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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 유료화, 파킹클라우드의 스마트주차솔루션 ‘주목’ 올해 가을부터는 아파트 주차장의 유료화 개방이 가능해진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주차장의 외부인 유료화 개방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오는 9월부터 아파트 주차장을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시간대에 입주민 차량이 빠져나가면 일일 장터 공간 제공 등 유휴공간으로 남았으나, 이번 아파트 주차장의 유료화 개방으로 주차장 활용도를 높이고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차장 유료화 개방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아파트 운영 및 관리비로 활용하여 입주민 혜택으로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공동주책관리법 시행령’에 대응하여 파킹클라우드를 통한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킹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주차솔루션 ‘아이파킹(i PARKING)’을 설치2017-08-18 13:54:00
볼보트럭, 공주대학교에 상용차용 디젤 엔진 기증볼보트럭코리아는 18일 국내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 공주대학교 기계자동차 공학부에 대형 상용차용 디젤 엔진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공주대학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볼보트럭코리아와 공주대학교 임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기증한 엔진은 현재 판매 중인 차량에 탑재되는 D13 디젤 엔진으로 공주대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실험실습 가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기증된 엔진이 수업 기자재로 활용돼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엔진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수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 테크니션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서비스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비 기술과 노하우를 교육하는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8-18 13:27:00
푸조, 스타필드 하남 팝업스토어 오픈… 플래그십 SUV 5008 출시 예고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SUV 중심으로 라인업이 개편되는 브랜드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필드 하남 1층 몰리스아트리움에 마련됐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전시 모델은 2008과 3008 등 2종이며 라운지 내에 별도의 상담존이 마련돼 영업사원으로부터 차량 구매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VR 체험관에서는 3008에 적용된 2세대 아이-콕핏 인테리어 시스템과 운전보조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승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소비자는 야외 주차장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볼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들 중 ‘푸조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용 충전 케이블을 증정한다. 또한 주말에는 룰렛 이벤트가 실시돼 푸조 키링과 마스크팩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2017-08-18 13:10:00
한국닛산, 대형 SUV 뉴 패스파인더 공개… 다음달 공식 출시한국닛산은 7인승 대형 SUV 뉴 패스파인더를 18일 공개했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9월 중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 차량 전면의 V-모션 그릴,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자인 등 닛산의 패밀리 룩을 반영해 대담하고 날렵한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했다. 3열까지 여유로운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도 갖췄다. 특히 새롭게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기반의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등 첨단 안전 기술이 이번 모델에 처음 적용됐다. 그 결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하는 신차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짐을 양손에 들고도 발동작만으로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테일 게이트’도 탑재됐다. 국내에 선보일 뉴 패스파인더는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Plat2017-08-18 10:56:00
현대차, 2017 하반기 경력사원 채용… ‘선행기술·고급차’ 담당자 모집현대자동차는 내달 3일까지 선행기술과 고급차를 담당할 경력직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 친환경 배터리, 제네시스 마케팅 및 전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현대차는 올해 초 미래 혁신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전략기술본부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각각 신설하는 등 미래 산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차 분야의 경우 지난달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기획과 마케팅, 상품전략 등 제네시스 전담조직을 확대한 바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지원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영어에 능통한 지원자는 우대된다.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신체검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2017-08-18 09:33:00
한국GM,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대 돌파한국GM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 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GM은 17일 부평 본사에서는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을 비롯, 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1000만대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업체가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000만 대를 일렬로 세우면 길이가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서며,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분에 한 대씩 생산된 결과이다. 한국GM은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래 지난 2010년 들어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7년만에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대 돌파를 이뤄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8-18 08:24:00
- “발전기 변신하는 수소차… 앞선 기술 체험하세요”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현대자동차와 서울시가 함께 문을 연 수소전기하우스. 이곳에서 현대차의 투싼 수소전기자동차 3대가 공회전을 시작하자 전등 80여 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에어컨 5대와 TV도 작동했다. 수소차는 연료통의 수소와 대기 중의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만든다. 평소에는 이 전기의 힘으로 자동차가 달린다. 주행하지 않을 때는 수소전기하우스에 연결된 3대의 자동차처럼 다른 곳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기 역할도 할 수 있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기로 변신하는 수소차의 활용법을 널리 알려서 수소충전소 등 수소전기자동차의 인프라가 하루빨리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수소전기하우스는 11월 17일까지 석 달간 일반에 공개된다. 수소차는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차가 배출하는 물질은 정화된 공기와 수증기가 전부다. 오염된 공기를 흡입한 후 깨끗한 물과 공기를 내보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 1회 충전2017-08-18 03:00:00
