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V6 싱글 터보 엔진은 효율과 민첩성을 겸비한 엔트리 레벨의 신형 엔진으로 파나메라, 파나메라 4, 그리고 롱 휠베이스 버전인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일부모델)에 탑재된다.
이 엔진은 기존 1세대 파나메라 대비 20마력 증가한 330마력의 출력과 100km당 1리터 감소한 연비를 통해(독일 연비 기준) 더욱 강력해진 파워와 효율을 자랑한다.
포르쉐는 이번 오토쇼에서 1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최고급 옵션 사양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통해 파나메라 최상위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 그리고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 등 4가지로 출시된다.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에는 대형 파노라믹 루프,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또한 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기존 파나메라 모델처럼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외관을 개인의 기호에 맞춰 변경할 수 있다.
이번 공개된 신형 모델인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3110만원, 1억3710만원, 1억4560만원, 1억6490만원, 1억8600만원, 2억5640만원이다.

한편 2세대 파나메라인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S 디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며 가격은 각각 2억4530만원, 1억7280만원, 1억7880만원, 1억596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