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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마힌드라·LG유플러스 손잡고 3년 내 ‘커넥티드카’ 개발쌍용자동차가 미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발을 위해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LG유플러스 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해 통신망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차량 내외부 정보 송수신 및 서비스 제공, 차량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커넥티드 카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는 쌍용차 제품개발본부장 윤병도 전무와 기술연구소장 이수원 전무,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 L. 라비찬드란(L. Ravichandran) 부사장, LG유플러스 비즈니스솔루션(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 등 3사 관련 부문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쌍용차, 테크 마힌드라, LG유플러스는 향후 3년 내 커넥티드 카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출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테크마힌드라는 차량의2016-09-26 13:40:00
볼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 출시… 5990~7490만원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The New S90)’을 국내 시장에 26일 첫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더 뉴 S90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준대형 세단으로 브랜드 설립 이래 지켜온 인간 중심의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안전 및 편의 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천연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로 품격을 높여 ‘스웨디시 젠틀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세단으로 완성됐다. 더 뉴 S90은 볼보자동차의 국내 시장 스테디셀러인 S80 출시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올 뉴 XC90’에 이어 두 번째 출시된 90시리즈 제품이다. 더 뉴 S90의 외관은 차체를 보다 낮고 넓고, 길어 보이게 하는 볼보자동차만의 시그니처 비율이 적용되어 다이내믹한 인상을 뿜어낸다. 강인하고 대담한 직선형의 디자인과 유려한 쿠페형 옆 라인, 입체적인 프론트립 등이 조화를 이뤄 동급의 경쟁모델 중 가장 역동2016-09-26 09:12:00
BMW, 글로벌 한정판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 출시BMW코리아가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100대 생산되는 글로벌 한정판 ‘BMW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내에는 750Li 엑스드라이브(xDrive) 기반의 단 2대만 판매된다. BMW 인디비주얼 7시리즈 더 넥스트 100 이어스 에디션은 BMW를 상징하는 인디비주얼 외장색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센테니얼 블루(Centennial Blue)’ 컬러를 적용했으며, BMW가 적용할 수 있는 내장 소재 및 인테리어 트림까지 모두 최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BMW 그룹 100주년을 기념하는 ‘THE NEXT 100 YEARS’ 시그넷이 인테리어 트림과 B필러, 헤드레스트에 엠보싱 처리되어 있으며, 100대 한정을 의미하는 ‘1 OF 100’이 센터콘솔에 각인됐다. 또한 기존 뉴 750Li xDrive Prestige 모델의 최상위 옵션과 더불어 시내주행, 주차, 산악 커브길 등 저속에서 연속적으로 조향이 필요할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인테2016-09-26 09:04:00
자동차 디자인, 1시간안에 스케치 경쟁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디자인 그랑프리’가 열렸다. 지난달 창립한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KAD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과 일반인 100여 명이 주어진 주제에 맞춰 1시간 안에 디자인을 스케치해 각 라운드마다 탈락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심사위원들이 작품에 대해 심사평을 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2016-09-26 03:00:00
- 현대車 노조, 26일 12년만에 전면파업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6일 12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사측을 압박하고 조기 타결을 이루겠다는 의도다.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26일 하루 1조와 2조 전면파업을 벌이고 27∼30일엔 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단체교섭이 진행될 시엔 부분파업 시간을 4시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이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23일 열린 25차 교섭에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근래 최대 파업일수로 올해 목표 달성도 힘들다”며 “지진 피해 복구 중인데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자는 현장 정서도 있지만 2차 잠정합의안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라고 맞섰다. 사측이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노조는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월평균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와2016-09-26 03:00:00