- 기아차 통상임금 선고 또다시 연기… 오는 24일 특별기일 연다기아자동차 통상임금 1심 선고가 또다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권혁중)는 17일 기아차 노동조합원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의 재판에서 선고를 미루고 오는 24일 특별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 재판부가 일정을 미룬 건 노조 측에 소송에 참여한 노조원들의 목록 보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특히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 사망한 원고들의 경우 상속자들을 원고 명단에 포함해 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이날까지 원고 목록이 완벽하게 정리되면 이달 말께도 선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기아차 노조 조합원 2만7459명은 2011년 사측을 상대로 받지 못한 통상임금 6869억 원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냈다. 2014년에는 조합원 13명의 이름으로 약 4억8000만 원의 대표소송이 제기됐다. 기아차가 패소 시 청구금액과 이자를 포함해 약 1조원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소송 결과가 전 직원에게 확대 적용되면 총 부담금이 약 3조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2017-08-17 17:04:00
한국GM, 새 CEO에 ‘카허 카젬’ 사장 내정… 車 생산분야 전문가한국GM은 카허 카젬(Kaher Kazem) GM 인도(India) 사장이 신임 사장 겸 CEO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카젬 사장은 이달 31일부로 임기를 마치고 제임스 김 사장에 이어 내달 1일부터 한국GM 대표직을 맡는다. 또한 회사 이사회 의장 역할도 수행한다. 카젬 사장은 지난 1995년 GM 호주(Australia)에 입사한 후 GM 홀덴(Holden) 생산부문에서 다양한 핵심 직책을 맡았다. 2009년에는 GM 태국(Thailand) 및 아세안(ASEAN) 지역 생산 및 품질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2년에는 GM우즈베키스탄(Uzbekistan)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2015년 GM 인도에 합류해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거쳐 지난해 사장으로 임명됐다.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카젬 사장이 GM의 핵심 사업장인 한국GM을 맡게됐다”며 “카젬 사장은 자동차 생산과 사업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2017-08-17 16:11:00
현대차, 2020년 친환경차 31종으로 확대… “제네시스 전기차도 내놓는다”현대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를 현재 14개 모델에서 31종까지 확대하는 그룹 차원의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향후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선보이고 2021년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급 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를 공개하고 그룹 차원의 친환경차 개발 전략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미래 무공해 친환경차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과도기 단계에서는 기존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기상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센터장은 “미세먼지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친환경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2017-08-17 15:47:00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내년 공식 출시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수소전기차는 양산 버전에 근접한 모델로 내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수소전기차를 공개했다. 신형 수소전기차는 지난 3월 열린 ‘2017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모델에는 한 단계 진보된 수소연료전기시스템과 미래 자동차 기술 등 브랜드 기술력이 집대성됐다. 효율과 성능, 내구성, 저장 기술 등 4가지 부문에서 모두 기존 투싼 수소전기차보다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먼저 연료전지의 성능과 수소이용률을 업그레이드했다. 부품의 고효율화를 통해 수소전기차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 기존(55.3%)보다 약 9% 향상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580km 이상의 최대 주행가능 거리 구현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성능의 경우 약 20%가량 향상됐2017-08-17 12:44:00
그린카·네이버랩스, 공유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현… 인공지능비서 적용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네이버랩스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인 ‘어웨이(AWAY)’를 차량에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향후 공유 차량을 활용한 스마트카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IVI는 차량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과 오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빠른 길 찾기, 맛집 정보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그린카와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4월 IVI 플랫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시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어웨이 플랫폼을 선보인 것이다. 그린카에 따르면 어웨이는 차 안의 인공지능비서 역할을 담당해 소비자들의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어웨이를 탑재한 그린카에는 24:9 화면 비율의 ‘헤드유닛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탑승자는 차량에 타기 전에 그린카 앱을 통해 본인의 아이디로 네이버에 로그인하면 탑승 후 자2017-08-17 10:15:00
도요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테이크 유어 시티’ 진행한국도요타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테이크 유어 시티(Take Your City)’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도요타와 힐링, ‘takeyourcity’ 등 3가지 해시태그와 자신의 힐링 공간을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이벤트로 당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노트, 커피 기프티콘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자연을 지키기만 하는 개념의 기존 에코 라이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연을 즐기고 공생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이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25일까지 이뤄지며 당첨자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자동차의 가치를 에코와 힐링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8-17 09:50:00
볼보자동차코리아, 네트워크 강화에 1000억원 투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POBA 강남타워에서 열린 볼보자동차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프라 확대와 품질 향상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1997년 볼보자동차코리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금액”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볼보자동차는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볼보자동차는 하반기에 서울 동대문과 울산광역시 총 2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까지 서울 송파, 경기 안양, 부산 광안, 충남 천안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올 연말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대비 37.5% 늘려 각각 22개의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다는 방침이다. 서초 전시장을 포함한 총 9개 지점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리노베이션과 확장 이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볼보자동차는 올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6.5%2017-08-17 08:24:00
