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번호판으로 태극문양 바탕에 국적과 전기차 로고를 표시한 형태를 최종 시안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안은 9월부터 실시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8224명 가운데 39.3%의 지지를 받았다. 국토부는 확정된 시안을 제주도에서 전기차 100대를 대상으로 한달 간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신규 전기차와 기존 전기차 중 희망차량 중심으로 번호판을 발급할 계획이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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