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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유럽서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실시닛산이 2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동부지방에서 진행된 차세대 자율주행 프로토타입 차량의 실제 테스트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닛산은 과거 일본과 미국에서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공 도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닛산이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유럽 공공 도로에서 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조수석과 뒷좌석의 탑승객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일부인 밀리파 레이더, 레이저 스캐너, 카메라, 초고속 컴퓨터 칩, 그리고 전문화된 HMI (Human Machine Interface)로 구성된 기술을 경험했다. 이 기술들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목적지가 입력되면, 차량이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타카오 아사미(Takao Asami) 닛산 연구 및 첨단 공학팀 부사장은 “혁신과 독창성은 닛산 브랜드의 핵심 가치”라며 “런던 시내의 까다로운 도로 조건에서 실시된 이 테스트는 고객들에게 닛산의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2017-02-27 19:00:00
볼보 XC90,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SUV' 수상볼보자동차는 27일 플래그십 SUV XC90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17 올해의 차’에서 각각 올해의 SUV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XC90은 브랜드 미래를 이끄는 모델이다. 세련된 느낌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2017 올해의 차’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의 가치와 성능, 편의성 및 사양, 디자인과 감성, 안전성, 연료 효율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모델을 결정했다. XC90은 68점을 획득해 최종 후보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GLS 등을 따돌렸으며 우수한 상품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의 SUV 수상은 치열한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 XC90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반기 출시되는 크로스컨트리 등 향후 출시되는 모델을 통해서도 ‘사람2017-02-27 16:22:00
쌍용차, 오는 2020년 사우디서 코란도스포츠 후속모델 생산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제조업체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과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20년부터 현지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NAM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파리그룹(Safari Group)의 계열사 중 하나로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동차종합업체로 설립된 첫 자동차 회사다. 이 회사는 자동차 산업 진출을 위해 주베일(Jubail) 산업단지에 약 100만㎡(약 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와 1차 부품업체용 부지를 확보했으며 1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쌍용차와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쌍용차의 신형 픽업트럭 Q200이 2020년부터 현지 조립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며 단계적으로 연간 2만5000대 규모로 생산량이 늘어날 예정이다.쌍용차는 기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공장 건설 및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2017-02-27 16:01:00
KTH-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라인업 완성’ 기념 이벤트 진행KTH는 27일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한정판 가필드 인형을 증정하는 ‘2017 아오오닉 풀 라인업 런칭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친환경 전용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의 라인업 완성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으로 KTH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해 친환경 라인업을 완성했다. KTH는 가필드 인형과 캐릭터를 통해 3040 여성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아이오닉 티셔츠를 착용한 한정 수량의 가필드 인형을 제작했으며 현대차와 함께 파미에 스테이션(서울 반포구 센트럴시티)과 스타필드 하남(경기도 하남)에서 차량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미에 스테이션의 경우 내달 4일과 5일, 전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헬륨 풍선과 가필드 인형을 선물한다. 또한 전시장 주변을 맴도는 가필드 인형을 아이오닉 전시장으로 데리고 오는 소비자에게도2017-02-27 13:38:00
자동차 안전벨트 경고음 차단 클립 유통…큰일날라!현재 운행 중인 대다수 자동차에는 안전벨트 미착용 시 경고음이 울려 안전벨트 착용을 유도하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러한 장치를 무력화하는 ‘자동차 안전벨트 경고음 차단 클립’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7일 “해당 제품은 관련 법규상 불법 제품으로 단정하기 어려우나, 안전벨트 미착용을 조장하여 자동차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13개 온라인 사업자를 상대로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 중지를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이 같은 탈법 제품의 제조 및 유통·판매를 제한하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생명·신체의 안전이 사소한 편의보다 우선인 만큼 해당 제품의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에 따르면 교통사고 피해자 1,000명당 사망자는 안전벨트 착용 시 3.95명이나,2017-02-27 11:44:00
