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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뗀 대학생 ‘자율주행차’… 아반떼로 인제 서킷 주행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했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서킷에서 실시하는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로, 장애물이 설치된 서킷을 자율주행차가 완주하는데 소요된 시간으로 각 팀의 순위를 매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 항법 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발표심사와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11개 참가팀은 지난해 1월부터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연구용 차량 아반떼 1대와 연구비로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자율주행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예선 대회에서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횡단보도 일시정지, 굴절코스 주행, 후방주차 등 운전면허 기능시험 8종을 수행하기도 했다.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년2017-05-26 16:58:00
한국타이어, 새로운 덤프트럭 전용 타이어 3종 출시한국타이어는 26일 덤프트럭 전용 타이어인 ‘AH32’와 ‘DH40’, ‘오로라 UR06’ 등 3종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AH32는 고하중 조건에서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지그재그’ 그루브(Groove, 홈)가 적용돼 우수한 견인력과 배수성능도 확보했다. DH40은 타이어 중심부 조기마모를 최소화하고 마모 중기 이후 감소하는 접지 마찰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로라 UR06의 경우 타이어 중심부 강성을 높여 균일한 마모를 유도, 내구성을 강화한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5일까지 타이어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7-05-26 16:55:00
기아차, 회사차 공유하는 ‘신개념’ 장기 렌트 프로그램 개시기아자동차는 26일 렌터카를 근무 시간에는 업무용 차로 활용하고 이외의 시간에는 임직원의 개인용 차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쉐어링’ 렌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쉐어링 적용 대상 모델은 K3와 K5, K7, K9 등 4개 차종이다. 법인 사업자가 해당 모델을 장기 렌트할 때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법인과 임직원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유류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차량이 운영된다. 기아차는 법인사업자 임직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렌트 차량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일반 장기 렌트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법인사업자가 2270만 원 상당의 K5를 36개월 동안 렌트할 경우 매월 청구되는 비용은 약 32만 원이다. 하지만 동일 조건으로 스마트 쉐어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절반 수준인 약 16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법인 사업자는 직원과의 차량 공유를 통해 비용과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업무시간 외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활용해 임직원에게 편의2017-05-26 16:47:00
현대차, 신기술·신사업 분야 경력사원 채용… 내달 11일까지 접수현대자동차는 26일 미래기술 확보와 신사업 추진을 담당할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은 내달 11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채용은 미래 혁신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신사업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전략기술부문에서 근무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수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분야는 미래연구 전문가와 로봇·에너지·미래 모빌리티 등 선행기술 엔지니어, 알고리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업화 전문가, M&A 및 전략제휴 전문가 등으로 경력직원이 대상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지원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영어 또는 중국어에 능통한 지원자는 우대된다. 지원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합격 여부는 지원서에 기입된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현2017-05-26 16:17:00
폴크스바겐, 고성능 PHEV ‘골프 GTE 퍼포먼스’ 공개폴크스바겐은 24일(현지 시간) 뵈르테제 호수에서 열린 ‘2017 GTI 축제(2017 GTI Meet)’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PHEV)이 탑재된 고성능 핫해치 ‘골프 GTE 퍼포먼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골프 GTE 퍼포먼스 콘셉트는 기존 골프 GTE를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리고 내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민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1.4리터 TSI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됐다.하지만 튜닝을 통해 최고출력과 토크를 272마력, 45.9kg.m으로 높였다. 기존 일반 모델(204마력, 35.7kg.m)과 비교해 출력은 68마력, 토크는 10.2kg.m 개선됐다. 폴크스바겐은 이 모델이 엔진 성능과 핸들링 개선을 거쳐 보다 짜릿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친환경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순수하게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최대 50km다.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며 여기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용 바디킷과 휠,2017-05-26 15:06:00
