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자율주행버스, 청계천따라 달려요”… 청계광장~세운상가 시범운영서울시가 26일 “청계천 일대에서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범운행을 시작한 셔틀버스는 기획 단계부터 대중교통을 목적으로 만든 8인승 차량이다. 천장에 대형 전면 유리를 설치하고, 측면 유리도 탑승객 허리 위치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해 개방감을 높였다. 승객 편의를 위해 좌석별로 휴대전화 등을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와 스크린도 설치했다. 버스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 지역은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까지다.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다만 시범운행 기간에 일반 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시는 “다음 달부터 버스를 3대로 늘려 정식 운행하기 시작하면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TAP!’을 통해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다. 연내에 청계5가까지 운행 범위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탑승 요금은 무료다. 자율주행 셔틀버스지만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2022-09-27 03:00:00
- 전기차 주행 시에도 온실가스 배출? 친환경차 ‘전 과정 평가’ 도입 검토22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는 전기 승용차의 ‘1회 충전거리 시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충전이 끝난 차량 배터리에 측정기기를 연결한 뒤, 시험장치 위에서 주행하면서 소모되는 전력량을 확인하는 시험이었다. 해당 무공해차 연구 및 측정시험을 담당하는 임윤성 연구관은 시험기기를 가리키면서 “전기차는 운행할 때 나오는 배출가스가 없어 이렇게 운행 중에 사용된 전력량을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산한다”며 “화력, 원자력 발전 등 각 발전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발전원 비율대로 적용해 전기차의 주행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환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기차 온실가스 배출량도 추산 가능 2020년과 2021년 현대자동차 자체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5’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km당 169.6g으로 추산됐다.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다. 당연히 주행 중 온실가스 배출량도 0이다. 그런데 어떻게 온실가스 배출량이 169.6g이 나온다는 것일까. 이는 주행 중에 직2022-09-27 03:00:00
- 배달-간이카페… ‘친환경 골목 배송’ 강자로 뜬 카고바이크19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트럭과 밴 등 거대한 차량들 사이에 상대적으로 아담한 크기의 ‘카고 바이크(Cargo Bike)’도 전시장 한편을 차지했다. 카고바이크는 전기를 동력으로 가는 자전거와 바이크에 바구니나 간이 트렁크 등을 단 이동 수단이다. 배달이나 소규모의 사람 운송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모빌리티다. IAA에서 카고바이크가 대규모로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운송 모빌리티로서 카고바이크가 주목받고 있다는 의미다. IAA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카고바이크가 즐비했다. 최대 3명의 유아를 태울 수 있는 모델이 있는가 하면 성인 4명을 태울 수 있는 바이크도 있었다. 각각 가정에서 통학용으로 활용하거나 관광지에서의 투어용으로 경쟁력이 충분해 보였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팔 수 있는 간이 카페를 단 카고바이크도 있었다. 이동식 식당이나 팝업 스토어 등으로 사용할 만한 모델이다. 작게는 25kg부터 최대 180kg의 짐을 실을 수2022-09-27 03:00:00
- 푸조, 3000만원대 ‘e-208’ 특별 판매푸조는 ‘e-208’을 30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비 수요자들은 이달까지 현금 지원 또는 푸조 파이낸스 프로그램 이용시 월 납입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현금 구매 고객의 경우 e-208 알뤼르는 710만 원, GT는 8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e-208을 30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푸조 파이낸스 통해 푸조 e-208을 구매할 경우에는 월 납입금 30만 원 내외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이 남은 부산시를 예로 들 경우 알뤼르는 월 27만7290원, GT는 월 30만7090원 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단, 선납금 30%, 60개월 할부 기준이다. 이번에 나온 푸조 e-208은 기존 244km였던 주행거리를 280km까지 14.8% 확대해 도심 주행뿐 아니라 주말 여행에도 부족함 없는 실용성을 확보했다. 9월 말 즉시 출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체 없이 보조금 또2022-09-26 18:47:00
- SK렌터카-당진시,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 협약SK렌터카가 충남 당진시와 손을 잡고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해 차량 관리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정본환 경제환경국장, 구교학 건설도시국장,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황재연 SK렌터카서비스 대표이사, 신정식 SK렌터카 렌탈본부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SK렌터카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 약 10만평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2024년까지 총 100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8만평의 신차 및 기존 차량 상품화 구역과 2만평의 편의 시설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차 구역에서는 출고 전 검수와 썬팅 및 블랙박스 등 설치 작업이 이뤄진다. 보유 차량 구역에는 ▲사고 정비 ▲일반 정비 ▲세차 등 일련의 상품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차량2022-09-26 16:49:00
