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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멈출 수 있어”…‘뒷유리 와장창’ 테슬라, 이번엔 ‘모델3’ 1만대 리콜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모델3’가 구동 인버터 문제로 주행 중 멈출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22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21일) 테슬라 모델3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9년 8월3일부터 2022년 7월10일까지 생산해 수입·판매한 9914대다. 해당 차량은 동력 발생 장치인 구동 인버터에 문제가 생겨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해 멈출 수 있는 위험이 있어 리콜을 실시했다. 구동 인버터는 배터리로부터 공급되는 직류 전압을 교류 전압으로 변환해 모터를 구동하는 장치를 말한다. 부품 제조 불량으로 인버터의 반도체 소자에서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리콜 이유다. 모델3를 수입·판매하는 테슬라코리아 측은 무선업데이트(OTA)를 통해 시정한다면서 일부 차량은 이미 조치가 완료돼 추가 조치가 필요 없을 수 있다고 했다. 모델3는 현재 국내서 판매 중단된 상태다. 테슬라코리아는 중국산 모델3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최근2023-12-22 14:24:00
바바리안모터스, BMW·MINI 고양 전시장 확장 이전바바리안모터스가 22일 BMW·MINI 고양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문을 연 BMW·MINI 고양 전시장은 연면적 2434㎡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조성됐다. 전시장 1층에는 5대의 BMW, 2층에는 6대의 MINI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공간인 ‘핸드오버 존’을 별도로 구성해 특별한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은 경기권역 및 서울 도심지에서 방문이 용이한 위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고양IC로부터 약 10분 거리에 자리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삼송역도 가까운 편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3-12-22 11:49:00
아승오토모티브, ‘티포케이’ 광주 전시장 개소GS글로벌은 아승오토모티브 ‘티포케이’ 광주 전시장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신가동에 위치한 이 전시장은 호남에서 가장 큰 계획도시인 수완지구와 인접해있다. 북광산IC에서 신가IC까지 진출입이 용이하며 순환도로를 이용해 광주 구도심도 2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호남권 요충지로 꼽힌다. 광주 전시장은 전시공간과 상담실, 경정비가 가능한 전용 수리공간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고객 대기실로 구성돼 있다. 약 1800㎡의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수리공간에는 천장에 호이스트 크레인이 장착돼 있어 다양한 긴급정비도 가능하다. 아승오토모티브는 티포케이 서울 북부, 경기 북부, 인천광역시, 강원도, 전라도 거점지역의 딜러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3-12-22 11:11:00
경유 택배차, 내년부터 신규구입 금지… 기사들 “시기상조” 반발 내년 1월 1일부터 택배 차량을 새로 살 때 경유 차량은 살 수 없다.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택배 차량으로 등록할 땐 친환경 연료 트럭(전기차, LPG)만 가능하다는 것이 골자다. 이 법안은 올해 4월 시행 예정이었다 내년 1월 1일로 한 차례 유예됐다. 하지만 택배업계에서는 친환경 차량 보급 부족과 충전 인프라 미비 등의 문제로 내년 1월 시행도 시기상조라며 반발하고 있다.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신규 등록된 택배 차량은 약 1만4000대다. 이 중 전기차량은 4400여 대였다. 올해에만 한 달 평균 1000대 이상 신규 차량이 늘었는데, 전기차는 월 400대도 채 공급되지 않은 셈이다. 경기 지역에서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A 씨는 “새해부터 친환경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시작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올라간다. 전기차를 주문해도 공급 받는 데 몇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2023-12-22 03:00:00
초고성능 쿠페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 출시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를 21일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 출력 630마력에 달한다. 최대 토크 86.68kg.m다. 가격은 1억81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 최고 속도는 시속 305㎞로 안전 제한 속도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7.3km/ℓ (도심 6.3km/ℓ, 고속 9.2km/ℓ)다. 더 뉴 아우디 RS 7는 전장 5010㎜, 전폭 1950㎜, 전고 1435㎜ 등 크기를 갖췄다. 주행 경험도 새로워졌다. 엔진룸, 인테리어, 후면부 사이의 단열을 줄여 한 차원 높은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주행 모드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포함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를 적용했다. 스포츠 디퍼렌셜은 주행성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더욱 정교한 코너2023-12-21 17:58:00
한국토요타, 기부 캠페인 통해 작은도서관에 도서 7800권 전달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9일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7800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토요타 및 렉서스의 각 딜러 전시장, 서비스 센터와 잠실에 위치한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한국토요타자동차 및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함께 기부한 도서를 모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딜러 전시장과 커넥트투를 찾은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임직원 200여 명도 함께 도서 기부활동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2600권 많은 7800권이 모였다. 땡스기브를 통해 전달된 도서는 안양시 도서관협회 소속 ‘동그라미 작은도서관’과 ‘큰 숲 작은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앞으로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12-21 16:32:00
화재난 ‘토레스 EVX’, LFP 배터리 안전성 입증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만에 화재 진압(2대)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방당국은 말했다. 전기차 화재 시 통상 2시간 이상 화재 진압 시간 소요는 물론 물 4만리터가 소요 되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방법 등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2023-12-21 16:27:00
[베스트컷]뉴질랜드 3000km 누빈 페라리 ‘푸로산게’페라리가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3주간 5대의 푸로산게로 뉴질랜드 고속도로와 국도를 가로지르는 3000km 투어를 진행했다. 페라리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의 도전적이고 아름다운 도로를 질주하는 그랜드 투어 행사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푸로산게는 오클랜드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이어지는 까다로운 코스에서도 독보적인 스타일과 성능, 다재다능함 입증해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3-12-21 12:33:00
