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10세대 E클래스 모델을 출시했다. 최초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 자동 조향 기능이 들어간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대형 세단 ‘G80’를 출시했다.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이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온 것. 지능형 안전 운전 지원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가 적용돼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혼다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HR-V’의 판매에 돌입했다. 휠베이스가 2610mm로, 한 급 위인 ‘CR-V’의 휠베이스(2620mm)에 맞먹을 정도로 긴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2열 레그룸, 688L의 적재공간 등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GM코리아는 차체의 64%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대형 세단 ‘캐딜락 CT6’를 선보였다. 일정 주행 조건에서 6개의 실린더 중 4개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Active Fuel Management System)’을 적용했다.
기아자동차는 연식변경 모델인 ‘2017 K5’와 함께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새롭게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유로6 기준의 e-XDi220 엔진을 적용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출시했다.
정리=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