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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차세대 엔진 생산 프로젝트 유치부산공장, 주요부품 국산화 탄력 연간 131억 ‘수입 대체 효과’ 예상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 해외 엔진 공장들과의 첨단 엔진 생산 프로젝트 유치 경쟁에서 부산시의 연구개발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차세대 엔진 생산 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SM6 등에 장착되는 1.6L GDI 터보 MR엔진 및 2.0L GDI MR엔진 생산에 필요한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크랭크 샤프트, 캠 샤프트, 커넥팅 로드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 닛산 공장, 중국 둥펑 르노 공장과 첨단 엔진 설비 시설 유치 경쟁을 벌였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은 이번 엔진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131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엔진을 프랑스, 스페인 등에 소재한 르노 그룹의 차량 생산 공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도 엿볼 수 있게 되었다.2016-07-26 05:45:00
‘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 서류상 실수일 뿐이라고?또다시 부인…환경부 강경대응 방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대해 또다시 부인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정부의 인증제도를 흔들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25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청문회에서 환경부에 회사 측 입장을 전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논란이 된 차량의 배출가스에는 문제가 없고, ‘서류상 실수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균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관련 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선처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행정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수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사태는 인증제도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내포돼있다고 보고 관련법에서 행정처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재인증과 관련해 “서류 검토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시험을 통해서 적법여부를 확인한 뒤 인증을 내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환경부는 배출가스와 소음 등2016-07-26 05:45:00
- 폴크스바겐 “단순 실수”… 서류조작 고의성 부인주요 차종의 국내 판매 금지 처분이 임박한 폴크스바겐이 25일 불법 서류 조작에 대해 “실무적 실수일 뿐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인증 취소와 판매 금지 등 예고된 행정처분을 다음 달 2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폴크스바겐 차량 인증 취소 청문회에 참석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정재균 부사장은 “(업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선처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혐의는 완강히 부인했다. 이날 청문회는 서류 조작으로 32개 차종 79개 모델의 인증을 허위로 받은 사실과 관련해 폴크스바겐의 마지막 소명을 듣는 자리였다. 비공개로 70분 동안 진행된 청문회에서 폴크스바겐 측은 “행정처분이 확정될 경우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들과 영업사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행정처분을 경감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나 국립환경과학원의 김정수 교통환경연구소장은 “폴크스바겐이 기존 해명을 반2016-07-26 03:00:00
볼보, 냉각수 변색 논란에 ‘불통’ … 소비자만 분통각종 능동형 안전장치 탑재로 상품성을 입증 받으며 국내시장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일부에서 제기된 품질 문제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에 안일한 대응을 펼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불거진 ‘냉각수 변색’ 이슈와 관련해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발생 원인과 관련된 명쾌한 대답 없이 ‘무대응’을 펼치고 있어 의혹과 불신을 더욱 키우는 형국이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볼보자동차 국내 동호회 게시판 및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냉각수 변색과 관련된 글들이 폭증하고 있다. 내용인 즉 2014년~2015년형 볼보자동차 디젤 일부 차량에서 청록색의 냉각수가 갈색으로 변색되는 이상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 볼보자동차 동호회 자체 조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차량들이 주행거리 1만 킬로미터 이하에도 불구하고 냉각수 변색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특히 2016년형 이전 D3, D4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 약 80%에서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2016-07-25 16:45:00
