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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왜건, 레드닷 최우수 디자인상 수상… 그랜저·G80 스포츠 본상현대기아자동차 6개 차종이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 수상했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기아차 K5 왜건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 그랜저·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본상, 현대차 i30·기아차 니로·리오의 경우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57개국에서 총 5214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09년 쏘울 ▲2011년 K5 ▲2013년 프로씨드 ▲2014년 쏘울 등에 이어 9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i30는 iF 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 번째 디자인 관련 상을 받으며 탁월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두 차종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2017-04-04 09:25:00
2017년 3월 국산차 판매순위… 더욱 굳건해진 ‘현대기아차’지난달 국산차 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비교적 최근 출시된 신차와 주력 차종의 판매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신차 효과가 다한 모델의 실적 하락폭을 극복하진 못했다.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은 주력 모델을 앞세워 판매대수가 소폭 늘었다. 반면 기아자동차와 한국GM은 일부 신차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다른 차종의 부진으로 브랜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3일 국산차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은 총 14만5904대(상용차 포함)를 판매해 지난해에 비해 2.0%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2.6%, 르노삼성차와 쌍용차는 각각 2.7%, 1.8%씩 성장했다. 반면 기아차는 5.7% 줄었고 한국GM은 12.4%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의 경우 현대차는 6만3765대로 43.7%를 차지했고 기아차(4만7621대)는 32.6%다. 다음으로는 한국GM(1만4778대) 10.1%, 르노삼성차(1만510대) 7.2%, 쌍용차(9229대) 6.3%2017-04-04 07:00:00
- 테슬라 ‘쌩쌩’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1분기(1∼3월)에 2만5000대를 판매하며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모델S 1만3450대, 모델X 1만1550대를 출고했다고 발표했다. 모델S는 중형 세단, 모델X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수치다.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예상했던 2만4200대보다도 800대를 더 판매했다. 테슬라의 자체 분기 실적에서도 최대치다. 테슬라는 하반기에 보급형 차종인 모델3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900만 원) 선으로 한국에는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2017-04-04 03:00:00
마이클 렐리 “볼트EV 383km는 인증 받은 수치일뿐, 1회 완충으로 서울→부산 주행도 거뜬”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EV의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한국과 미국 공식 인증 기준으로 383km다. 하지만 한국GM은 최근 흥미로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볼트EV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목포 여객선터미널까지 360km를 주행하고 이후 배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다시 110km를 주행하는 것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은 것. 총 주행거리만 470km였다.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만난 마이클 렐리 쉐보레 볼트EV 개발총괄임원은 “주행거리를 그보다 훨씬 더 늘릴 수 있고 이미 쉐보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렐리 총괄임원은 볼트EV 개발의 A부터 Z까지 담당한 ‘볼트EV의 아버지’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렐리 총괄임원은 전기차 분야의 전문가로 볼트EV 개발과 관련된 모든 선행연구, 품질개선, 생산, 마케팅을 진두지휘했다. 렐리 총괄임원이 볼트EV 개발에 착수했을 때 가장 염두에 둔 것은 ‘사람들이 어떤 전기차를2017-04-04 03:00:00
현대차 첫 소형 SUV 이름 ‘코나’로 확정현대자동차는 올여름 시즌에 선보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을 ‘코나(KONA·사진)’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코나는 현대차의 첫 소형 SUV다…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든 건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소형 SUV 인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013년 1만2000대 수준이었던 소형 SUV 판매량은 지난해 10만7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2015년 쌍용자동차가 내놓은 티볼리가 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코나로 소형 SU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나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북서쪽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투싼, 베라크루즈 등 자사 SUV의 이름을 지을 때 지명을 활용하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2017-04-04 03:00:00
