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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t 택배트럭 2019년부터 전기차로 대체

김성규기자
입력 2016-09-27 03:00:00 업데이트 2023-05-10 01:22:03
 CJ대한통운이 현재 사용 중인 1t 택배트럭을 전기화물차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광주시청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윤장현 광주시장, 김태혁 조이롱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이롱코리아는 중국 조이롱자동차의 한국법인으로, 조이롱자동차는 승합차와 소형 버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다. 전기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이롱자동차는 3월 광주시와 연간 생산량 10만 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6월 조이롱의 광주공장이 완공된 후 생산하는 전기화물차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300여 곳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운영에도 나서며 새로운 사업 모델도 개발할 방침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