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한국자동차업계 최초 영화제 수상으로, 창의적인 시각과 높은 완성도를 가진 영화 고유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이다. 북미 배급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반드시 참석하는 영화제로 특색 있는 신작들이 다수 초청받고 있다.
영화 ‘밤낚시’는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창적인 연출 기법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다.
상영시간 단 10분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국내 상영관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6일 종료 기준 5주간 4만6000명이 관람했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비단 국내뿐 아닌 글로벌 고객층에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마케팅의 신선한 시도는 해외 주요 광고제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지난 6월에 열린 ‘2024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2024 New York Festivals Advertising Award)’에서도 ▲영상기법(Film Craft) ▲영상(Film) 등 총 2개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