르노삼성 3월 약진… 안 풀리는 현대·기아차·한국GM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의 3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사의 지난달 판매는 총 73만32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수는 14만5903대로 1.98% 소폭 하락했고, 수출은 58만7371대로 9.08% 줄었다. 이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SM6의 인기에 실적이 개선된 반면 한국GM은 스파크의 판매대수 하락으로 전체 판매량이 급감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의 신차효과가 3월에도 지속됐고, 기아차는 주력모델 노후화로 판매 실적이 좋지 못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6만3765대, 수출 34만216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총 40만59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2.6% 증가, 해외 판매는 7.8%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차종 별로 그랜저가 1만33582017-04-03 18:30:00
기아차 3월 23만8222대 판매… 내수·해외 판매 동반 부진기아자동차가 2017년 3월 국내에서 4만 7,621대, 해외에서 19만 601대 등 총 23만 8,22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3월 판매는 국내와 해외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11.2%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K7, 모하비 등 신차효과 등의 호재로 5만대 이상 판매됐던 전년 대비 5.7% 감소한 4만 7,621대를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현지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국내공장 생산 분과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모두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21만 7,796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과 비교해서 국내판매는 전 차종에 걸쳐 판매가 늘어나 21.6% 증가했고, 해외판매도 국내공장 생산 분이 10.2%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4.1% 증가해 글로벌 판매는 7.2% 늘었다. 기아차의 2017년 1/4분기 누적판매는 65만 9,336대로 70만 5,159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1/4분기 국내판매는 12만 1,791대로 개별2017-04-03 15:45:00
현대차, 3월 40만5929대 판매… 그랜저 4개월 연속 1만대 등록현대자동차는 2017년 3월 국내 6만3,765대, 해외 34만2,16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총 40만5,929대를 판매했다. (※ CKD 제외)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증가, 해외 판매는 7.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유연한 시장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총 6만3,76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3,358대 판매(구형 8대, 하이브리드 238대 포함)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가(하이브리드 338대 포함) 7,578대, 아반떼가 7,00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6.0% 증가한 총 3만486대가 팔렸다. 특히, 대한민국 준대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랜저는 신형2017-04-03 15:42:00
르노삼성, 3월 판매 2.7% 증가… SM6·QM6 ‘원투펀치’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510대, 수출 1만4771대 등 총 2만52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실적은 작년에 비해 2.7% 증가에 그쳤지만 수출이 5.5% 늘면서 전체 판매량은 4.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SM6와 QM6 등 신차가 내수와 수출 실적을 모두 주도했다. SM6는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4848대, 878대씩 팔렸고 QM6는 국내 2422대, 수출 4382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는 2017년형 모델 출시와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추가하면서 전달에 비해 24.3%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또한 2월 방문고객에게 2017년형 모델의 옵션 개선점과 가격 인상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진행한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전했다. 1~2월 공급부족을 겪었던 QM3는 지난달 1627대 판매되면서 실적 증가에 한몫했다. 회사는 QM3의 정상 출고와 함께 이달부터 최대 261만 원에 달하는 할인을 통해 판매에 다시2017-04-03 15:13:00
한국GM, 3월 내수 12.4% 하락… 스파크·임팔라 부진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3월 한 달 동안 총 50,850대(완성차 기준- 내수 14,778대, 수출 36,072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3월 내수판매는 14,7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했으나, 준중형차 크루즈,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3월 실적을 이끌었다. 우수한 제품력에 더해 흠결 없는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하고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올 뉴 크루즈는 지난달 2,14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6.4% 증가했다. 올 뉴 크루즈는 차체 크기, 성능, 안전성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갖춰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의 반응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3월 내수판매는 3,6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0.1%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출시 이후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에 대한 시장의 호응을 바탕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2017-04-03 15:05:00