- 전기차도 온실가스가 나온다?…“전 과정 평가 도입 필요”22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는 전기 승용차의 ‘1회 충전거리 시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충전이 끝난 차량 배터리에 측정기기를 연결한 뒤, 시험장치 위에서 주행하면서 소모되는 전력량을 확인하는 시험이었다. 해당 무공해차 연구 및 측정시험을 담당하는 임윤성 연구관은 시험기기를 가리키면서 “전기차는 운행할 때 나오는 배출가스가 없어 이렇게 운행 중에 사용된 전력량을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산한다”며 “화력, 원자력 발전 등 각 발전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발전원 비율대로 적용해 전기차의 주행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환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기차 온실가스 배출량도 추산 가능2020년과 2021년 현대자동차 자체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5’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km당 169.6g으로 추산됐다.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다. 당연히 주행 중 온실가스 배출량도 0이다. 그런데 어떻게 온실가스 배출량이 169.6g이 나온다는 것일까. 이는2022-09-26 13:51:00
- 현대차그룹, 아프리카서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25일 기아 송호성 사장이 지난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을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23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첫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송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에브라힘 파텔 산업통상부 장관과 은톰비조드와 랄리 국제교류협력부 차관보를 차례로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송사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개도국에서 10대 경제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나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데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카스 쿠바디아 남아공 경2022-09-25 12:23:00
- 다임러, 대형 전기트럭 ‘벤츠 e악트로스 롱홀’ 첫선… 1회 충전 500km 주행다임러트럭(메르세데스벤츠트럭)은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상용차 박람회 ‘IAA 하노버모터쇼 2022(IAA Transportation 2022)’에서 장거리 순수전기 트럭 ‘e악트로스 롱홀(eActros LongHau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악트로스는 보다 진보된 브랜드 전동화를 이끄는 모델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모델은 프로토타입으로 오는 2024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다 구체화된 탄소중립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전동화에 가려졌지만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프리미엄 디젤 트럭인 ‘악트로스 L(Actros L)’을 제시했다. 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트럭 CEO는 “4년 전 열린 IAA 이후 다임러는 탄소중립 운송 실현을 위해 전속력으로 전진해 현재 8종의 강력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이와 함께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업 및 정부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롱홀은 벤츠 트럭2022-09-23 15:47:00
- 전기차 보조금 600만→500만 원… 지원 대상은 5만 대 늘려정부가 내년부터 전기 승용차 구매보조금을 기존 6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줄이는 대신 지원 대상은 5만 대 늘리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한국판 뉴딜과 도시재생 예산 등은 대폭 감축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2022년 핵심사업평가 최종 보고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예산안 평가 반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기차·수소차 보급사업과 한국판 뉴딜 사업 등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정부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구매보조금 지원방식을 개편하기로 했다. 전기차 중 승용차에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주요국의 지원 수준을 감안해 기존 6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줄인다. 대신 지원 규모는 16만5000대에서 21만5000대로 5만 대 늘린다. 상용차 구매보조금 지원 금액은 1400만~7000만 원을 유지하고, 지원 규모는 5만8000대로 1만5000대 늘리기로 했다. 수소차 구매보조금은 승용차에 대해선 올해보다 8000대 줄인2022-09-23 15:45:00
