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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차’ 선정제네시스 G9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협회는 15일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1 자동차인’ 시상식과 ‘2022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갖고 최종 심사에서 종합 만족도 84.07점(100점 만점)을 받은 제네시스 G90를 2022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제네시스 G90는 지난 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소음·진동(NVH) 항목에서 9.64점(10점 만점)을 받고, 계기 조작 편의성 항목에서 9.57점, 핸들링·주행 감성 항목에서 9.44점, 가속 성능 항목에서 9.35점을 각각 받는 등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90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있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최종 심사에서는2022-02-15 18:06:00
- 한국앤컴퍼니, 2021년 영업이익 45.9% 급증… 배터리 판매↑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9659억 원, 영업이익 22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7.7%, 영업이익 45.9% 증가한 수치다. 2021년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유통 브랜드인 ‘아트라스비엑스’와 글로벌 유통 브랜드인 ‘한국’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판매 증대와 효과적인 지역별 가격 운용 등을 바탕으로 매출을 성장시켰다. 또한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도 상승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액 2536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총파업 영향을 받았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배터리는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 브랜드를 대표적으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2022-02-15 17:02:00
볼보코리아, C40 리차지 출시…“프리미엄 전기차 톱3 목표”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5일 “2025년까지 50%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톱3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어에서 “커넥티비티 등 서비스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연 3만대 이상 판매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볼보코리아로 성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C40 리차지는 볼보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볼보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트윈 얼티메이트다. 가격은 6391만원이다. 미국시장 대비 약 890만원, 독일시장 대비 약 2200만원, 영국시장 대비 약 2980만원 낮은 수준이다. 볼보코리아는 차량 구매 고객의 95%가 모든 기능, 혜택이 포함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부터 출시하기로 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물량 이슈도 영향을 미쳤다. 향후 트림 추가도2022-02-15 11:54:00
- ‘1회 충전에 528㎞’ 과장한 테슬라 제재…100억대 과징금 무나공정거래위원회가 저온 배터리 성능을 과장한 혐의로 테슬라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테슬라 측에 과징금 등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이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 격이다.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모델3 등 주요 차종을 소개하면서 ‘1회 충전으로 528km 이상 주행 가능’ 등으로 표시했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거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경우는 주행 가능 거리가 이보다 줄어든다. 하지만 테슬라 측은 저온에서 주행 거리가 얼마나 감소하는지 등은 표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를 과장 광고로 판단하고 공정거래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표시광고법은 관련 매출액의 최대 2%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경우 테슬라의 과징금은 최대 100억원이 넘을 수도 있다. 테슬라 측은 배터리 성능이 상온과 저온에서 차이를 보이는 게 당연하고, 모든 회사가2022-02-15 08:33:00
반도체 공급난에… 美중고차값 1년새 41% 폭등 ‘車구하기 전쟁’2019년 미국 뉴욕에 파견됐다가 곧 한국에 돌아가는 주재원 A 씨는 얼마 전 자신이 타고 다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지인에게 팔았다. 구입 당시 A 씨는 출고된 지 2년 된 이 차량을 3만500달러(약 3660만 원)에 장만했다. 이를 3년 뒤에 중고로 처분한 가격도 3만 달러(약 3600만 원)로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다. 그동안 미국 내에서 중고차 가격이 급등해 A 씨는 미국에서 근무했던 3년간 보험료와 기름값만 부담하면서 차를 굴리는 ‘행운’을 얻게 된 것이다. A 씨는 “시세를 알아보니 3만2000달러 이상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지인에게 파는 것이라 가격을 내렸다”며 “요즘 미국에 새로 부임하는 주재원들은 차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간 갈수록 가격 오르는 ‘기현상’ 요즘 미국에선 중고차 가격이 치솟으면서 차량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장2022-02-15 03:00:00
지프, 美서 ‘그랜드체로키 L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 공개지프는 오는 21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22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그랜드체로키 L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장에는 ‘캠프 지프 테스트트랙’을 설치해 방문객 이목을 사로잡았다. 작년 11월 국내에 출시한 그랜드체로키 L은 지프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그랜드체로키가 11년 만에 세대 교체를 단행하면서 롱휠베이스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사양을 집약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시카고오토쇼에서 선보인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 모델은 지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블랙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20인치 블랙 알루미늄휠과 글로스 블랙 포인트 디자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뱃지, 루프레일 등이 더해져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2022-02-14 20:58:00