- “일감 36조 확보”… LG, 전기車배터리 1등 굳히기LG 화학이 2018년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 기술력과 매출, 수익성 등에서 확고한 1위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25일 “성장이 본격화되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누적 수주금액을 집계해 발표했다. LG화학은 2007년 12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첫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현재까지 글로벌 자동차업체 28곳으로부터 프로젝트 82개를 수주해 누적 수주금액이 36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말부터 나오는 ‘2세대 전기차’(한 번 충전 시 300km 이상 주행) 시장에서만 30조 원 이상을 수주했다. 이 사장은 “대규모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가격,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2000년 미국에 연구법인 ‘LGCPI’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GM으로부터 전기차 ‘볼트’ 배터리를 수주한 것을 신2016-09-26 03:00:00
현대차 노조, 12년 만에 전면파업 돌입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6일 12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사측을 압박하고 조기 타결을 이루겠다는 의도다.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26일 하루 1조와 2조 전면파업을 벌이고 27~30일엔 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단체교섭이 진행될 시엔 부분파업 시간을 4시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이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23일 열린 25차 교섭에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근래 최대 파업일수로 올해 목표 달성도 힘들다"며 "지진 피해 복구중인데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자는 현장 정서도 있지만 2차 잠정합의안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라고 맞섰다. 사측이 추가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노조는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월평균 5만8000원 인상,2016-09-25 15:57:00
컴백 크레용팝, 녹음실서 귀신 목격? “멤버 모두 귀신 봐…환청에 소름이 ‘쫙’”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걸그룹 크레용팝이 ‘연습실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크레용팝 정규 1집 앨범 ‘Evolution pop_Vol.1’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크레용팝 금미는 “앨범 준비하며 귀신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래 저희 녹음실에 귀신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멤버 모두가 귀신을 본 적이 있다. 환청도 들은 적 있고, 귀신 오면 소름이 끼치지 않냐. 소름이 끼친 적도 있다”며 “회사 분들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용팝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은 ‘두둠칫’으로 남성 듀오 원투 출신 오창훈과 구피의 박성호가 작사, 작곡을 했다. 이 곡은 최신 유행과 올드스쿨이 섞인 곡으로 레트로 디스코 장르다. 26일 음원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2016-09-23 15:30:00
현대차, 150km/h 달리는 쏠라티 수소전기차 독일서 공개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각) 독일 니더작센州 하노버에서 열린 ‘2016 하노버 모터쇼(66th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in Hannover)’를 통해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하노버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총 550m²(약 16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H350(국내명 쏠라티) FCEV(수소전기차) 모형 1대, H350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 6개 차종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2014 하노버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H350의 카고밴(화물차)과 트럭 등 특장 모델을 공개해 유럽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H350 FCEV 콘셉트카는 완전 무공해 차량으로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계를 탑재했다.H350 FCEV 콘셉트카는 24kW급(0.95kWh) 고효율 리튬이2016-09-23 08:00:00
-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 행사… LPG車 고객에 유류비 할인권현대캐피탈이 렌터카나 자동차 리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22일 현대캐피탈은 “액화석유가스(LPG) 전용 렌터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류비 지원 쿠폰북을 준다”고 밝혔다. 5000원 할인권 100장으로 구성된 이 쿠폰북은 1번만 등록하면 전국 모든 SK충전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충전 금액에 따른 OK캐쉬백 포인트 적립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입차 교체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입차를 보유하거나 이용하는 고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EQ900 모델을 이용하면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초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2016-09-23 03:00:00