- 내년 전기차 보조금 1대당 600만→500만원…재정사업 손질내년부터 전기 승용차 구매 보조금이 1대당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지는 등 일부 재정 사업의 규모가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배지철 재정성과심의관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2022년 핵심사업평가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 결과에는 평가 대상인 사업의 제도 개선 내용과 2023년 예산안 반영 결과 등이 제시됐다. 평가 대상은 △탄소중립 이행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지원 중인 재정사업 10개다. 먼저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추진(5795억원, 1300종)했으나, 수요 저하로 인해 내년도 물량을 절반 정도 감축(2805억원, 150종)하기로 했다. 도시재생의 경우, 연간 약 100곳의 신규 사업지 선정 등 과도한 투자로 인해 집행이 부진한 상태다. 이에 내년에는 신규 투자를 10%가량 축소(1조4669억원, 30건)하기로 했다.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은 아파트 등 수요가구 모집 어려움 등으로 연례적 집행2022-09-23 11:34:00
- 韓 “전기차 차별로 경제협력 동력 약화”… 美 “망 이용료 부과法, FTA 위반” 맞불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국 정부에 넷플릭스 등을 겨냥한 국회의 망 이용료 부과 법제화 움직임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자동차 보조금 차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자 망 이용료 문제로 맞선 것. 바이든 행정부는 특정 미국 기업을 겨냥한 망 이용료 부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21일(현지 시간)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해외 콘텐츠 제공자에 대한 망 이용료 부과 법안에 대한 미국의 우려와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 공제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대해 솔직한 관점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한국산 전기차 차별로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한 반면 미국도 망 이용료 부과 법안 추진 문제를 제기한 것.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망 이용료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망 이용료 부과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2022-09-23 03:00:00
- 현대차-BTS, ‘월드컵 캠페인송’ 음원 오늘 공개현대자동차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세기의 골’ 캠페인송 음원을 23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사진 속 왼쪽 차량이 아이오닉6다. BTS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다.현대자동차 제공2022-09-23 03:00:00
- ‘현대 N 페스티벌’ 5R 오늘부터 3일간 열려현대자동차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한 경주와 함께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과 관람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는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반 관람이 제한됐으나, 이번 행사부터 관객 입장이 허용됐다. 현대차는 관중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N 라운지 파티 등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4, 25일에는 현대차가 주관하는 최초의 자전거 행사인 ‘현대 N 사이클링 페스티벌’도 동시에 열린다. 참가 선수 약 300명은 인제스피디움부터 충남 태안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까지 약 360km 구간을 달리게 된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2022-09-23 03:00:00
- 아이오닉6 4만7000대 예약… “국내 전기차 보급속도 앞당길 수도”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에 5만 대 가까운 예약 물량이 몰렸다. 높은 전비(電比), 긴 주행거리로 무장한 효율성이 최대 장점이다. 아이오닉6는 친환경차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는 현대차의 ‘전략모델’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패가 더욱 주목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15일 사전 계약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아이오닉6 인도가 시작됐다. 아이오닉6는 사전 계약 당시 첫날에만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역대 최다인 3만7446대가 예약됐다. 14일 사전 계약 마감까지 4만7000대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운 편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이오닉6와 관련된 정보가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눈에 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호평을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전기차도 탈 만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오닉6는 국산 전기차 중 첫 세단이라는 의미도 있다. 아이오닉6를 계약한 김모 씨(54)2022-09-23 03:00:00
- 현대차×BTS, 월드컵 맞아 탄소중립 캠페인송 공개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 음원을 공개한다. 현대차는 23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기의 골’ 공식 음원을 내놓고, 현대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 ‘현대 월드와이드’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를 맞아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축구의 꽃인 골(Goal)도 있지만,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위대한 골(목표)을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전개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구인이 다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BTS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현대차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출범시킨 ‘팀 센츄리’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팀 센츄리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스티븐 제라드를 포함해 한국2022-09-22 19:17:00