금호타이어 노조, “부실 해외매각 반대·저지 투쟁 나설 것”… 지역대책위 구성 제안금호타이어 노조가 회사의 더블스타 매각에 반대하며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노조가 회사 매각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 부실 해외매각 반대·저지를 위한 지역대책위’를 구성해 부실 해외매각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노조는 고용보장 등에 초점을 맞춘 요구를 사측에 해왔으나 이번 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매각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노조는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과 관련해 ‘제 2의 쌍용차 먹튀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와 산업은행의 제도적 보완 장치 마련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산업은행은 끝내 답변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조합을 배제한 회사 매각협상은 부실매각으로 규정한다”며 “정당과 시민단체, 노동계 등 지역의 각계각층에게 부실매각을 반대·저지하기 위한 지역대책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정부가2017-08-16 17:40:00
한국타이어, ‘무디스·S&P’ 신용등급 획득… ‘GS칼텍스·이마트’와 동급한국타이어는 16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국제 신용 평가기관 무디스(Moody's)와 S&P(Standard & Poor's)로부터 각각 신용등급 Baa2와 BBB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등급을 보유한 국내기업은 GS칼텍스와 S-오일, 이마트 등이 있으며 해외기업으로는 포드와 페덱스, 메리어트 등이 해당된다. 특히 Baa2와 BBB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약 20개 기업 뿐이라고 한국타이어 측은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높은 운영효율성과 수익 창출력을 갖췄고 견고하고 안정적인 재무위험 관리정책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자금조달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을 거둔 결과다”며2017-08-16 16:36:00
폴크스바겐, 지난달 글로벌 판매 46만7000대… 작년比 4% 증가폴크스바겐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46만7000대로 지난해보다 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대수는 340만2000대로 0.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폴크스바겐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긍정적인 실적이 지난달까지 이어졌고 올해 누적 판매대수도 소폭 증가했다”며 “SUV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실적 개선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남미 판매가 17.6%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총 3만5400대가 팔렸으며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만 2만1700대가 판매됐다. 성장을 이끈 국가는 아르헨티나로 1만1000대가 팔리며 무려 51.7%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눈에 띈다. 8.7% 증가한 22만8900대로 SUV 수요가 높았다. 티구안의 경우 56.1% 늘어난 2만5800대 팔렸고 최근 출시된 테라몬트(아틀라스)도 6800대로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투아렉은 1200대로2017-08-16 13:55:00
기아차, 스포티함 강조한 ‘스팅어 드림 에디션’ 출시기아자동차가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추가 적용한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기아차는 기존 스팅어 2.0터보, 2.2디젤 모델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더한 ‘드림 에디션’을 공개했다.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8월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076대를 기록하는 순항 중이다. 기아차 스팅어는 출시 이후 ‘후륜 구동’, ‘제로백 4.9초’ 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춘 3.3터보 GT 모델을 중심으로 성능 중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아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2.0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 이상이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 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하는 등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이 많다는데 착안해 이번 ‘드림 에디션’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기2017-08-16 11:14:00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양방향 충전기’ 개발… 전기차가 도시를 충전한다현대모비스는 16일 V2G(Vehicle To Grid) 구현에 핵심기술인 전기차 탑재형 양방향 충전기(Bi-directional On Board Charger, 이하 양방향 OB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V2G는 전기차(EV)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충전식 친환경차를 전력망과 연결시켜 주차 중 유휴 전력을 이용하는 개념이다. 전력망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했다가 주행 후 남은 전기를 전력망으로 다시 송전(방전)하는 방식으로 전기차가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가 되는 셈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차량이 공급하는 전력은 필요한 경우 가정이나 작은 마을 등에서 비상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기차 4대로 약 20가구의 하루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정전으로 인한 산업계 피해액은 연간 65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전기차의 유휴 전력을 잘 활용하면 여유 전력 확보를 통해 대규모 정전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2017-08-16 10:55:00
시트로엥, ‘C4 칵투스’ 구매 프로모션 진행… 선쉐이드 무상 장착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4일 ‘C4 칵투스 사운드 굿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16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실시된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차량용 파노라믹 루프 선쉐이드와 고음질 사운드 컨버터(DAC)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선쉐이드는 넓은 선루프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줄여주는 장치다. 또한 DAC는 오디오와 스마트폰 등의 소리를 입력 받아 고품질의 디지털 사운드로 변환시키는 장치로 오디오의 출력과 음질을 향상시켜준다. C4 칵투스는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소형 SUV 모델로 외관에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에어 뱀프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시트로엥 모델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으로 지난달까지 총 477대가 팔렸다. 최근에는 외장 컬러를 통일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원톤 에디션 버전이 출시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08-16 09: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