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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ECH]고속주행에서 치고 나가는 힘… “경차 맞아?”한국인 중에 경차를 낮설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필자도 그중 한 명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타는 패밀리 세단이나 적재공간이 충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경차에는 눈길이 잘 가지 않았다. 게다가 경차라면 으레 ‘낮은 출력으로 밟아도 잘 나가지 않을 것’이란 선입견도 있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인지 정부는 경차 기준 배기량을 2011년에 1000cc까지 올리면서 각종 세금 혜택을 줬다. 경차 대국인 일본이 아직도 660cc를 경차 배기량으로 고집하는 것을 보면 한국은 상당히 관대하다. 최근 출시된 ‘2018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를 시승한 뒤에 이런 생각들은 사라졌다. 스펙만 보면 스파크의 전체 길이인 전장은 3595mm로 요즘 5m가 훌쩍 넘게 나오는 대형차들에 비해 확실히 작다. 주행 스펙 역시 74마력에 9.7kg·m로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길이 막히는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해 외곽도로를 달리면서 느낀 주행감은 숫자로 보인 것보다 훨씬 뛰어났다.2017-07-21 03:00:00
[CAR&TECH]서산에 ‘최첨단 주행시험장’ 완공… 미래차 개발 본격 시동현대모비스가 최첨단 주행시험장을 완공하고 미래차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빙특구 내 112만 m²(약 34만 평)의 땅에 들어선 서산주행시험장은 본관동을 포함해 주행시험로 14개와 시험동 4곳을 갖췄다. 2014년 상반기(1∼6월) 착공해 지난해 말 본공사를 끝냈다. 올 초 보강 공사와 시험 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투자비는 약 3000억 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산주행시험장의 본격 가동으로 실제 차량 테스트를 통해 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종합 검증하는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 측은 “서산주행시험장이 완공되기 전에는 경기 화성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임대해 차량 테스트를 진행할 수밖에 없어 기술검증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치열하게 전개되는 미래차의 신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주행시험장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행 시험로는 약 31만 평 규모로 다양한 상황 연출이 가능한 최첨단의 특2017-07-21 03:00:00
- [CAR&TECH]뜨거운 여름… 타이어, 냉각수 점검은 필수폭우가 무섭게 쏟아지더니 비가 마르기도 무섭게 찜통더위가 습격한다. 눅눅하고 뜨거운 올 여름, 내 차의 상태는 안녕할까. 본격적인 더위를 맞아 여름철 차량 관리 요령을 정리했다. 날이 더울수록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낡은 타이어는 빗길 미끄럼 사고나 뜨거운 도로 위 펑크의 주 원인이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표면인 트레드에는 마모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1.6mm의 돌기가 솟아 있다. 타이어의 면이 이 돌기와 만날 정도라면 타이어를 교체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이는 100원짜리 동전으로도 확인해볼 수 있다. 동전에 그려진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아래로 향하도록 트레드 홈에 꽂은 후 감투가 반 이상 보이면 교체 주기가 됐다는 의미다. 기온이 높은 만큼 냉각수도 점검해야 한다. 보닛 속 냉각수 탱크의 ‘MAX’와 ‘MIN’ 눈금 사이에 냉각수가 채워져 있으면 적정량의 냉각수가 있다는 것이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6 대 4로 섞어 보충하면 되며 긴급할 경우에는2017-07-21 03:00:00
[CAR&TECH]반자동 주차 넘어 리모컨 주차까지 선보여주차는 웬만한 운전 베테랑에게도 곤혹스러운 일이다. 도심에서는 주차할 곳을 어렵게 찾아도 공간이 좁아 엄두를 내지 못할 때도 많다. 특히 운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주차는 공포의 대상이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이런 운전자들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내놓고 있다. 주차 경보음과 후방 카메라는 기본. 운전자가 기어와 브레이크만 조작하면 차가 알아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반자동 주차시스템인 ‘파크어시스트’도 일반화되는 추세다. 국내 브랜드에서도 주차를 할 때 차량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기능을 갖춘 차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주차 보조 기능이 크게 향상된 ‘파킹 파일럿’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주차 공간이 여러 곳 확인되면 운전자가 선택한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다. 파킹 파일럿 기능이 활성화되면 후진 및 전진 변속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운전자의 개입이 없는 자동 주차다. 현대·기아자동차도 어드밴스트 주차조향 보조2017-07-21 03:00:00
[CAR&TECH]“소형 SUV 왕좌를 차지하라” 코나-스토닉 ‘형제의 협공’올해 하반기(7∼12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장이 뜨겁다. 한 지붕 식구인 현대자동차 ‘코나’와 기아자동차 ‘스토닉’이 한 달 간격으로 출격하면서부터다. 형제는 각자의 자존심을 걸고 첫 소형 SUV를 내놓았다. 이들에게 공동의 적은 쌍용자동차 ‘티볼리’다. 티볼리는 지난해 5만6935대가 팔려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혔다. 르노삼성자동차 ‘QM3’(1만5301대), 한국GM ‘트랙스’(1만3990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에 코나와 스토닉이 가세하면서 소형 SUV 전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비슷한 시기에 신차를 내놓으면서 일각에선 집안싸움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코나와 스토닉은 분명 다른 각도를 겨냥하고 있다. 양사 전략은 1위인 티볼리를 추격하기 위한 ‘쌍끌이’ 전략에 가깝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스토닉 신차발표회에서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말했다. “1+1은 2가 아니라, 그 이상이죠.”2017-07-21 03:00:00
