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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6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6-04-22 14:06:00 업데이트 2023-05-10 02:10:42
쌍용자동차가 ‘2016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국, 스페인, 칠레 등 40여개 주요 대리점 대표 및 매니저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첫날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시승회를 시작으로 콘퍼런스, 우수 대리점 시상, 국가별 라운드미팅, 디자인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티볼리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2015년 경영성과 및 2016년 사업계획,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제품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며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티볼리 에어가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서울마리나 클럽&요트 구간에 걸쳐 실시된 시승회를 통해 티볼리 에어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한편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영국 판매사가 올해의 대리점(Distribut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밖에 중부유럽(성장 부문), 칠레(시장점유율 부문), 뉴질랜드(네트워크관리 부문), 코스타리카(비즈니스개발 부문), 스페인(고객서비스 부문), 페루(디지털마케팅 부문) 등 7개국이 수상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