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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현대차 올해 분위기 좋은 이유는?올해 현대차의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가 크게 늘어 주목된다. 최근 고금리로 채권 시장이 경색되며 산업계 전반이 침체 분위기인데 현대차는 판관비를 크게 늘리며 유독 호황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차의 판매 증가와 판관비 증가는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어 현대차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판관비는 기업 판매와 관리, 유지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통칭한다. 급여와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접대비 등 매출 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 영업 비용이 판관비에 포함된다. 경기 침체 시기에는 기업들이 이 판관비를 줄여 허리띠를 졸라매기 마련이다. 때문에 판관비 증가는 해당 기업이 그만큼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증거로 통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까지 판관비로 14조701억원을 썼다. 이는 전년(10조8522억원)보다 29.65% 증가한 수치다. 판관비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급여 증가다. 현대차는 급여로 전년(2조658억원)보2022-11-21 14:52:00
‘고환율·인지도↑’에 현대차·기아 수출 집중했다…올해 비중 확 늘어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승용차·RV 수출액 비중이 최근 몇년 사이 크게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미 포화된 국내 자동차 시장과 최근 이어지는 고환율, 해외 수요 증가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수출 집중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전체 매출액에서 승용차·RV·상용 등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전체의 45.76%(23조1870억원)에서 지난해 51.5%(28조6404억원), 올해 3분기 누적 56.54%(25조9148억원)를 기록하며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승용차의 수출액 비중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외 승용차 매출액에서 수출액 비중은 지난 2020년 27.17%(4조5567억원), 2021년 41.7%(7조5889억원), 올해 3분기 누적 49.8%(8조1262억원)로 높아졌다. 수출액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매출액 중 국내 승용차 판매액 비중은 같은 기간 72.8%에서 58.29%, 50.1%로 3년 사이2022-11-21 08:11:00
기아 EV6, 호주 ‘올해의 차’… 테슬라 모델Y 제쳐기아 전기차 EV6(사진)가 호주 시장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아일랜드에서는 스포티지, 니로가 호평을 받는 등 기아 차량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는 호주 자동차 리서치 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 카세일즈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EV6가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EV6는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iX 등 12개 모델과 경쟁했다. 카세일즈는 “EV6가 안전, 혁신기술, 실용성, 승차감, 핸들링, 유지비 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일랜드에서는 니로가 올해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올해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1978년 시작된 아일랜드 올해의 차는 현지 유력 자동차 기자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안전, 품질, 주행성능, 공간성 등을 평가한다.2022-11-21 03:00:00
현대차-기아, 내년 CES 불참… “신기술 상용화 집중할듯”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불참한다. 연초 열리는 CES는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그해 트렌드뿐만 아니라 미래 비전까지 볼 수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박람회다. 현대차·기아의 불참은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우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자동차업계와 CES 2023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현대차·기아는 전시관 운영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 대신 현대차그룹 사내 직원의 사업 아이디어를 받은 뒤 이를 실행할 스타트업을 연결해 주는 협업 플랫폼 ‘제로원’만 참가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개막이 약 40일 남은 시점에 전시관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건 사실상 불참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당장 CES 참가를 결정한다 해도 전시품을 미국으로 옮긴 뒤 설치, 검수하는 일정을 감안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현대차·기아는 2009년 CES2022-11-21 03:00:00
GM, 전기차 앞세워 실적 전망 상향… “2025년 EV 연간 100만대 생산”제너럴모터스(GM)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는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해 더욱 견고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확대와 온실가스 관련 혜택,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이번 실적은 GM의 완전 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와 결실이 가시화된 것”이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차급, 가격대의 전기차 전략은 매출과 시장점유율 증가로 이어지고 얼티엄 플랫폼과 수직적 통합을 통해 배터리 성능과 가격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M은 오는 2025년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전체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GM은 시장 니즈에 맞는 차종 다양화와 디지털2022-11-18 19:57:00
랜드로버, 뱀포드런던 협업 100개 한정판 시계 완성… “의외로 접근 가능한 200만원대”랜드로버는 영국 시계 브랜드 뱀포드런던(Bamford London)과 협업해 한정판 시계 ‘LR001’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런던 매장에서 판매되며 시계 가격은 1350파운드(약 210만 원)로 책정됐다. LR001은 랜드로버 아이코닉 오프로더 ‘디펜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한다. 디펜더처럼 모험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시계라고 소개했다. 랜드로버 팀이 디자인하고 영국 시계 브랜드 뱀포드런던이 제작을 맡았다. 전 세계에서 100점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다.40mm 티타늄 케이스 내부에는 셀리타(Sellita) SW200-1b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외관은 루테늄 엔트러사이트(ruthenium anthracite)로 마감 처리해 내구성을 높였다. 그레이 티타늄과 그레이 톤 컷어웨이 다이얼이 조합됐고 다이얼 아래에는 조명이 숨겨졌다. 녹색 빛을 은은하게 비춰 낮은 조도에서도 다이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얼 6시 방향에는 뱀포드 시그니처 컬러인 아쿠아블루 색상 로고가 새겨졌다. 스2022-11-18 16:54:00