[CAR&TECH]“SUV 물렀거라”… 세단의 ‘깜짝 질주’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잇달아 나오는 등 SUV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반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IG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다. SUV 강세 속에서 잘나간 세단 승용차의 매력을 살펴봤다. 그랜저 IG는 올해 6월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해 7만518대가 팔렸다. 이전 모델인 그랜저 HG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동안 7만2666대가 팔렸다. 국내 승용차 중에서 월 평균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은 건 그랜저가 유일하다. 그랜저의 판매 1위 달성이 주목받는 건 그랜저가 준중형이나 중형이 아닌 준대형 차라는 점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는 늘 아반떼로 대표되는 준중형 세단 아니면 쏘나타가 대표 차종인 중형 세단이었다. 과거에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렸던 때는 2011년으로 10만7543대다. 당시 연간 판매량 1위는 아반떼였다. 당시와 비교했을 때 상반기 그랜저 판매량은 2011년 1년 판매량의 68%에 달2017-07-21 03:00:00
BMW, ‘뉴 4시리즈’ 부산 론칭 파티 개최… 참가자 400명 모집BMW코리아는 오는 29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의 공식 출시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티는 당초 기존 BMW 오너들을 대상으로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200명(동반 1인 포함), 총 400명 한정으로 보다 많은 인원이 파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파티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25일까지 BMW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새로운 4시리즈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된다. 파타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BMW코리아에 따르면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는 세련된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 ‘스타일 네이티브(Style Native)’를 테마로 기획됐다. 파티에서는 4시리즈 쿠페를 비롯해 그란 쿠페와 컨버터블, 고성능 M4 쿠페와 M4 컨버터블까지 총 5종의 전 라인업이 공개된다. 초청받은 소비자들에게는 간단한 음료2017-07-20 17:17:00
한국GM,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식 후원한국GM은 내달 1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사 현장에 쉐보레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이 곳에는 크루즈를 비롯해 볼트(Bolt) EV, 카마로 SS 등이 전시된다. 또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31일까지는 락 페스티벌과 연계된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실시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페스티벌 입장권 100매와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000매 등이 증정되며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소비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대형 여름 음악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며 “향후 브랜드 가치를 녹여낸 폭넓은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디엔씨이(DNCE)와 저스티스(Justice), 바스틸(Bas2017-07-20 16:23:00
한국GM, ‘어린이 사각지대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한국GM이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는 국제아동안전기구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공동 주최하는 ‘사각사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서울지역 내 거점 쉐보레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20일 쉐보레 영등포 전시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흥미로운 교보재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시키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이 제공됐다. 한국GM은 이번 캠페인을 내달 말까지 송파와 논현, 여의도, 신촌, 상봉 등 서울 지역 주요 쉐보레 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쉐보레 전시장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쉐보레의 제품 철학은 단순히 가장 안전한 차를 제공하는데 그치2017-07-20 16:04:00
BMW, 3분기 출시 ‘i3 94Ah’ 獨 대사관에 전달… 가격 190만원↑BMW코리아는 20일 독일 대사관저에서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전기차 ‘BMW i3 94Ah’의 대사관 차량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을 비롯해 슈테판 아우어 독일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기존 i3보다 배터리 용량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33kWh의 용량과 94A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가능거리가 약 50%가량 늘었다. 