랜드로버, 고성능 가솔린 오프로더 ‘디펜더110 P400 X’ 사전계약… 가격 1억4117만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이오코닉 오프로더 모델인 디펜더 라인업을 확대한다. 가솔린 고성능 버전을 국내 출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 디펜더110(롱휠베이스) 기반 고성능 모델인 ‘디펜더110 P400 X’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리터 4기통 모델(P300)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가솔린 엔진 모델이다. 디펜더는 차체에 따라 110과 90, 엔진에 따라 2.0 가솔린과 3.0 디젤을 비롯해 이번 3.0 가솔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디펜더110 P400 X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조합됐다. 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출력 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6.1kg.m이다. 육중한 차체지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1초 수준이다. 엔진 성능 뿐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도 차별화됐다.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SVX DNA를2022-02-14 20:41:00
- 케이카, 지난해 매출 1조9000억원 기록케이카는 2021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9024억 원, 영업이익 71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1조3231억 원 대비 43.8%, 영업익은 376억원 대비 88.6% 늘어났다. 신차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외부 영향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데는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을 꼽는다. 2021년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7330억 원으로 전년 4210억 원 대비 74.1% 증가했다. 케이카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성장세도 지속됐다. 2021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8001억 원 대비 22% 증가한 975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케이카는 전국 지점 네트워크 확대,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팬데믹과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대외2022-02-14 17:39:00
국내 3사 세계 배터리 점유율 56.5%…LG엔솔 1위LG에너지솔루션(LG엔솔)·SK온·삼성SDI 3사가 세계(중국 내 판매량 제외) 배터리 사용량의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1위는 점유율 36.5%를 기록한 LG엔솔이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 중 LG엔솔·SK온·삼성SDI 3사의 점유율은 56.5%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양은 147.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79.0% 증가했다. 이중 LG엔솔은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54.0GWh를 차지했다. 2020년에 이어 점유율 1위다. SK온 역시 2배 늘어난 16.4GWh로 점유율 11.1%를 기록했다. 삼성SDI도 5위(8.9%)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의 성장은 전기차 판매량 덕분이다. LG엔솔 배터리를 탑재한 폭스바겐 ID.4와 테슬라 모델3(중국산)의 판매가 급증했다. SK온 배터리를 쓰는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니로 BEV·EV6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삼2022-02-14 15:53:00
리튬 공급 부족 2030년 22만톤…“전기차 보급 늦출 가능성”전기차 급증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전기차 보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 이하 플래츠)는 2030년 리튬 부족량이 22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플래츠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탄산리튬 기준 지난해 2월초 톤당 9000달러(약 1080만원)에서 지난 9일 톤당 5만5000달러(약 6600만원)로 511%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산화리튬 가격 또한 380% 상승했다. 이 기간에 다른 배터리 소재인 수산화코발트와 황산니켈 가격이 각각 59.5%, 15.8% 오른 것에 비해서 상승세가 가파르다. 플래츠는 유럽·중국 등 국가들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 확대로 배터리 수요 증가를 리튬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900만대, 2030년엔 2702022-02-14 11:30:00
전기차 보급 늦춰지나…2030년까지 리튬 22만t 부족 전망전기차 배터리 생산 필수 원자재인 리튬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기차 보급화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플래츠)는 배터리 수요 증가와 소재 공급 부족으로 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년께 리튬 부족량이 22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래츠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탄산리튬 기준 지난해 2월초 톤당 9000달러(약 1080만원)에서 이달 9일 톤당 5만5000달러(약 6600만원)로 511% 치솟으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수산화리튬 가격 또한 380% 증가했다. 여타 배터리 소재인 수산화코발트와 황산니켈 가격이 동기간 각각 59.5%, 15.8% 가량 오른 것에 비해서도 유독 가파른 기세다. 플래츠는 리튬 가격이 급격히 상승세를 타는 가장 큰 요인으로 유럽·중국 등 국가들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 확대를 꼽았다. 이로 인한 배터리2022-02-14 10:23:00
코오롱모터스, MINI 삼성 전시장 새단장코오롱모터스는 MINI 삼성 전시장을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MINI 삼성 전시장은 연면적 212㎡(약 64.2평)로 서울 지역 BMW 및 MINI 복합 전시장 중 가장 넓은 공간을 갖췄다. 실내에는 총 5대 전시가 가능하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핸드 오버 존’과 고성능 모델 JCW 전용 전시 공간인 ‘JCW 존’ 등도 마련돼 있다. MINI 일렉트릭을 위한 전시 공간인 ‘E-존’도 새롭게 구성했다. MINI 삼성 전시장은 MINI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MINI 무상 점검 서비스’, AS 어드바이저와 세일즈 컨설턴트가 고객의 자택을 방문하는 ‘MINI 찾아가는 서비스’ 및 ‘MINI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전시장에서는 내달 31일까지 김태식 작가의 MINI 커스텀 아트 작품을 한곳에 모은 전시회도 마련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2-14 10:12:00
- 아이나비시스템즈,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아이나비시스템즈는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르게스-오비트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과 포티투닷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율 주행을 위한 고정밀 ADAS 맵 구축 및 신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개발 중인 ADAS맵은 레벨 4수준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고정밀지도로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활용되는 SD맵에서 축적된 정보와 라이다, 카메라 등의 센서를 통해 도로 정보를 수집한 HD맵을 통합한다. 외부 환경 요소를 고려한 최적의 주행 경로 정보를 생성해 자율주행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고정밀지도 기반 GIS데이터는 도로 및 지형, 건물, 장소 등에 대한 정보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20년 이상 축적된 GIS 데이터 및 고도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맵을 개발해 자율주행 플랫폼에 대한 완성차 및2022-02-14 10:00:00
