%인 관세율을 다음 달부터 최대 35%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 혜택을 누렸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앞서 8일엔 튀르키예 정부가 관보를 통해 중국산 자동차 관세를 40%로 높이겠다고 공시했다. 다음 달 7일부터 기존 10%이던 관세율을 대폭 올리고, 차량 1대당 7000달러(약 970만 원)의 최저 관세 금액도 도입한다. 지난달 14일 미국 백악관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무려 100%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252024-06-13 03:00:00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315km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사진)를 12일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 내연기관 차량의 외관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도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현대차는 이날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315km인 것도 공개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205km까지 갈 수 있는 기아의 경형 전기차 ‘레이EV’와 대비해 주행거리가 53.7% 길다. 현대차는 27일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물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양산은 7월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2000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전기차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최근 출시한 기아의 ‘EV3’와 함께 올 하반기(7∼12월)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차량으로 주목받는다.2024-06-13 03:00:00- [단신] 한국타이어, 미쓰비시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外■ 한국타이어, 미쓰비시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포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포스에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라임 4’가 장착될 예정이다. 벤투스 프라임 4는 제동력이 뛰어나고 젖은 노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첨단 타이어 설계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핸들링 정확도를 높였다는 특징도 있다.2024-06-13 03:00:00
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 분야 협력관계 구축… “최재원 수석부회장 해결사 역할↑”SK가 중국 지리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SK그룹 사업개발 역량과 중국 지리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리그룹은 국내에서 완성차 업체 르노코리아와 전동화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르노코리아와 SK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린다. SK㈜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SK와 지리그룹의 협력 관계 구축은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인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사가 단행된 이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기업과 모빌리티 분야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판결과 전기차 관련 업황부진 등으로 그룹 내부 분위기가 어수2024-06-12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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