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출시될 재규어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가 될 해당 모델은 한번 충전으로 220마일(354km)을 달릴 수 있어 테슬라 모델 X 와 경쟁구도를 이루게 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일부 외신에 따르면 재규어 i-페이스 콘셉트는 9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차체 바닥에 설치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20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이는 테슬라 모델 X의 최대주행가능거리 250마일과 비교해 소폭 낮은 수치이나 순수전기차용 SUV 모델로써는 여전히 꽤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i-페이스 콘셉트는 2018년 하반기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재규어 판매를 주도하는 F-페이스와 함께 향후 회사의 주요 SUV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