BMW 미래재단, 전국 190개교 3800여 명 대상 ‘2016 희망나눔학교’ 진행BMW그룹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6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2012년부터 5년째 후원하고 있는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기간 중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2016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방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90개 학교 3800여 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정서, 인지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급식 지원을 비롯해 건강 관리, 학습 지도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목적사업 중 하나인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과학 창의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넥스트 그린(NEXT GREEN)’을 통해 ‘물’에 대한 환경 교육도 제공된다. 넥스트 그린은 융합적 콘2016-07-25 13:37:00
현대기아차, 오는 31일까지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현대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총7개소(현대자동차 4개소, 기아자동차 3개소)의 임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하고 방문 고객에게 냉각수/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 무상 교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경부선 죽암(부산 방향),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 중앙선 치악(춘천 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 방향)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죽암(부산 방향), 중앙선 치악(춘천 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 방향)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중앙선 치악휴게소와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서비스 코너에서는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멀티미디어 전담 서비스팀을 운영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및 오디오2016-07-25 13:21:00
FCA그룹, 크라이슬러·지프 등 320만 여대 북미지역 리콜피아트크라이슬러(FCA) 그룹이 대규모 리콜에 휩싸였다. 미국에서만 320만 여대의 리콜이 실시되며 제조과정에서 전자배선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FCA그룹은 전자배선 상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의 경우 일시적으로 엔진의 힘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운전자가 시동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크라이슬러 200, 램 프로마스터 시티밴, 지프 레니게이드, 체로키 스포츠가 포함됐다. 미국에서만 32만3361대의 차량이 이번 리콜에 포함됐으며 캐나다에서 3만5511대, 멕시코에서 7067대, 이 밖에 북미 지역에서 4만3927대의 모델이 포함됐다. 대부분의 차량은 2015년형 모델로 체로키의 경우 2014년형 일부 모델이 포함됐다. 해당 차량들은 2014년 9월 23일 이전 생산된 모델들이다. FCA그룹 대변인은 “이번 리콜과 관련된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해당 모델의 소유주들에게2016-07-25 11:37:00
교통사고의 위험성, 슈퍼 인간 ‘그레이엄을 만나다’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등장했다. 인간의 형상을 한 해당 작품은 ‘슈퍼 인간’으로 거듭나며 어떠한 충격에도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목은 사라지고 여러 개의 가슴과 날렵한 발목이 생겼다. 최근 영국 정부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각종 교통사고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진화한 가상 인간 ‘그레이엄을 만나다(meet Graham)’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호주 출신 조각가 패트리샤 피치니니(Patricia Piccinini)의 작품으로 탄생한 슈퍼 인간 그레이엄은 실리콘과 합성수지 등을 이용해 제작된 인간 모형이다. 가상 인간 모형 ‘그레이엄’은 뇌를 보호하기 위한 거대한 두개골과 충격 보호를 위한 부러지지 않는 짧은 목을 가졌다. 얼굴의 코와 턱뼈는 사라지고 귀와 눈은 커다란 머리에 움푹 박혀 보호됐다. 장기는 파열되지 않도록 지방으로 둘러싸였으며 갈비뼈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개의 가슴이 생겼다. 날렵한 육식동물의 발목을 연상시키는 강한 발목2016-07-25 10:21:00
르노삼성, 1.8 GDI 터보 MR엔진 국내 생산 가능성 높아져르노삼성자동차가 차세대 엔진 생산 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르노삼성은 SM6 등에 탑재되는 엔진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이루며 연간 131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 후 1.8리터 GDI 터보 MR엔진의 국내 생산 유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25일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 해외 엔진 공장들과의 첨단 엔진 생산 프로젝트 유치 경쟁에서 부산시의 연구개발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차세대 엔진 생산 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SM6 등에 장착되는 1.6ℓ GDI 터보 MR엔진 및 2.0ℓ GDI MR엔진 생산에 필요한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크랭크 샤프트, 캠 샤프트, 커넥팅 로드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 닛산 공장, 중국 둥펑 르노 공장과 첨단 엔진 설비 시설 유치 경쟁을 벌였다. 이 같은 핵심 부품의 국산화는 향후 추가 생산 시설 유치를 비롯해 수출 기회 확대까지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 르노2016-07-25 09:19:00
