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FCA코리아의 임직원 50여 명은 학교 담장에 나무와 숲, 오솔길이 어우러진 벽화를 그리고 색색의 페인트로 아름답게 채색해 산책로를 걷는 듯 한 느낌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봉사활동은 FCA코리아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벽화 그리기/채색 활동에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참가한 것으로 학교 담장에 그려진 자연친화적 이미지의 벽화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기타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CA코리아는 이번 벽화 그리기/채색 활동에 임직원이 참가해 재능기부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페인트, 붓, 각종 부자재 등에 소요되는 경비 일체도 부담하기로 하고 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된 길을 오가는 학생들은 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FCA코리아는 건전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