기아, 2022 LA오토쇼 참가… ‘셀토스·EV6 GT’ 투입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LA오터쇼’ 프레스데이(오토모빌리티LA)에서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 모델 ‘EV6 GT’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지난 7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세련되게 다듬은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북미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외관 특징은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새로워진 램프 디자인과 LED 구성 등이 있다. 실내 변화는 외관보다 크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북미 판매 모델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변속기는 각각 무단변속기(IVT)와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EV6 GT는2022-11-18 16:06:00
- 중고차 구입 연말이 ‘적기’… 시세 하락으로 부담↓연말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가 하락을 이어가며 구매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신차 모델의 연식 변경 등 계절적 영향에 중고차 공급이 늘고, 여기에 업체들의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중고차 구매의 ‘적기’가 왔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시세가 하락을 이어가며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다. 주요 중고차 관련 업체들이 최근 발표한 11월 중고차 시세 전망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 전반의 시세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11월과 12월은 연식 변경을 앞둔 시기인 만큼 가격이 조정되는 점도 구매 부담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신차의 할인 판매 프로모션과 자동차 연식 변경 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기존 모델들의 중고차 감가 요인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또 해가 바뀌고 봄이 다가오면 성수기를 맞아 시세가 상승하는 경향으로 이어져 연말이라는 시점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기에 좋은 시기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대표2022-11-18 14:42:00
LG에너지솔루션, 포항공대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 ‘혁신 연구센터’ 설립 추진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이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 포스텍과 산학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감상우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 포스텍 소재 분야 연구성과, 정밀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긴밀한 산학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 연구과제 관리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공동학술워크숍 등 교류 활동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배터리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2022-11-18 14:25:00
제네시스 G90,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제네시스는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차’에 G9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하며 당당히 올해의 차에 올랐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간) 개막한 ‘2022 LA 오토쇼’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모터트렌드는 G90에 적용된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G90는 실내 전반에 적용된 퀼팅 가죽과 나무 소재, 그리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적인 요소까지 탑승객이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제네시스는 높은 완성도와 함께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말했다. 크리스2022-11-18 14:20:00
현대차, LA오토쇼서 ‘아이오닉 6’ 북미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간) ‘2022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아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이오닉 6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에 관심있는 수많은 북미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이미지와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배터리 옵션, 충전 속도 등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다른 전용 전기차 모델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는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 ‘일렉2022-11-18 14:08:00
유럽서 하루만에 완판 아이오닉 6, 북미시장 데뷔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에서 현대차의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의 절반 정도(0.42배) 크기인 3814m²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27일까지 이어지는 LA 오토쇼는 세계 3대 모터쇼(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디트로이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연말에 열려 내년 글로벌 자동차업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 이 행사에서 처음 아이오닉 6를 미국 시장에 공개한 현대차는 이번을 계기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가 7월 글로벌 론칭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44km에 이른다. 8월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다인 3만 7446대가 계약이 될2022-11-18 13:58:00
SK온, 한양대·연세대에 산학협력센터 설립… 전고체 배터리 원천기술 공동연구SK온이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국내 유수 대학들과 손을 잡는다. SK온은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 등과 각각 산합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열렸다. 한양대와 업무협약은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 퓨전테크센터에서 이뤄졌다. 최경환 SK온 차세대배터리담당과 김찬형 한양대 공대학장, 김한수 한양대 배터리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교원 SK온 사장(최고운영책임자, COO)과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SK온에 따르면 한양대와 연세대는 차세대 ‘꿈의 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다수 논문과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번에 설립하는 산학협력센터에는 차세대배터리 분야 교수진과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SK온과 두 대학은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2022-11-18 11:48:00