‘티볼리’ 고군분투 지속… 쌍용차 3월 내수 절반 이상 판매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9,229대, 수출 3,763대를 포함 총 1만 2,99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티볼리 브랜드의 꾸준한 상승세로 올해 들어 월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실적이나 전반적인 수요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소폭 감소한 실적이다.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다시 5천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누계로는 7.6% 증가하는 등 판매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8.9%의 증가율을 보여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뉴스타일 코란도 C 유럽시장 본격 론칭과 함께 해외 주력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분기 누적2017-04-03 14:44:00
[2017 서울모터쇼]K7 자율주행차 타보니…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이 베일을 벗었다. 서울대학교 차량 동역학 및 제어연구실은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통해 이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취재진도 이날 시승행사에 참가해 잠시나마 자율주행을 경험해봤다. 시승에는 안전을 위해 서울대 연구원이 동행했다. 시승은 킨텍스 제2전시장 인근 약 4㎞ 도로를 시속 45㎞ 내에서 15분간 주행하는 코스로 잡았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레이더와 라이다(LiDAR·레이저스캐너) 센서는 문제 없이 작동했다. 자율주행차에 타고 전시장을 나선 후 ‘크루즈컨트롤’ 버튼을 누르고 운전대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자 자율주행모드로 바뀌었다. 자율주행 중 응급상황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밟거나 핸들을 잡으면 바로 수동모드로 전환된다. '크루즈' 버튼 아래에 있는 '캔슬' 버튼을 눌러도 수동으로 변환할 수 있었다. 서울대 연구팀은 현대기아차로부터 구입한 ‘K7’ 차량에 자율주행 알고리즘 구동용 PC를 설치했2017-04-03 14:17:00
롤스로이스, 전설적인 영국 뮤지션 기념 레이스 비스포크 에디션 9대 제작롤스로이스모터카는 전설적인 영국 뮤지션들을 기리기 위한 ‘레이스 인스파이어드 바이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 시리즈는 총 9대가 생산된다. 롤스로이스는 이중 4대를 런던 샌더슨 호텔에서 미리 공개했다. 레이스 브리티시 뮤직 에디션은 영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아티스트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업적을 표현한 모델이다. 먼저 공개된 4대는 하드 록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밴드 ‘더 후(The Who)’의 리드보컬 로저 달트리, 비틀즈와 함께 영국 팝 인기를 견인했던 그룹 ‘킹크스(Kinks)’ 소속 레이 데이비스 경과 작곡가 자일스 마틴이 디자인했다. 특히 로저 달트리는 총 2대의 레이스 제작에 함께했다. 이 가운데 특별한 한 대는 더 후의 1969년 명반 ‘토미(Tommy)’의 앨범 커버를 그대로 보닛 위에 재현했다. 레이 데이비스 경은 명곡 ‘샹그릴라(Shangri-la)’를 비롯해 ‘드라이븐(Drivin)’, ‘2017-04-03 14:07:00
기아차, 2018년형 카니발 출시… ‘매직 스페이스 시트’ 추가기아자동차는 3일 안전·편의사양을 개선한 ‘2018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18 카니발은 상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공간 활용성을 개선한 ‘매직 스페이스’ 트림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9인승 모델은 내부를 고급스럽게 꾸민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먼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이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프레스티지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됐고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역시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11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 지도와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미러링크 기반의 ‘기아 T-map’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매직 스페이스 트림은 2열에 스탠드 업(Sta2017-04-03 13:45:00
[2017 서울모터쇼]‘6월 출시’ 르노 클리오, 어떤 엠블럼 적용되나지난달 31일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 18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특히 국내 출시를 앞둔 소형 해치백 모델 ‘르노 클리오’에 대한 관심이 컸다. 모터쇼에 전시된 모델은 르노삼성의 ‘태풍의 눈’엠블럼 대신 르노의 다이아몬드 로고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 홍보팀 관계자는 “먼저 르노 브랜드를 국내에 알리기 위해 해외 판매 모델의 엠블럼을 그대로 적용했다”며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출시 모델은 르노삼성차 로고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클리오 국내 버전의 차키에는 ‘태풍의 눈’ 엠블럼이 부착된 상태”라고 말했다.클리오는 지난 1990년 르노가 처음 선보인 B세그먼트 소형 해치백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1300만 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지난해에도 31만1780대나 팔렸다. 르노삼성차가 들여오는 클리오는 2012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QM3처럼 국내 생산이 아닌 수입 방식으로 판매되며 프리미엄 사양2017-04-03 11:59:00