미리 만나본 ‘아이오닉 플러그인’… 동력성능·연비 동급 최고 수준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 출시로 국내외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27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미리 만나본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기존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은 전기차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차다. 주중에는 출퇴근을 위해 도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고, 주말에는 레저와 여행을 즐기도록 설계됐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0kg·m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 출력 60.5마력(44.5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합산출력 141ps, 최대 합산토크 27kgf·m로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연료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국내 동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연비(휘발유 기준 20.5km/ℓ, 전기 기준 5.5km/kWh)도 달성한 것.2017-02-27 10:54:00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 정부 보조금 500만원 반영현대자동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2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아이오닉 친환경차 출시로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아이오닉 컨퍼런스(IONIQ Conference)’를 개최하고 아이오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을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최고 수준의 연비 ▲완전 충전 주유시 900km이상 주행거리 ▲강력한 엔진과 고출력 모터 시스템 등으로 인한 뛰어난 동력성능 ▲첨단 예방 안전 사양들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2000만 원대에서 구매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 등 상품성을 높였다.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특히 뒷좌석 헤드룸을 개선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내비게이션에 애플 카플레이를 추가해 폰 커넥티비티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2017-02-27 10:13:00
안전 굿! 펀드라이빙 굿! 보석같은 ‘알티마’■ 가성비 뛰어난 패밀리세단 알티마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안전 검증 빙판길·빗길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인텔리전트시스템 충돌경고 사고예방 한 겨울을 무사히 보냈다고 방심하다가는 큰 사고가 나기 쉬운 간절기다. 요즘 같은 해빙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는 무엇보다 ‘안전 운전’이 우선이다. 특히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세단이라면 안전과는 절대 타협해서는 안된다. 가성비가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수입 패밀리 세단을 찾고 있다면 닛산 알티마는 숨겨진 보석이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선정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안전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또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로 무장해 2016년 하반기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중형세단에서 판매 1위 모델로 등극,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 두려움 없는 코너링,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2017-02-27 05:45:00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파격스포티한 디자인 일부 공개…내달 초 출시 현대차 쏘나타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 랜더링 이미지상으로만 봐도 신차 수준의 변화다. 현대자동차는 26일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렌더링 공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현대차는 지금까지 신차(풀체인지 모델)에 한해 출시 전에 렌더링을 공개해왔다. 그만큼 디자인 개선의 폭이 크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의미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 콘셉트는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다. 기존 쏘나타는 정제되고 간결함을 강조한 반면, 새로운 쏘나타는 볼륨감과 비례감 강조를 통해 보다 섬세한 아름다움을 구현해 젊은 감각의 중형세단으로 재탄생했다. 먼저 전면부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으며, 그릴 중앙에 대형 현대자동차 로고를 배치해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후면부는 번호판을 트렁크 도어에서 뒷범퍼로 옮겨 트렁크 도어 후2017-02-27 05:45:00
쏘나타 3년만의 부분변경 모델 “신차 수준이네”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선보이는 LF쏘나타 부분 변경 모델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신차나 기존 자동차의 완전 변경 모델이 아닌 부분 변경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미리 노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그 이유에 대해 현대차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바꾸고 최신 사양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출시된 쏘나타에서 3년 만에 새 옷을 입는 부분 변경 모델의 이미지를 보면 과거 쏘나타에 비해 역동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차량의 앞부분은 낮추고 트렁크 끝단은 높여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전면부에는 지난해 그랜저IG에 적용했던 그릴을 장착했다. 가운데 현대차 로고는 기존보다 커졌다. 후면부 디자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번호판 위치다. 트렁크 문의 가운데에 있던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갔다. 기존 번호판 위치에는 쏘나타의 영문명 ‘SONATA’가 크게 박힌다. 고급 명차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후면 디자인이다. 국내 중형차 판매 순위에서 쏘2017-02-27 03:00:00