페라리 ‘푸로산게 그랜드 투어’ 종료… 뉴질랜드 3000km 행진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총 3주간 진행된 ‘페라리 뉴질랜드 그랜드 투어’가 종료됐다. 남반구의 아름다운 섬을 재발견하기 위해 떠난 이번 행사에는 다섯 대의 푸로산게가 투입, 각각 3000km의 루트를 달리며 뉴질랜드의 경이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산악도로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를 가진 도시들을 누볐다. 페라리 푸로산게는 모던한 디자인, 높은 차체, 4도어 GT 차량에 대한 혁신적인 해석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그랜드 투어의 차량으로 선택됐다. 많은 페라리 차량들이 우수한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의 조합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았지만, 푸로산게는 이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프론트-미드 V12 엔진과 725마력의 푸로산게는 엄청난 운전의 스릴을 제공할 뿐 아니라 4인승 차량으로서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세계 최초의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하고, 최고의 트랜스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해 스포츠카와 같은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뉴질랜드 2023-12-21 12:26:00
폴스타코리아, 온라인 ‘엑스트라 샵’ 운영폴스타코리아는 온라인 ‘엑스트라 샵’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이나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차량의 기능이나 디자인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폴스타의 순정 액세서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매장이다. 폴스타는 온라인 판매 방식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기간에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는 온라인 액세서리 구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DTC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폴스타는 ‘폴스타 에디셔널즈 샵’도 운영 중이다. 지속 가능한 재활용 소재 사용 등 폴스타의 철학을 담은 의류, 서적, 아트 프린트 그리고 스케일 모델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굿즈를 판매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3-12-21 12:11:00
맥라렌 GTS 공개… 시속 200㎞까지 8.9초맥라렌 GTS가 20일 공개됐다. GTS는 공차중량이 1520㎏으로 가볍다. 중량 대 출력비는 1톤(t)당 418마력 수준이다. V8 M840TE 4.0ℓ 트윈터보 엔진의 출력은 7500rpm에서 635마력으로 향상됐다. 런치 컨트롤 기능을 기본 제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2초에 도달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까지는 8.9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326㎞다. 맥라렌 GTS는 앞바퀴에 390㎜, 뒷바퀴에 380㎜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했다. GTS에는 맥라렌의 기술 파트너인 피렐리가 개발한 P제로 타이어가 탑재된다. GTS의 기본 휠은 10-스포크 단조 알로이 휠로, 실버, 글로스 블랙 또는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 컷과 함께 전용 텅스텐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GTS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뛰어난 전방 가시성으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커다란 유리를 포함하는 테일게이트, 유광 처리한 C필러, 대형 리어 쿼터 윈도우가 동급 2023-12-21 12:08:00
‘시크릿 산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주 돌봄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0일 지난 여름 강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도 지역의 아동들을 돕기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 온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행사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일대일 매칭 펀드가 더해져 마련된다. 또한 미리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 목록을 받고, 이들의 시크릿 산타가 돼줄 임직원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이 특징이다. 올해 나눔활동은 사단법인 상상과 함께 이번 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제주도 지역의 복지관 및 아동센터 9곳 총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확산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크리스마스 오브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각자 희망한 물건들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 지역아2023-12-21 11:31:00
현대차, 美 CES 2024 참가… 핵심은 수소·소프트웨어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내걸고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무한하며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2023-12-21 11:22:00
혼다코리아, 장애 아동 위한 희망 나눔 활동 진행혼다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혼다 앰버서더 및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를 찾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 서비스와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장애 문제뿐 아니라 생활, 가족, 학업 등의 문제에 대한 상담이나 외부기관을 연결하는 유기적인 통합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장애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의 비전에 동참하고 장애 아동이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희망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은 혼다 자동차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신현준, 심지호, 송진우 및 KPGA 프로골퍼 이기상,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박철순과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진행됐다. 언어장애 아동의 원활한 소통과 재활2023-12-21 10:57:00
