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렉서스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월에 첫 하이브리드 차 RX400h를 출시한 이후 지난달 누적 기준 약 100만600대가 판매됐다.
렉서스는 RX400h의 출시 이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해 현재는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 LS600h로부터 프리미엄 컴팩트 CT200h 등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10개 차종을 전개하고 있다. 올 초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기술력을 과시했다. LC500h는 차세대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가속 성능과 효율성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양립하고 있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렉서스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며 “회사 목표인 2050년 ‘석유 엔진 제로 시대’을 위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