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L와 2.0L 가솔린 터보 엔진 2가지 모델이 나왔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310만∼3180만 원 선이다.
현재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지난달 나온 르노삼성자동차 ‘SM6’가 한 달 만에 6751대 팔리며 현대자동차 ‘쏘나타’(7053대)를 위협하고 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 뉴 말리부는 내·외관, 디자인, 섀시, 엔진 등 모두 새롭게 태어났다”며 “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 말했다. 한국GM은 6월에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