개선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BMW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다만 현재 정부 인증이 진행 중으로 공식적인 최대 항속거리는 이르면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대사관 업무용 차량으로 운영되는 i3 94Ah는 국내법규와 상관없이 등록해 사용할 수 있어 정부 인증 없이도 국내 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독일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전용 문구가 더해져 독일과 대사관 홍보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전기차 i3 94Ah는 지속가능한&nb2017-07-20 14:49:00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 한정판 출시… 오프로드 성능 극대화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은 사하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4도어 자동차로, 커맨드-트랙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도심에서는 안정된 주행성능과 오프로드에서는 짜릿한 돌파력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5.4㎏·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과 트랙-락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모파 프리미엄 락 레일 등을 적용해 산, 바위, 빗길, 눈길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브라이트 화이트, 엑스트림 퍼플 펄, 파이어크래커 레드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헤드램프 링, 7-슬롯 그릴, 전면 지프 뱃지, 17-인치 휠 등에는 미드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또한 스페어타이어 하드커버, 주유구에는 블랙 컬러를 입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모습이다. 또 후드와 좌측 전면 펜더 프레어, 우측 후면 펜더 프레어, 하드2017-07-20 14:18:00
한국GM, 올해 4분기 ‘크루즈 디젤’ 출시… “연비로 승부”한국GM이 올 4분기 준중형세단 크루즈 디젤 모델 추가로 분위기 반전을 꽤한다. 상반기 선보인 신형 크루즈 1.4 가솔린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연비가 우수한 디젤 버전을 들여와 아반떼와 K3 등과 다시 경쟁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신형 크루즈 디젤은 앞서 북미 시장에 먼저 선보인 모델이다. 북미 버전의 경우 1.6리터 4기통 CDTI 디젤 엔진과 6단 수동 및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33.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우수한 연비 효율을 이 차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로부터 승인 받은 디젤 모델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15.7km(수동·자동변속기)다. 쉐보레 관계자는 신차 발표 당시 “신형 크루즈 디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면 연비 효율이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며 “ 특히 수동변속기 모델의 고속도로 연비는 무려 22.1km/ℓ(자동변속기 19.9km/ℓ)로 도요타 프리우스보다 높은 연비를 달성2017-07-20 13:31:00
팅크웨어, 모바일 내비게이션 ‘원내비’ 개발… ‘T맵·카카오내비’와 맞짱팅크웨어는 20일 이동통신업체 KT·LG유플러스와 손잡고 통합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원내비(OneNav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3개 업체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팅크웨어는 지난 20년 동안 전자지도 사업으로 확보된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와 KT·LG유플러스의 2800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를 융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정보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내비를 통해 T맵, 카카오내비 등 경쟁사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1등 내비게이션을 의미하는 원내비는 팅크웨어가 보유한 위치기반서비스 기술력과 각 통신사가 가진 이용자 데이터베이스, 누적된 교통정보 등의 주요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로운 기능들을 더해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인 빠르고 쉬운 경로안내를 제공한다고 팅크웨어 측은 강조했다. 사용자 편의기능도 강화했다. 통신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2017-07-20 11:41:00
[신차 pic]국산 대표 SUV ‘더 뉴 쏘렌토’… 연비 동급 최고 13.4km/ℓ 달성기아자동차가 20일 복합 브랜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더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신형 쏘렌토는 기존 모델의 장점을 계승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자동변석기를 적용해 동급 최고연비 13.4km/ℓ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풀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핫프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등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차로이탈방지 보조,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디젤 모델 2785만~3425만 원, 가솔린 2855만~309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7-07-20 11:08:00
람보르기니, 상반기 글로벌 판매 2091대… 작년比 4% 성장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2091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우라칸이 1400대로 전년 대비 2% 늘어난 판매량으로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달 우라칸은 출시 3년 만에 8000번째 모델이 생산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벤타도르의 경우 691대로 작년에 비해 7%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모델 역시 조만간 7000번째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람보르기니 측은 설명했다.신차 출시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내년 선보일 브랜드 최초의 SUV 우루스 생산 준비를 위해 공장 규모를 8만㎡에서 16만㎡로 확대 중이다. 또한 최근 새롭게 확보된 부지에는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신규 사옥이 설립됐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과 용수 효율을 갖춘 건물로 건물 외벽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돼 공간의 90%를 자연광으로 밝힐2017-07-20 10:50:00