쌍용차-포스코, 차세대 SUV 프레임 공동개발쌍용자동차는 포스코와 협업해 기존 제품보다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더 세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레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상반기에 내놓는 대형 프리미엄 SUV ‘Y400’(프로젝트명)에 이 차세대 프레임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계획에 대해 쌍용차와 포스코는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7 SUV 기술 포럼’을 개최해 소개했다. 이날 포럼은 ‘구동 방식에 따른 차량 운동 특성 및 성능 비교’ ‘차세대 프레임 타입 SUV의 안전성’ ‘초고강도강 적용을 통한 프레임 경량화 및 성능 향상’ 등 3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이창노 우석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에 따르면 엔진 등 동력 부품으로 짜인 섀시를 프레임에 장착하고 다시 차체와 결합하는 프레임 차체 방식이 섀시를 차체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보다 진동과 소음이 덜 전달돼 정숙성이 우수하다. 대형 SUV가 프레임 차체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다. 하지만 프레임 차체 방식일수록 무겁기 때문에 중량을 낮추면서도 강도를2017-02-27 03:00:00
- 현대차 “3월 7∼9일 채용설명회 온라인 생중계 합니다”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설명회를 다음 달 7∼9일 열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의 상반기 채용은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사흘간 진행하는 채용 설명회는 직무별로 나뉘어 이뤄진다. 7일 R&D 부문, 8일 전략지원 부문, 9일은 Manufacturing 부문, S/W 부문, 디자인 부문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R&D 부문, 전략지원 부문, Manufacturing 부문은 현대차가 상반기에 모집하는 3부문이다. 3부문에 더해 S/W와 디자인 부문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등 두 차례 진행되는 설명회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2017-02-27 03:00:00
3월부터 교통사고 사망위자료 4500만→ 8000만원다음 달 1일부터 교통사고 사망 위자료가 8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사망 위자료란 유족에게 지급하는 정신적 피해 배상금 등을 가리킨다. 사고로 중상해를 입고 입원한 사람은 하루 8만 원가량 간병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대인배상 보험금 기준을 대폭 인상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어떤 보상을 얼마나 해줬는지 그동안 알기 힘들었던 ‘깜깜이 보험금’ 지급 관행도 개선된다. 달라지는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보험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Q. 사망 위자료가 얼마나 오르나. A. 법원 판례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 위자료는 6000만∼1억 원까지 인정된다. 하지만 현 표준약관에서 사망 위자료는 19세 이상 60세 미만인 피해자는 4500만 원, 19세 미만이나 60세 이상은 4000만 원을 받는다. 이 때문에 법원 판례가 인정하는 만큼의 위자료를 받으려면 소송에 나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개정 표준약관이 시행되면 앞으로 60세2017-02-27 03:00:00
현대차, ‘파격변신’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공개…내달 초 출시지난해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신형 말리부의 공세로 고전했던 현대차 쏘나타가 신차급 변화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6일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외장 렌더링을 공개했다. 회사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렌더링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동안 현대차는 풀체인지 모델에 한해서만 렌더링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줄어든 쏘나타의 점유율에 위기감을 느낀 회사는 파격적인 행보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렌더링을 공개한 이유는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이 신차 수준으로 대폭 변했기 때문”이라며 “풀체인지 모델에 버금가는 마케팅과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를 콘셉트로 파격적인 변화가 적용됐다. 기존 쏘나타는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지만 새로운 쏘나타는 볼륨감과 비레감을 강조해 보다 역동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변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 등에 적용된 브랜드 최신2017-02-26 13:55:00
잘 팔린 4세대 아반떼… 10만㎞ 타니 엔진 이상 속출“엔진오일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수시로 보충해가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작사는 정상범주라고만 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MD 출시 초기 차량에서 엔진오일 감소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 엔진 제작결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에 출시한 아반떼MD는 이듬해 국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12만8900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에 등극한 현대차 간판 모델이다. 지난 2011년 아반떼MD를 구입한 박지형 씨(36·가명)도 엔진오일이 현격하게 감소하는 문제로 정부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박씨는 “주행거리 10만㎞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엔진오일 소모가 급격히 진행됐다”며 “지금은 엔진오일 교체 후 2000㎞ 정도를 운행하면 반 이상 준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부터 25일 현재까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등록된 아반떼MD 엔진오일 소모 관련 결함 신고는 118건에 달한다. 해당 아반떼 차주들 대부분은 박 씨와 같은 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주로 주행거리 10만㎞ 넘게2017-02-25 13:51:00