폴크스바겐, 초소형 핫해치 ‘업! GTI’ 공개… 전설의 깜찍한 변신폴크스바겐은 24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뵈르테제 호수에서 열린 ‘2017 GTI 축제(2017 GTI Meet)’에서 전 세계 20만 명의 GTI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소형 핫해치 ‘업! GTI(Up! GTI)’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초소형 해치백 모델인 업! 라인업에 처음 추가된 고성능 버전이다. 양산차에 가까운 프로토타입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외관과 성능은 지난 1976년 출시된 1세대 골프 GTI(MK1)를 오마주했다. 레드 컬러 포인트와 브레이크 캘리퍼, 대시보드, 체크 패턴 시트 등이 적용돼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휠과 바디킷,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고성능 느낌까지 살렸다.성능 역시 1세대 골프 GTI(110마력)와 비슷하다. 3기통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는 997kg에 불과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8.82017-05-26 13:27:00
국내 최초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개막국내 최초 상용차 종합 박람회가 열렸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규모의 상용차 종합 박람회인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를 오는 28일까지 약 9만9173㎡(3만 평) 규모의 부지의 킨텍스 야외전시장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용차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양산차 57대, 특장차 106대, 쏠라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포함해 신기술 9기 등 상용차 풀 라인업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주요 차종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주행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운영된다.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현대차의 상용 부문은 전 세계 약 130여 개국에 진출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판매 10만5000대가 목표”라고 했다. 유 본부장은 “향후 상용차에 첨단 안전장치와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요구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특장 및 부품 업체 등 협력사와2017-05-26 07:46:00
국내 최초 트럭&버스 테마파크로 “다함께∼차차차”■ 아빠는 익사이팅 드라이빙, 아이는 타요 전동카·마술쇼·버블쇼…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25∼28일 킨텍스 야외 전시장 상용차 풀 라인업 총190대 차량 전시 험로 어드밴처 등 체험·시승행사 다양 버스킹 등 가족콘텐츠·푸드트럭 풍성 전기버스, 덤프트럭은 물론 평소 가까이서 보기 힘들었던 소방차, 살수차, 대형 크레인, 믹서트럭, 고압세정차, 진공흡입차 등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각종 특장차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25∼28일 고양시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 방식의 상용차 전시회는 국내 최초다. ● 각종 특장차 관람 및 기술 시연, 직접 시승도 가능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열리는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는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시승차 24대 등 상용차 풀 라인업 총 190대 차량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상용차를 전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기고 체험할2017-05-26 05:45:00
현대차 미래전략 “연비·안전·친환경 상용차”2020년까지 차종별 연비 최대 30% 개선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2018년 출시 현대자동차는 25일 열린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개막식에서 연비, 안전, 친환경 등의 3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상용차 연구개발 미래 전략 및 방향성을 공개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수익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차종 별로 연비를 최대 30%까지 개선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화, 파워트레인지능화, 공력 개선 및 경량화 기술을 개발 중이며, 고객 차량의 운행 조건에 맞는 맞춤식 연비 향상 지원 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개발된 첨단 운전자 주행지원 시스템을 소개하며, 사고율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지능형 안전 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상용차에 2015년부터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간거리유지장치, 블루링크 긴급구난보조시스템 등을 적용해 왔으며, 향후 차선유지 등 주행, 제동 안전 기술을 대형 상용차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2017-05-26 05:45:00
“이제는 상용車다”… 현대차, 국내 첫 상용차 박람회“이제는 상용(商用)이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주요 슬로건 중 하나다.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은 25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개막식에서 달라진 상용차의 위상을 전했다. 상용차는 버스, 트럭, 특장차 등을 통칭한다. 현대차 내부에서 상용차의 중요성은 그만큼 커졌다.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상용차만을 위한 박람회를 여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고양시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28일까지 이어진다.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다이모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특장업체 43곳, 부품회사 10곳 등이 참여한다. 전시되는 차량은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시승차 24대 등 총 190대다. 상용차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것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이 적용될 여력이 크기 때문이다. 친환경차 기술은 연료소비효율 개선과 오염 물질 감소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은 안전2017-05-26 03:00:00