그린카, 평창에 ‘아이오닉 전기차’ 5대 투입… 알펜시아 리조트에 그린존 설치카쉐어링 업체 그린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5대를 투입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차 차고지는 알펜시아 리조트에 마련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그린존을 중심으로 올림픽 개최지 일대에서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그린카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림픽 참가자와 관계자, 관람객을 위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횡계시외버스터미널 등과 연계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의 제휴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신규 그린존 이용자에게 30% 그린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달 말까지는 여행경비 0원, 환경오염 제로 콘셉트의 ‘그린카 타고 무전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과 평창 알펜시아 그린존 전기차 24시간 이용권이 증정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 무전여행 계획을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우수 계획 제출자 10명에게 여행경비(숙박과 교통비)가 지원된다. 2017-07-20 09:57:00
기아차 ‘더 뉴 쏘렌토’ 출시… 가격 인상 최소화기아자동차 대표 SUV 쏘렌토가 한층 더 강화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차는 20일 복합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더 뉴 쏘렌토’ 포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쏘렌토’는 지난 2014년 8월 출시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 탑재 ▲R-MDPS 적용 ▲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 추가 등을 통해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변속기를 탑재해 13.4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속 및 NVH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냈다. 또한 중형SUV의 차체크기와 주행성능에 최적화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컴포트/스포츠/에2017-07-20 08:59:00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성장"…현대기아차,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 발표현대·기아동차가 2·3차 협력사의 성장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향상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새로운 ‘선순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제시한 모델은 소재, 금형 등 뿌리산업이지만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과 1차-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체계 강화라는 양대 줄기가 핵심이다. 현대기아차는 20일 ▲경영 개선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 4대 분야에 대한 2·3차 협력사 지원 방안과 ▲1차-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발표했다. 4대 분야 지원과 관련, 우선 현대기아차는 부품산업 내 지원 대상을 현행 300곳 이상의 1차 협력사는 물론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로도 대폭 확대한다.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한 1차-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활동 점검 시스템 구축 및 현대•기아차와 1차사2017-07-20 08:48:00
유럽서 벤츠 디젤차 300만대 리콜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독일 다임러 그룹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디젤 차량 30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다임러는 18일(현지시간) 유럽 전역에서 벤츠 디젤 차량 300만 대에 대해 ‘자발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발표는 다임러 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디젤차 100만대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제2의 폭스바겐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리콜되는 엔진은 벤츠 주력 엔진으로 E, C클래스 등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주요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약 11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고, 환경부도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리콜이 시작됐지만 벤츠코리아 측은 아직까지 국내 리콜계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7-07-20 05:45:00
현대차 고성능 모델 ‘N’, 유럽시장 공략i30 N과 스포츠모델 i30 패스트백 공개 유럽 내 아시아 No.1 메이커 도약 노려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모델 메이커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이 공개됐다. ‘i30 N’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힌 뒤 2년여 만에 세상에 나왔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 kgf·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통해 일상은 물론 레이스 트랙까지 주행 가능하다. ‘i30 N’에는 구동 바퀴에 상황별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해 전달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기어 단수를 내릴2017-07-20 0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