오르는 휘발유 값13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에 L당 1799원(휘발유)이라는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1691.8원)은 1주 전보다 24.2원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2022-02-14 03:00:00
- 신형카니발 인기에… 미니밴 판매 6년 만에 반등국내 미니밴 시장이 2015년 이후 6년 만에 판매량 반등세를 보였다. 1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국산·수입 미니밴은 총 10만8682대로 전년(10만974대) 대비 7.6% 늘었다. 이 중 카니발과 스타렉스, 스타리아 등을 포함한 국산 미니밴은 10만6935대로 전년(10만386대)보다 6.5% 증가했다. 국내 미니밴 판매량은 2015년 14만6424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2016∼2018년 13만 대 선으로 줄었고 GM 올란도,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기아 카렌스 등이 잇달아 단종되면서 2019년과 2020년엔 각각 10만 대 선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기아의 신형 카니발이 7만3503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혼다 오딧세이와 도요타 시에나, 시트로엥의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등 신모델이 나오면서 미니밴 시장이 확대됐다.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2-02-14 03:00:00
카카오 모빌리티는 정말 ‘콜 몰아주기’를 한 걸까#1 2월 3일 오후 2시 무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광화문역을 목적지로 해 ‘일반 호출’ 택시를 불렀다. 앞에 서 있던 택시는 카카오 택시 1대와 우티 택시 2대, 어느 회사에도 가맹되지 않은 일반 택시 2대였다. 하지만 배차된 건 여의나루역 주변에 있던 다른 일반 택시였다.#2 2월 4일 오후 6시 무렵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여의도역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일반 호출’ 택시를 불렀다. 이번에는 일반 택시가 아니라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가 붙어 있는 카카오 택시가 왔다.앱으로 택시를 불렀는데 승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가 잡히지 않고, 일반 택시를 불렀는데 카카오 가맹 택시가 온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까지 조사한 카카오 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의혹의 일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2020년 9월 택시 4개 단체(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2022-02-12 15:57:00
“눈길도 거침없다”… BMW 플래그십 전기차 ‘iX’ 6시간 동안 스키 슬로프 주행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iX’가 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 주행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스키 슬로프 주행은 강원도 홍천 소재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투입된 모델은 ‘iX xDrive50’이다. 111.5kWh급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 받았다. 성능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을 발휘한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 방식이다. 이번 스키 슬로프 주행 코스는 900m 길이 중급 코스와 450m 중상급 코스로 구성됐다. 전체 등반 경로 평균경사율은 21.2%, 기온은 영하 14°C를 밑돌았다. 극한 환경 속에 iX xDrive50은 2개 슬로프를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총 6시간 동안 코스를 13회 왕복했다. 도전을 마친 후 배터리 잔량은 5% 수준이었다고 BMW코2022-02-11 19:05:00
“현대차그룹 품질경영 통했다”… 기아, 美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 종합 1위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 내구품질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진행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32개 브랜드(고급브랜드 포함) 중 1위(145점)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48점으로 3위, 제네시스는 155점으로 5위(고급브랜드 1위)다. 내구품질조사는 차 구입 후 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는 작년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전체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브랜드상(Overall Nameplate)’을 받았다.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단독으로 내구품질조사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7위에서 3위로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1위 기아와 2위 뷰익(147점) 등과 톱3에 올랐다. 고급브랜드2022-02-11 17:57:00
기아, 세계 車 브랜드중 내구품질 1위 첫 등극…현대차그룹 최상위아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 전세계 브랜드 중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 따르면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중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는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고급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47점을 기록하며 도요타(158점)와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내구품질조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2개 브랜드2022-02-11 13:50:00
반도체전시회 참석한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미래차 핵심은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력”“기존 자동차산업은 디바이스가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퍼스털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과 서비스산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추세 속에 미래 모빌리티 핵심경쟁력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될 것”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 10일 국내 최대 반도체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22’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삼성도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김형섭 삼성전자 부사장과 ASML, IQONQ 등 외국계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수장들이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를 대표해 기조연설을 맡았다. 조성환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나타난 유례없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반도체 중심 미래차산업 변화 추세를 자동차업계 시각으로 분석했다. 조 사장은 자동차라는 용어가 시장을 대표하기 어려울 만큼 업계가 다양한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모빌리티산업이 빠르게 재편되2022-02-11 1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