[CAR&TECH]쭉쭉 치고 올라가는 국산 경차, 모닝-스파크… 신차시장 강세 잇는 벤츠 E클래스가정의 달인 5월은 중고차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속한다. 각종 기념일과 행사로 가계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구입 여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차를 중심으로 저렴한 모델들은 시기에 상관없이 인기가 높고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SK엔카가 1∼22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산 중고차는 지난달 6위를 기록했던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이 3위를 차지했다. 10위를 기록했던 쉐보레 스파크도 7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위를 기록한 현대 YF쏘나타는 4위로 밀렸고 4위를 기록했던 기아 K5는 6위로 밀려났다. 실제로 국산 중고차에선 경차의 약진이 두드러진 셈이다. 수입 중고차에서는 지난달 4위였던 아우디 뉴 A4와 5위였던 BMW 3시리즈(F30)가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달 8위를 기록했던 폴크스바겐 골프 7세대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수입 신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인기가 높은 만큼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고차2017-05-26 03:00:00
[CAR&TECH]가장 빠른 국산차 스팅어… 초대형 수입 SUV 에스컬레이드…국산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부터 수입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춘 소형 SUV까지. 이달에도 다양한 성능을 가진 신차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대를 모으던 스팅어는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공식 출시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4.9초로 현존하는 국산차 중 가장 빠르다. 수입차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껏 달려볼 만한 주행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GM이 출시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 6.2L V8 엔진의 성능을 자랑하는 풀 사이즈 럭셔리 SUV다.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캐딜락의 대표 모델로 손꼽힌다.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은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4기통 2200cc급 엔진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높이면서 차의 뼈대는 4중 구조로2017-05-26 03:00:00
[CAR&TECH]“안정성 최고”… ‘마제스티 솔루스’ 꾸준한 실적 자랑금호타이어가 2010년 창립 5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 출시 7년이 넘었지만 현재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마제스티 솔루스는 금호타이어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최상급 모델이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라인업이 50개로 확대됐다. 이 제품은 타이어의 신소재인 특수 실리카와 결합력이 극대화된 다기능성 고무를 적용해 기존 제품의 승차감 및 제동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4개의 ‘와이드 그루브(타이어홈)’를 장착해 배수성과 직진 주행 성능을 높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안정된 성능을 유지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사계절 내내 변함없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제스티 솔루스는 최첨단 소음 감소 기술을 사용해 중대형 차량 운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정숙 주행을 만족시키고 있다. 타이어의 좌우 패턴 디자인을 다르게 한 디자인 또2017-05-26 03:00:00
[CAR&TECH]럭셔리 세단 링컨의 콤팩트 SUV MKC사귄 지 4개월 된 파릇파릇한 젊은 커플이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위해 차를 타고 미국의 어느 시골길을 달린다. 커플이 탄 차는 빨간 ‘링컨 MKC’. 짙은 빨간색만큼이나 설레는, 또 긴장된 마음을 품고 달리던 이들은 갑자기 숲에서 튀어나온 사슴을 치어 ‘로드킬’을 당하게 만든다.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온 경찰은 조수석에 앉아 있던 흑인 남자친구에게 신분증을 요구하면서 험난한 주말을 예고한다. 신선한 줄거리로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겟아웃’의 초반부다. 도시에 살고 있는 이 젊은 커플이 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브랜드는 의외로 고급차 이미지가 강한 ‘링컨’이다. 영화에서 오래 등장하지는 않음에도 링컨 특유의 대담한 날개 문양 그릴(스플릿 윙 그릴)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직선 모양의 테일램프도 링컨이 맞다고 확인시켜 주고 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같은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인 링컨은 그간 미국 럭셔리 세단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하지2017-05-26 03:00:00
[CAR&TECH]빠르고 민첩… “한 치의 밀림도 허용 못해”지난해 11월 한국에 출시된 이탈리아 브랜드 마세라티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Levante)는 ‘마세라티의 첫 SUV’다. 한국에서는 ‘도깨비 차’로 더 유명하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르반떼는 주인공 공유(김신 역)가 몰고 다니는 차로 등장했다. 르반떼를 세워놓고 차에 기대서 김고은(지은탁 역)을 바라보는 공유의 그윽한 모습에 여성 팬들은 열광했다. 21일 서울 중구에서 경기 남양주를 거쳐 서울 강남구 일대까지 약 100km에 걸쳐 르반떼를 시승했다. 시승모델은 르반떼 S 럭셔리 패키지에 스포츠 페달 등 추가 옵션이 장착된 최고가 트림이었다. 가격은 1억7410만 원에 달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삼지창’으로 상징되는 첫 인상은 강렬했다. 전체적인 형태는 곡선이 유려했으나 얼굴은 날카롭고 웅장했다. 르반떼는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이다. 마세라티는 “온화한 바람에서 강풍으로 돌변하는 지중해의 바람처럼 감각적인 외관과 우수한 주행능력을2017-05-26 03:00:00
