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회 충전으로 191km 간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전기차 버전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달부터 본격 출고될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정부 연비 인증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 191km(복합기준 : 도심 206km / 고속도로 173km)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인증 받은 191km는 국내에 정식 판매되는 전기차들 보다 짧게는 43km, 길게는 100km 더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공인 인증치 191km가 공개됨에 따라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경쟁 전기차들 보다 1회 충전 주행거리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닉 일렉트릭에는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 탑재,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 알루미늄 소재 적용 등 차량 경량화 기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 등 전방위 고효율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하고, 급속 충전 시 24분~33분 (100kW/50kW 급속충전기 기준), 완속 충전 시 4시간 25분이 소요된다. 또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의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주력 트림인 N트림이 4,000만원, Q트림이 4,300만원이다.(※판매가격은 세제 혜택(개별소비세 200만원, 교육세 60만원 한도 감면) 적용 후 기준) 더불어 올해 진행중인 전국 지자체별 전기차 민간 공모에서의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으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00만원~2,500만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가격은 N트림 기준, 각 지자체별로 보조금 상이)

• 어느 날 갑자기 내 차가 대포차?, 현명한 대처법
• ‘1400원 돌파 코앞’ 휘발류 가격 3주째 상승세
• 발랄해진 캐딜락, 돋보이는 ATS-V
• 4기통으로 400마력, 코닉세그 고성능 엔진 개발
• 당돌한 오픈카,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