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재된 커든 에어백 내부 장치의 결함이 주된 원인으로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체결하는 2개의 쳄버에서 작은 균열이 발견됐다.
토요타 자동차는 쳄버 균열이 당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장시간 지속될 경우 점차 커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아도 에어백이 터질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북미에서 판매된 약 48만2000여대의 차량으로 2010년~2012년 제작된 토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011년~2012년 제작된 렉서스 CT 200h가 포함된다.
토요타 자동차는 아직까지 이번 결함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일에 대비해 리콜 조치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