이베코코리아, 창녕·부산 지역에 서비스딜러 2곳 개소이베코코리아는 창녕과 부산지역에 서비스딜러 두 곳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초 새롭게 문을 연 창녕 서비스딜러는 경남 중부 권역에 위치한다. 약 1500평 규모로 총 2개동으로 구성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해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도 인접해한다. 창녕 서비스딜러는 사무실, 워크샵 및 사고 트럭 전용 워크샵, 부품 창고를 포함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고객 상담 공간과 대기 고객을 위한 휴게 라운지도 제공한다. 특히 대형 카고 트럭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경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7개의 독립형 워크베이는 길이 16m, 폭 5.5m에 이르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정비, 판금, 도장 부문별 정비사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리뉴얼 오픈한 부산 신항 서비스딜러는 약 920평 규모에 총 3개동으로 조성됐다. 정비, 판금, 도장이 가능한 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했고 트레일러 검사 및 수리까지 포함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정2023-12-21 10:18:00
“성과에 보상”… 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252명 임원 승진 인사 올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인 임원 승진 252명 규모의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20일 실시했다. 그룹이 강조하는 품질 부문에서 성과를 낸 브라이언 라토프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CSO·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설된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로 임명하는 등 ‘성과주의’ 기조가 두드러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라토프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포함해 총 252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보직 이동 등 인사 규모가 작을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40대 신규 임원들을 대거 발탁하는 등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성과에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풀이가 나온다. 2022년 7월부터 현대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를 맡아 엔진 문제 등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졌을 때 이를 진두지휘하며 해결했던 라토프2023-12-21 03:00:00
서방 제재 틈타… 중국車, 러 시장서 약진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이후 한국, 미국, 유럽 업체들이 일제히 ‘휴지기’에 들어간 러시아 자동차 시장을 중국 업체들이 모두 잠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공장 매각을 결정한 현대차그룹으로서도 추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 시 현지 로컬업체는 물론이고 중국 기업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1∼10월 대러시아 승용차 수출액은 93억8452만 달러(약 12조 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억7838만 달러와 비교하면 9배 가까이로 늘었다. 러시아는 중국의 전 세계 승용차 수출액 중 14.8%를 차지하며 중국의 최대 승용차 판매처로 부상했다. 중국의 약진은 현지 판매 순위에서도 잘 드러난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들은 2년 전인 2021년 1∼3분기(1∼9월) 러시아 내 승용차 및 경형 상용차(LCV) 판매 ‘톱10’에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체리자동차, 하발, 지리, 오모다, 엑시드,2023-12-21 03:00:00
폭스바겐 ID.4, 접근 가능한 수입 전기차 시대 열어… “보조금 늘려 가성비 최고 유럽 EV 등극”전동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마다 차별화한 기능과 성능을 내세우면서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전기차 가격은 이전보다 저렴해지는 추세다. 여기에는 배터리 생산 기술과 성능의 향상, 물량 증가 등도 한몫했다. 내연기관 신차는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난 등을 구실로 가격이 인상되는데 성능이 이전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전기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반적인 가격대가 하락하는 추세가 아이러니하게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내연기관 중형차급 공간과 성능을 누릴 수 있는 전기차가 4000만~50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차급 전기차만 구입할 수 있었던 가격대다. 4000만~5000만 원대 전기차 모델이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정부도 보조금 지원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전기차 구매 기준이 이른바 ‘가성비’ 영역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폭스바겐은 국2023-12-20 19:03:00
美 전기차 충전 규격, 테슬라 방식 통일…현대차도 내년부터 적용미국 백악관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판매 촉진 방법 모색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미국 내 모든 전기자동차의 충전 단자 규격을 미국 기업 테슬라의 충전 단자로 표준화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국제자동차공학회(SAEI)는 이날 북미 지역에서의 전기자동차 충전 표준 규격을 테슬라의 충전 단자로 확정했다. SAEI는 지난 6월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북미충전규격)로 알려진 이 충전 단자를 표준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에너지및교통합동사무소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표준은 모든 차량 또는 충전 장비 공급 업체가 충전 단자를 사용, 제조 또는 배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전국의 현재 및 미래 전기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충전 접근성을 확대한다”라고 밝혔다. 충전 단자 표준화는 바이던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교통수단의 탈탄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32023-12-20 16:19:00
중·러 공장 빼는 현대차, 인도·동남아로…“글로벌 새판 짠다”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생산 기지 전략 수정에 속도를 낸다. 중국 공장 매각에 이어 러시아 공장까지 철수하면서 글로벌 전략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아시아가 새로운 생산 기지로 떠올랐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쟁에 판매 부진까지…현대차, 러시아·중국 사업 접거나 축소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전날(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공장(HMMR)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 러시아 공장 지분 전량을 현지 투자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2020년 현대차가 500억원에 인수한 GM(제너럴모터스)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포함돼 있다. 향후 2년 내 공장 지분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도 담았지만, 러시아 정부의 승인과 가격 재협상 등이 필요해 이번 매각 최종 결정은 사실상 러시아 시장 철수로 분석된다. 현대차 상트페테2023-12-20 14: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