[리얼로드테스트] ‘묵직한 이태리 男’과 ‘유니크한 이태리 女’의 만남■ 피아트 ‘500x’ 리얼로드테스트의 19번째 주인공은 피아트의 소형 SUV ‘500x’다. 국산과 수입차를 막론하고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피아트의 존재 이유는 이탈리아 감성의 디자인과 기대 이상의 묵직한 주행 성능에 있다. 프로 드라이버와 모터스포츠, 자동차 전문기자가 각자의 시각에서 ‘피아트 500x’ 크로스플러스 2.0 모델을 입체 평가했다. ■ UP&Down ▶UP 1. 유니크한 스타일 하나만으로도 존재 가치 충분 2. 손에 착 감기는 스티어링휠 밀착감 매력적 3. 9단 변속기 적용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변속감 인상적 ▶DOWN 1. 디젤차임을 감안해도 너무 큰 소음 진동 2. 초기 출발시 다소 꿈뜬 반응 속도 3. 고속 주행에서의 가속력은 다소 아쉬워 ■ 경쟁 모델은? 1. 미니 컨트리맨 쿠퍼 SD 미니 컨트리맨 쿠퍼 SD는 1995cc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최대 출력은 143마력, 최대 토크는 31.1kg.m이다. 가격은 4862016-07-25 05:45:00
[기자의 눈/이은택]‘폴크스바겐의 호갱’ 불러온 한국 소비자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기가스 및 소음 조작으로 문제가 된 32개 차종(79개 모델)을 25일부터 자진해서 판매중단하기로 했다. 25일은 환경부가 행정처분을 내리기 전 폴크스바겐 측의 마지막 해명을 듣는 날이었다. 그동안 아무런 배상금도 물 수 없다며 ‘배째라’식 태도로 일관했던 폴크스바겐이 갑자기 반성이라도 한 것일까. 업계에서는 “과징금 폭탄을 피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징금 규모를 결정할 개정 대기환경보전법 제48조가 28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개정법은 과징금 한도를 현재의 10배로 올렸다. 폴크스바겐이 개정법 시행일인 28일 이후에도 문제의 차량을 팔면 ‘10배 과징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서둘러 판매중단을 결정했다는 관측이다. 폴크스바겐은 불과 열흘 전(14일)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안전이나 성능과는 무관하다. 미디어의 기사들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사태를 덮으려 했다. 미국에서는 17조4000억 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약속해놓고 한국에서는2016-07-25 03:00:00
마에바그룹 CEO 해리 윌슨 “위기의 GM 살려낸 건 미국인들의 애국심”‘메이드 인 USA 제품을 애용해 미국 내 일자리를 지키자’는 미국판 ‘21세기 물산장려운동’은 언제 시작됐을까. 전문가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 자동차의 자존심’ GM 살리기가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한다. 연방정부의 한 공무원은 “독일차와 일본차만 타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음엔 GM도 한번 타보라’고 권유했다”고 회고했다. 기업구조조정 컨설팅 전문회사인 마에바그룹 최고경영자(CEO)인 해리 윌슨(45·사진)은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GM를 살려낸 ‘자동차 구조조정 태스크포스(TF)’ 15인 멤버 중 한 명이다. 그는 “GM의 부활은 미국 시민의 애국심 덕분”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원인데 버락 오바마 행정부 TF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TF 총책임자로 내정된 인물에게 e메일을 보내 ‘섬유공장에서 근무하던 내 어머니도 정리해고를 당하지는 않았다. 내 경험과 능력을 정리해고의 아픔을 최소화하는 데 쓰고 싶다’고 썼다. TF는 정치적 성향은 문제 삼지도 않았다.”2016-07-25 03:00:00
제네시스 초고속 질주… 초대형 세단 75% 독식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부자의 야심작인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 상반기(1∼6월) 국내 초대형 세단 시장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인상적인 첫 시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제네시스의 진정한 성공은 다음 달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북미시장 실적 등 하반기(7∼12월) 글로벌 시장 성적에 따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 독립 브랜드의 화려한 출발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라인업의 첫 신차인 ‘EQ900’(과거 에쿠스)은 판매 첫 달인 지난해 12월 530대 판매로 예열을 마친 후 올 상반기 1만7114대가 팔렸다. 1999년 첫선을 보인 에쿠스의 연간 최대 판매기록은 2002년 1만6927대. 제네시스 브랜드로 바뀐 뒤 반 년 만에 연간 판매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 기간 국내시장에서 팔린 초대형 세단은 제네시스 EQ900,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를 모두 합쳐 2만2667대. 초대형 세단 4대 중2016-07-25 03:00:00
- 폴크스바겐, 25일부터 79개모델 판매중단검찰 수사로 서류 조작 및 허위 인증 사실이 확인돼 사면초가에 몰린 폴크스바겐이 문제 차량의 판매 중지를 택했다. 이에 최대 1000억 원가량 부과가 가능했던 과징금은 최대 320억 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매 금지 등 행정처분이 예고된 차종과 모델이 이미 11일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과징금이 10배로 높아지는 법 시행일(28일)이 임박해서야 손해를 줄이려고 마지못해 판매를 중단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폴크스바겐의 국내 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인증 취소, 판매 금지 등의 행정처분이 예고된 아우디·폴크스바겐의 32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한 국내 판매를 25일부터 중단한다고 21일 딜러들에게 e메일을 통해 알린 사실이 22일 확인됐다. 만약 폴크스바겐이 28일까지 해당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했더라면 대규모 과징금을 맞을 가능성이 있었다.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48조가 시행되면 제작 차 인증 기준을 어기고 인증을 받은 자동차업체에 현재 차종당 최대 102016-07-23 03:00:00