마세라티 신형 SUV 공개이탈리아 마세라티가 17일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를 한국 시장에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퀜틴 아모레 마세라티 엑스테리어(외관) 수석 디자이너가 그레칼레를 소개하고 있다. 그레칼레는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라는 의미다. 가격은 9900만 원부터.2022-11-18 03:00:00
캐딜락, 대형 SUV 재정비… 2023 ‘에스컬레이드·XT6’ 출시캐딜락코리아는 연식 변경을 거친 ‘2023 에스컬레이드’와 ‘2023 XT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와 XT6는 미국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특히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1억5000만 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식 변경 모델은 큰 변화보다는 국내 판매 물량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면 된다. ‘SUV 제왕’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이 특징이다. 판매 모델은 일명 ‘크롬죽이기’가 적용돼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스포츠플래티넘’과 크롬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프리미엄럭셔리플래티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과 사양, 가격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디자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실내는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OLED를 사용해 4K급 TV보다 2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2022-11-17 19:59:00
벤츠코리아, ‘강남 율현 서비스센터’ 오픈… 기존 방배점 확장·이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존 방배 서비스센터를 강남구 율현동으로 확장·이전해 ‘율현 서비스센터’로 새롭게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츠 율현 서비스센터는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운영한다. 강남지역과 인근 성남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 이전 32개 워크베이 대비 시설을 확충해 34개 워크베이를 갖췄고 지하 3~지상 3층 규모 건물로 조성됐다. 내연기관 모델 일반수리와 사고수리를 비롯해 판금 및 도장 작업과 전기차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 신규 인테리어 콘셉트인 ‘MAR 2020’을 적용해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고 한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제품 영상을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존 등을 마련했다. 조명아 벤츠코리아 네트워크개발 및 트레이닝아카데미부문 총괄 부사장은 “증가하는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확장했다”며 “시설 확충을 통해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디지털 경험을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 프리미엄 서비스를 완성2022-11-17 19:30:00
“손만 가까이 대면 원하는 메뉴가 쏙”… 현대모비스, 반응형 디스플레이 ‘퀵메뉴 셀렉션’ 개발손을 가까이 대면 자주 쓰는 메뉴가 사용자 방향으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고 제스처만으로 원하는 메뉴를 실행할 수 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개발됐다. 운전자 동작을 최소화하고 시야분산을 방지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 기능이라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는 근접인식 반응형 팝업 디스플레이 ‘퀵메뉴 셀렉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술 콘셉트는 ‘메뉴 프리 인포메이션(Menu Pre Information)’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 그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근접 센서를 적용해 터치스크린 조작 번거로움을 줄여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손쉽게 활성화 하는 기술이다. BMW가 수년 전 손동작만으로 사운드 볼륨을 조절하거나 차량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술을 실제 판매되는 신차에 적용해 선보인 바 있다. 새롭고 신기한 시도였지만 제스처 인식률이나 정확도, 사용성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사용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술 콘셉트였지만 실제로는 물리적인 버2022-11-17 18:47:00
‘아이오닉 6’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유로 NCAP 별 다섯 등급에 오른데 이어 아이오닉 6의 최고 등급 획득으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모두가 별 다섯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6는 성인 탑승자 보호와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주행 보조시스템은 도로위에서 최고2022-11-17 18:39:00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자율주행, 차량제어, 인포테인먼트 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성 및 기술 개발 현황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개발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10월 SDV 비전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그 상세 연구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들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딥러닝 기반 라이다 인식 자율주행 기술 ▲중앙 집중형 플랫폼 제어기의 소프트웨어 내재화 ▲서비스로봇의 구동 알고리즘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이 대거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16~1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42022-11-17 18:01:00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 분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상륙마세라티 역사상 두 번째 SUV ‘그레칼레’가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신차는 포르쉐 카이엔과 직접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마세라티는 17일 서울 세빛섬에서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그레칼레 특장점을 소개했다. 그레칼레는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 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마세라티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발췌해 모델의 이름을 짓는 것은 마세라티 오랜 전통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대표와 쿠엔틴 아모레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해 신차 출시에 힘을 실어줬다.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대표는 “그레칼레는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SUV 모델”이라며 “스포티함과 우아함의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차”라고 말했다. 그레칼레는 다양한 부분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와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2022-11-17 16: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