- 현대차그룹, 전기 SUV로 中 공략…‘판매 부진’ 만회할까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급락했던 중국 시장에서 한국차의 입지를 끌어올릴 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국시장 전략 차종으로 내년 8월 준중형급 전기차 SUV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의 프로젝트명은 현대차는 OE, 기아는 OV다. OE는 30∼40대를 겨냥한 패밀리카 컨셉을, OV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들 차량은 내연기관차에 배터리를 탑재하는 식이 아니라 중국 시장을 위해 별도 개발하는 순수전기차로 현지 공장에서 만들 예정이다. 배터리는 가격이 높은 리튬이온배터리 대신 더 저렴한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의 중저가로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올해 만료되는 만큼 향후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어, 현대차그룹은 더 공격적인 가격 책정에 나설 수2022-09-22 13:54:00
- 기아, 임단협 협상 장기화할까…‘노조 리스크’ 가중기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자칫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협 안의 쟁점이 된 ‘평생사원증’ 제도 축소를 놓고 노사가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 대내외 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고질적인 문제인 ‘노조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이날 임단협 교섭을 실시한다. 이날 교섭에선 잠정 합의안 부결로 이어진 평생사원증 제도 축소에 대해 노사가 협상을 벌인다. 평생사원증 제도는 임직원의 퇴직 이후에도 기아 차량을 구매할 경우 2년마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기아는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평생사원증을 지급해왔다. 당초 올해 기아 임단협은 노사가 지난달 30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무리 없이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노조 내부 투표에서 조합원 절반 이상이 잠정 합의2022-09-22 10:33:00
- 넓고 안락한 실내에 주행-가속력 인상적…아이오닉 6 타보니전기차의 표준을 만들겠다.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 6은 전기차 시대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야심이 묻어나는 차량이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과 주행 성능, 넓은 실내 공간과 세련된 내외부 인테리어는 아이오닉 6가 전기차끼리의 경쟁을 넘어 내연기관차까지 압도하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이 담겨 있었다. 20일 경기 하남시부터 가평시까지 왕복 약 120㎞ 구간을 시승했다. 시승에 사용된 차량은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이었으며, 20인치 타이어가 장착됐다.차량에 오르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넓은 실내 공간이었다. 아이오닉 6는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의 길이)는 2950㎜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940㎜)보다 길었다.아울러 평평한 바닥,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터널을 없앤 디자인, 다양한 수납 공간이2022-09-22 09:30:00
- [단신]현대차그룹, 美 ‘페이스 어워드’ 첫 수상 外■ 현대차그룹, 美 ‘페이스 어워드’ 첫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페이스(PACE)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소나투스와 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CCU)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의 협업을 평가하는 ‘페이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를 받았다.2022-09-22 03:00:00
- ‘하이브리드 명가’ 렉서스… 2세대도 조용히 달린다렉서스는 6월 한국 시장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를 완전 변경한 2세대 NX를 선보였다. 렉서스는 신형 NX를 앞세워 ‘하이브리드의 명가’라는 명성을 잇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형 NX는 준중형 모델로 길이 4660mm, 너비 1865mm, 높이 1670mm다. 현대 투싼(길이 4630mm, 너비 1865mm, 높이 1665mm)과 비슷하다. 전면은 전반적으로 매끈하게 바뀌면서도 기존 렉서스 디자인의 특징인 커다란 그릴과 L자형 헤드렘프 등을 계승했다. 트렁크는 540L인데, 2열 좌석을 접으면 1411L다. 렉서스는 2세대 NX를 개발하며 브랜드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에서도 가솔린 모델은 라인업에서 빠지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만 판매하기로 했다. 21일 시승한 차량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인 NX 450h+(플러스)였다. 차량 전면부에 위치한 14인치 화면은 충분히 큼직하다는 느낌을 줬다. 시승한 차량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2022-09-2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