현대차, 새로운 소형 SUV 이름은 ‘코나’… 티저 공개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의 이름을 정하고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소형 SUV의 모델명을 ‘코나(KONA)’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코나는 B세그먼트 SUV로 쌍용차 티볼리와 비슷한 크기의 모델이다. 앞서 해외에서는 해당 세그먼트 모델로 크레타(ix25)가 출시된 바 있지만 국내에는 처음 출시되는 차종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 2013년 1만2000대 수준에서 지난해 10만7000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12만대 이상의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나라는 모델명은 싼타페를 시작으로 투싼, 베라크루즈 등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으로 하와이 빅 아릴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의 이름을 말한다. 이 휴양지는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예멘의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인정받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의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서핑과 수상스키, 스노클링2017-04-03 09:01:00
[비즈&피플]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G4 렉스턴으로 ‘왕의 귀환’ 알린다”■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 쌍용차의 SUV 풀라인업 완성 모델 럭셔리카 프리미엄 이미지 회복 계기 제품개발 위해 4년간 1조원 추가투자 “G4 렉스턴 성공 확신한다.”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Anand G. Mahindra·인도) 총괄회장은 지난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차 G4 렉스턴을 직접 소개하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을 만나 쌍용차에 대한 향후 투자 계획과 신차 개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티볼리 성공에 대한 평가와 신차 G4 렉스턴의 출시 소감은. “티볼리는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한 모델이었다. 하지만 나는 출시 전부터 티볼리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보고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 그 기대에 부합해 티볼리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G4 렉스턴 역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모델이다. 실물을 확인하니 매우 만족스럽다.” -향후 쌍용자동차에 대한 투자 계획은.2017-04-03 05:45:00
가성비 높인 프리미엄카 vs 혁신 연비 친환경차■ 서울모터쇼, 주목할 만한 신차는? 스팅어 3000만원 후반대 가격 경쟁력 G4렉스턴 차체 강성·연료 효율 높여 볼트EV 1회 충전 383km 주행 뽐내 뉴그랜저 하이브리드 연비 16.2km/L ‘2017 서울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모터쇼라기보다는 국내에서 곧 구매할 수 있는 국산 및 수입 신차를 조금 일찍 만날 수 있는 실용적인 모터쇼에 가깝다. 모터쇼 개막과 동시에 출시되었거나, 상반기 출시를 앞둬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4대의 신차를 살펴봤다. ● 고성능 스포츠 세단, 기아차 ‘스팅어’ 2017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인 기아차 ‘스팅어’다.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출시에 소비자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엄청난 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스팅어는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의 성능을 갖춘 3.3L 트윈 터보 GDi2017-04-03 05:45:00
- “2020년까지 운전자 개입없이 달리는 기술 개발”현대모비스가 202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달릴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성능 센서와 고정밀 지도를 바탕으로 한 위치 파악과 제어기술 등을 결합한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을 만들어 상용화할 계획이다. 모비스는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근 개발을 완료한 레벨2 단계의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을 소개하고 다음 단계인 레벨3 ‘고속도로 자율주행기술’ 개발 계획을 밝혔다. 레벨2가 적용된 차는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면 옆 차선의 상황을 파악한 후 스스로 차선 변경을 할 수 있다. 기존 레벨1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 이내에서 앞차를 따라가는 것만 가능했다.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은 불가능했는데 레벨2에서는 가능해졌다. 모비스는 레벨2 기술을 2019년까지 양산화할 계획이다. 2020년을 개발 시점으로 잡은 레벨3는 고속도로에서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하며 차선을 바꾼다. 긴급 상황이 아니면 운2017-04-03 03:00:00
- 첨단 입은 파격… 사흘간 22만명 눈길 잡은 친환경 수소차지난달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서울국제모터쇼’에는 2일까지 사흘간 22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주말인 1일과 2일 2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터쇼를 찾았다. 관람객의 눈길을 끈 차는 친환경차. 미래 친환경차의 대세로 꼽히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수소차)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호기심 어린 눈빛이 쏟아졌다. 기존 자동차와는 다른 디자인, 구동 방식, 연료 시스템에 대한 관람객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나온 차량 243종 중 약 20%인 50종이 친환경차다. 친환경차 중에서도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종종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전기차와는 달리 수소차는 일반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아 쉽게 볼 수 없다.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 중 특히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소차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차’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수소를 연료로 한다. 유해물질도 내뿜지 않는다. 수소차에서 발2017-04-0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