[CAR&TECH]제로백 4.9초… 스포츠 세단 스팅어 ‘굉음’기아자동차가 중형 세단 K5의 고성능 모델인 K5 GT에 이어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출시하며 고성능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겹치지 않으면서도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열고 스팅어의 제원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 차 길이는 기아차 중형 세단 K5와 비슷하지만 차 높이가 K5보다 70mm나 낮다. 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 거리를 뜻하는 ‘휠베이스’는 2905mm로 K5보다 100mm 길어 스포츠카다운 위용을 자랑한다. 스팅어 전면에는 기아차 로고 대신 고급화 전략에 맞춰 독자적인 로고가 달렸다. 가솔린 3.3 터보 모델로 측정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 현재까지 출시된 국산차 중에서 가장 빠르다. 보통 스포츠카는 제로백이 4∼5초대다. 안전 편의 사양도 대거 들어갔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과2017-05-26 03:00:00
[CAR&TECH]몸집 커서 둔하다고? 상용차는 첨단 기술의 경연장버스와 트럭 등을 일컫는 상용차는 육중한 몸집 탓에 둔하다는 인상을 준다. 첨단 기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편견을 가진 이들도 많다. 하지만 상용차 업체들은 승용차 못지않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을 연구 중이다. 전문가들은 첨단 자동차 기술이 상용차에서 가장 먼저 적용되고 가장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본다. 친환경차를 통해 연료효율을 높이고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승용차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상용차의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사고를 줄이는 것도 더 유용하다. 상용차 첨단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동차업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현대자동차가 25∼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상용차만을 위한 박람회인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를 여는 것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국내에서 상용차 박람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개막식에서 현대차는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공개했2017-05-26 03:00:00
[CAR&TECH]경유차, 떨고 있니? 친환경차, 웃고 있니?‘J노믹스(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시대. 경유차가 울고 친환경차가 웃을까.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2030년까지 승용 경유차의 운행을 국내에서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경유차라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경유전용 모델은 울상이다. 새로 가솔린 모델이나 친환경 모델을 개발하지 않는 이상 빠르면 2020년경부터는 판매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보통 신차 구입 후 7∼10년 뒤 중고 판매를 고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 수도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 친환경차는 탄력을 받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산차 중 대표적인 경유 전용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모하비와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이 있다. 모하비는2017-05-26 03:00:00
“이제는 말로 T맵 하세요”…AI 적용 T맵, 이르면 3분기내 서비스SK텔레콤은 월 사용자 1000만의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3분기 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자동차 주행 중 조작이 어렵고 위험해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은 터치스크린이 기본 입력 장치이며, 음성 검색 기능이 있더라도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수동 조작이 필요하다. 내비게이션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 고객은 목소리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엑스 찾아줘”라고 말하면, T맵이 알아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고객에게 목적지 설정 여부를 물은 뒤 안내를 시작한다. 길이 막히는 경우 대안 경로도 제시한다. 경유지 설정 등 고객이 현재 T맵에서 이용 중인 서비스는 전부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고객이 운전 중 필요한 콘텐츠를 안전2017-05-25 14:01:00
AJ렌터카, 직장인야구대회 오는 27일 개막… 동호회 등 48개팀 참가AJ렌터카는 오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 직장인야구대회’를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직장과 동호회 단위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야구인들이 참여하는 사회인 야구경기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올해는 총 48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AJ렌터카’조와 동호회로 구성된 ‘빌리카’조로 나눠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조 수위 팀이 결승에서 만나 우승팀을 가린다. 각 조 1위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개막일에는 AJ렌터카 윤규선 사장의 시타와 필라테스 강사 겸 탤런트인 양정원의 시구가 진행된다. 이어 KBS 개그콘서트팀과 AJ 레전드팀의 개막전이 오후 2시부터 열린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팀에는 개그맨 박성광과 김대성, 김지호, 이상훈 등이 선수로 출전하며 개막전은 SBS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개막 당일에는 참가팀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참가팀 선수를 대상2017-05-25 09: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