[CAR]명절 전후 대형세단 거래 가장 많아… ‘그랜저 HG’ 부동의 1위명절이 지난 직후는 대형 세단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다. 중고차 시장에서 보통 명절 전 대형세단 구매 수요가 몰리다 명절이 지나면 매도세가 다소 강해지기 때문. 명절을 전후로 대형세단의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은 아마도 고향에 ‘멋지고 큰 차’를 타고 돌아가고 싶은 소망 때문이 아닐지. SK엔카가 1∼19일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인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등록매물을 집계한 결과 대형세단에 속하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TG가 새롭게 10위 안에 진입하고 현대차 제네시스가 지난달에 비해 두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국산 중고차 1위도 대형세단인 현대차 그랜저 HG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SK엔카 측은 “지난달에 비해 대형세단의 감가율이 높아 구매의 적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휴로 인해 전반적인 등록대수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몇 가지 특징적인 모습이 보인다. 일단 국산차 중에서는 대형세단의 선전으로 현대차 싼타페 DM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기아자동차 K5도 순위가 한 단계 내2016-09-23 03:00:00
[CAR]“하반기 판매절벽 넘어라”… 구원투수로 나선 신차 모델은?폭염이 물러가고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하반기 내수 판매절벽에서 탈출하게 해 줄 구원투수로 새 모델을 잇달아 출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QM5를 대신하는 모델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선보였다. QM6는 3년 6개월 동안 총 3800여억 원을 들여 개발한 모델이다. 2.0L dCi 디젤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 엔진 소음을 감소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등의 사양이 탑재됐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한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를 출시했다. 2013년 개발을 시작한 신형 i30는 독일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과 한국 도자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캐스케이딩 그릴이 차량 전면부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쌍용자동차는 2017년형 티볼리와 티2016-09-23 03:00:00
[CAR]핵심 브랜드 가치 ‘매혹’이란 두 글자 현실로 실현하다쿠페의 매력은 당연히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 모델이라면 더욱 그렇다. 강렬한 파란색(동승자는 “색이 너무 야하다”는 표현까지 썼다)의 ‘더 뉴 C200 쿠페’는 한마디로 감각적이었다. 벤츠 스스로도 핵심 브랜드 가치인 ‘매혹’을 가장 잘 실현한 모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스포츠카나 쿠페 모델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운전석에 앉자마자 시트를 조금 올려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내비게이션을 작동하려던 찰나 알 수 없는 거슬림의 실체가 드러났다.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이샤에 내장된 게 아니라 겉에 부착돼 있었던 것. 설계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돌출된 디스플레이가 어색했다. 하지만 주행성능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C200 쿠페는 배기량 1991cc에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184마력, 30.6kg·m이다. 평범해 보이는 출력 수치 이상의 가속력과 운전재미는 의외였다. 오토스톱 기능은 너무도 자연스러워 마치 시동이 꺼졌다 다시 켜지는 것을 모를 정도였다.2016-09-23 03:00:00
[CAR]민첩한 반응-듣기좋은 엔진음… 영락없는 ‘스포츠 세단’단순히 준대형 세단이라고 부르긴 밋밋하다. 스포티한 외관이 제일 먼저 눈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끝이 살짝 삐져나온 헤드램프, 낮게 깔린 차체의 닛산 ‘맥시마’에서는 역동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운전대를 잡아보니 꽤나 묵직하고 뻑뻑하다. 단순하게 이동을 위한 차가 아니라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고 있다는 맥시마의 DNA가 잘 나타났다. 대시보드는 운전석 방향으로 7도 정도 기울어 운전석을 감싼다. 슬슬 페달을 밟고 달려보자. 역시 일반 세단과는 달리 힘이 강했다. 가볍게 튕겨져 나간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3.5L 6기통 VQ엔진이 탑재된 맥시마는 최고출력 303마력을 뽐낸다. 주행모드는 노멀과 스포트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트로 설정하면 가속페달의 반응이 민첩해지며 금방 가속이 붙는다. 엔진음도 증폭되면서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그렇다고 소음이 유난스러운 것도 아니다. 맥시마에는 불필요한 소음을 억제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술과 방음처리 글라스를 탑재해 풍절음을 최2016-09-23 03:00:00
[CAR]외관-가격에 감성까지 잡아… 하반기 SUV 시장 지각변동 예고‘운전자를 배려하는 스마트 기능과 빛나는 디자인.’ 하반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QM6(RE 시그니처 트림)를 21일 직접 타 봤다. 이미 SM6에서 성공을 거둔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은 외관과 동급 경쟁차종 대비 저렴한 가격은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은 관건은 실제 성능. 이날 충북 제천시 백운면 리솜포레스트에서 국도 38호선, 평택제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방도 82호선을 거쳐 제천시 청풍면 청풍리조트 힐하우스까지 이르는 54.1km 구간을 약 2시간 왕복하며 달려봤다. 운전을 마친 뒤 ‘하반기 국산 SUV 시장에 재밌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 전 살펴본 시트 등 실내 디자인은 화려한 외관과는 대조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함이 물씬 풍겼다. 눈에 거슬리는 군더더기 없이 운전자의 시야와 기기조작에 최적화됐다는 인상을 받았다. 권상순 르노삼성차 중앙기술연구소장이 “QM6는 감성품질을 강조한 차”라며2016-09-23 03:00:00