임종룡 “자율주행차 등장땐 보험산업 지각변동”“4차 산업혁명으로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자동차보험 산업이 크게 변화할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요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 관행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중에서도 태풍이 몰아치고 있는 곳이 보험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그 배경에는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자율주행차가 있다. 임 위원장은 “자동차 기술과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이 융합된 자율주행차는 이동 수단의 신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운전자의 개입이 없는 자율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 소유자와 제조사 중 누구의 책임으로 보는지에 따라 보험 상품이 달라질 수 있다. 또 기술적 오류나 해킹에 대비한 새로운 보험 수요도 생겨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 위원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2017-02-25 03:00:00
한국GM, 내달 ‘쉐보레 볼트(Bolt)’ 사전계약 개시… 브랜드 첫 전기차한국GM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의 사전계약을 내달 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볼트는 한국GM이 국내 시장에 내놓는 첫 번째 전기차다. 전기모터와 LG화학의 60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383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모델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당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가능거리와 안전성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모듈 소형화와 경량화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전자 방식 변속 신호를 통해 일반 내연기관 모델에 근접한 동력 전달 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볼트는 환경부로부터 주행거리에 대한 인증을 받았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종에도 포함됐다. 한국GM은 “볼트의 출시 일정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계획”이라며2017-02-24 19:50:00
카를로스 곤 회장, 4월 닛산 CEO직 넘긴다… 르노-닛산 회장직은 유지카를로스 곤 회장이 닛산 CEO에서 물러난다. 대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해 그룹 내 브랜드 간 경영 조율에 전념할 예정이다. 닛산자동차는 23일(현지 시간)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카를로스 곤 회장이 닛산의 공동 CEO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인사는 4월 1일부터 이뤄지며 그동안 공동 CEO를 맡았던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이 단독 CEO를 맡는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닛산의 회장직은 유지한다. 지난해 23억 달러에 경영권을 사들인 미쓰비시자동차와 르노 브랜드를 총괄하며 그룹 내 브랜드 운영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곤 회장은 “18년 닛산에 있으면서 지금이야말로 CEO직을 인계해 줄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CEO에서 물러나지만 닛산의 회장으로서 미쓰비시를 비롯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브랜드의 경영을 조율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닛산 최고운영자로(COO)로 취임한 곤 회장은 당시 위기에 처한 회사를 재건하는데 큰 역할을 맡2017-02-24 19:04:00
닛산, ‘챔피언스 리그’ 홍보대사에 가레스 베일 대신 일반인 선정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 닛산이 글로벌 홍보대사로 일반인 여성 축구 팬을 선정했다. 부상으로 활동이 불가능한 축구스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대신 일반인을 발탁하는 파격을 단행한 것이다. 닛산자동차는 24일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24세의 학생 겸 파트타임 제빵사인 ‘안나 루에다 에르난데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나는 일반인 축구 팬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가레스 베일의 열렬한 팬이자 지역 축구팀 CD 마게리트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회사의 새 광고촬영에 임했으며 또 다른 홍보대사인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와 함께 광고에 등장한다. 가레스 베일은 지난 11월 열린 챔피언스 리그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시합에서 부상을 입어 촬영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닛산은 고심 끝에 기존 광고촬영을 취소하고 일반인 축구팬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기로 결정했다. 장-피에르 디에르나즈(Jean-Pierre Diernaz) 닛산 유럽 마케팅2017-02-24 15:58:00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터쇼 데뷔… 연비 34.5km/ℓ 달성포르쉐가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파나메라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플래그십 모델로는 처음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이다. 전기 모터와 결합된 파나메라 터보 4리터 V8 엔진은 680마력(500kW), 최대토크 86.7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4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10km/h에 이른다. 신차에는 136마력(100kW)의 전기 모터와 550마력(404kW)의 V8 엔진이 결합됐다. 포르쉐 하이브리드 모듈의 디커플러(Decoupler)는 기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이 전자 클러치 액츄에이터(ECA)에 의해 전기기계식으로 작동해 반응시간을 단축시켰다. 전기 모터는 에너지 전력 14.1kWh의 액체냉각 리튬-이온 배터리(liquid-cooled lithium-ion battery)를 통해 파워를 공급받는다2017-02-24 12: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