환경부, OIT 함유 항균필터 사용 ‘에어컨·공기청정기 명단’ 추가 공개환경부는 지난 20일 OIT 항균필터 위해성 평가결과 및 OIT 함유 필터의 모델명 공개에 이어 OIT 함유 필터가 사용된 기기명을 22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기기명 공개에는 마스터케미칼 등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에어컨용 OIT 필터(3M 제조)가 추가로 확인돼 포함 시켰다. 환경부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필터(코웨이)에 대해서는 필터 제품정보를 정정하였으며, OIT 항균필터 제조사와 공기청정기·에어컨 제조사의 상호 검증을 거쳐 OIT 함유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이를 필터 제품정보에 반영했다. 이번 공개된 명단에는 공기청정기 7개사, 차량용 에어컨 7개사, 가정용 에어컨 2개사의 제품이 포함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2016-07-22 13:00:00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 침체?글로벌경영연구소, 전년 대비 8.7% 하락 전망 상반기 9%의 증가세를 나타냈던 국내 자동차시장이 하반기에는 약 8.7%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 연간 규모는 2013 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옛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국산 신차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93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성장률 9.0%는 지난 2010년 상반기에 16.2%의 성장률을 보인 이래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 상황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경영연구소는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경기 부진 영향으로 89만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7%, 상반기 대비 4.8%2016-07-22 05:45:00
르노삼성 ‘2017년형 SM3 Z.E.’ 출시디자인·기능은 UP, 가격은 DOWN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자동차 SM3 Z.E.가 편의 사양 및 외관 디자인은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은 낮춰 출시됐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패밀리 세단형 전기차라는 점이다. 2017년형 SM3 Z.E.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크롬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와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되고 전기차 전용 글로시블랙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해 보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편의장치도 보강됐다. 전 차종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번의 터치로 세 번 자동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RE 모델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외장 컬러도 변경됐다. 2017년형 SM3 Z.E는 기존 구형 모델의 화이트 펄과 마르스 그레이 컬러 대신 고급스러운 클라우드 펄과 다이내믹한 느낌의 마이센 블루 색상이 제공된다. 7월 중2016-07-22 05:45:00
- 테슬라 “사람 운전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차 만들것”최근 잇단 자율주행사고로 도마에 오른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 시간) 자사 블로그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마스터플랜 파트2’를 공개하며 머스크의 발언을 전했다. 머스크는 오토파일럿(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도로에서 주행 경험을 쌓아가며 학습하는 방법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운전 중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이를 해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재 테슬라에는 프리미엄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만 있지만 앞으로 콤팩트 SUV인 모델3와 픽업트럭도 내놓을 것”이라며 “트럭, 버스도 전기차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테슬라는 해당 모델의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2016-07-22 03:00:00
- 포스코 “사우디 국민차 사업 재검토”포스코가 추진해 오던 ‘사우디 국민차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2분기(4∼6월) 기업설명회(콘퍼런스콜)에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이 사업을 담당하는 고위 관료들이 많이 바뀌어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다”며 “특히 사업 시행 후 3, 4년이 지난 뒤 타당성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돼 검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측은 “올 하반기(7∼12월) 기존 계획 그대로 갈지, 일부 수정할지 혹은 전면적으로 대폭 수정할지 등에 대해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2014년 4월 사우디 국부펀드 주도로 시작된 사우디 국민차 사업은 사우디 수다이르 일대에 배기량 2000∼2400cc급 자동차를 연간 15만 대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포스코그룹의 종합상사인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가 15% 지분으로 참여하고2016-07-22 03:00:00
볼보 ‘더 뉴 V40’ 출시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일 부분변경 모델인 해치백 ‘더 뉴 V40’을 출시했다. 새로운 볼보 아이언마크와 세로 그릴이 적용돼 외관이 바뀌었으며,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종전과 동일한 3670만∼4430만 원. 변영욱 기자 cut@donga.com2016-07-2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