[CAR]車 대여부터 사고 파는 것 까지… 모두 맡겨주세요‘나의 자동차 생활 백서’. 국내 1위 렌터카업체 롯데렌터카가 제시하는 슬로건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를 빌릴 때, 살 때, 팔 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들의 자동차 생활 설계를 제안하고 있다. 우선 차를 빌릴 때는 이용 기간에 따라 △최소 30분부터 1일 단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그린카) △1일∼1개월 대여 가능한 단기 렌터카 △1개월 이상 쓰는 월간 렌터카 △결혼식이나 골프 라운딩 등 특별한 날 이용하는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가 있다. 자동차를 살 때는 차량 관리와 초기비용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신차 장기렌터카가 제격. 렌터카 전용 ‘허’, ‘호’, ‘하’ 번호판을 원하지 않으면 신차 오토리스를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의 품질 좋은 중고차를 미리 타보고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와 중고차 오토리스 상품도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를 팔고 싶은 고객들은 ‘내 차 팔기 서비스’로 전문가 감정 및 최저가 보장이 가능하다. 롯데렌터카는 3월 국내를 넘어 아시아2016-09-23 03:00:00
[CAR]‘고속주행-빗길-눈길’ 끄떡없는 신상품 3종 출시한국타이어가 승용차용 초고성능(UHP) 타이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등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타이어 기업으로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된 ‘벤투스 S2 AS’는 다이내믹한 고속주행 성능과 뛰어난 승차감을 동시에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다. 고급 차량에 최적화된 타이어 접지 기술은 고속 주행을 할 때 지면과 직접 접촉하는 트레드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코너링 시 최적의 접지 형상을 유지해 탄탄한 핸들링 성능 제공과 조종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다이나프로 HL3’는 더욱 높아진 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다. 비대칭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타이어의 배수 기능을 담당하는 4개의 메인 그루브와 숄더 그루브는 배수 성능을 향상시켜 빗길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윈터 아이셉트 이지2A’는 비대칭 패턴 디자인을 통해 겨울철 노2016-09-23 03:00:00
[CAR]시대를 앞서가는 선택… 심플 그 자체 ‘리프’ vs 정확한 주행 ‘SM3 Z.E.’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쓰면서도 막상 기자조차도 전기차를 운전해보지 못했다. 이에 기자는 전기차의 ‘이론’을 넘어 ‘실제’를 체험해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인 닛산 ‘리프 EV’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르노삼성자동차 ‘SM3 Z.E.’를 비교해봤다. 리프의 내부는 ‘심플’ 그 자체. 기어노브는 오락실 조이스틱 같은 느낌이 든다. 기어를 바꾼 뒤 레버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방식이어서 전자제품의 느낌을 준다. 시동을 거니 역시 전기차라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차를 처음 받았을 때 주행가능거리는 95km. 기자의 집까지 17km 정도이니 집에 도착하면 못해도 70km 정도는 남아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정작 남은 거리는 48km. 극심한 교통체증에다 에어컨을 많이 사용한 탓인 듯했다. 48km만 더 가면 차가 멈춰설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실내등을 켜는 것조차 배터리를 쓰는 것이다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충전2016-09-23 03:00:00
[CAR]위풍당당… 높은 가성비는 ‘인정’ 인테리어 섬세함은 살짝 아쉽네∼캐딜락의 대형 세단 ‘CT6’는 의욕이 넘친다. 당당한 크기에다 외부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해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독일 럭셔리 3대 브랜드의 대형 세단과 함께 서 있으면 오히려 더 강한 카리스마가 발산돼 나온다. 주변을 압도하는 존재감이 크다는 이야기다. 도어를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자세히 살펴보고 이것저것 작동시키다 보면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비해 정교한 디테일은 떨어진다. 갑자기 돈벼락을 맞은 졸부가 급하게 인테리어를 꾸민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의욕적인 장비들로 가득 차 있다. 무려 34개의 스피커가 배치된 보스사의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과 뒷좌석용 10인치 듀얼 모니터,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나이트비전’, 후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모니터형 룸미러 등으로 무장됐다. 기계적인 부분도 화려하다. 외부 패널 100%, 차체 60%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고장력 강판이 레이저와2016-09-23 03:00:00
[CAR]기계적 한계, 첨단의 마술로 극복… “난, 슈퍼 디젤 세단!”주차장에서 거만하게 버티고 있는 BMW ‘M550d xDrive’와의 첫 대면은 신선했다. BMW의 ‘M5’가 대놓고 전투적인 무사의 복장을 했다면 M550d는 검정 정장을 입은 할리우드 액션 배우 제이슨 스테이섬 같은 느낌이어서다. 크롬 라인으로 예쁘장하게 화장한 일반 5시리즈의 얼굴과는 달리 검은색 인테이크 그릴에다 안개등 자리에는 브레이크 에어 덕트 구멍이 뚫려 있다. 화가 좀 난 듯한 인상이다. 뒤태도 단단하다. 넓은 타이어가 범퍼 밑으로 살짝 보이고 트렁크에 올라간 큼직한 카본 스포일러와 검은색으로 코팅된 직사각형의 트윈 머플러 팁이 무림 고수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로 들어가 시트에 앉으니 역시 보통의 5시리즈와는 격이 달랐다. 시트의 폭과 길이, 그리고 등받이의 어깨 부분까지 10가지가 전동으로 조절되는 컴포트 시트다. 최상의 편안함을 주는 컴포트 시트가 없는 BMW는 사실 반쪽짜리다. 두툼한 손맛을 제공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매력적이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예상과는 다른 엔진2016-09-2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