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인 쏘울 터보는 최고출력 204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지닌 1.6터보 엔진과 빠른 기어 변속과 가속을 돕는 7단 DCT를 함께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쏘울 터보 모델에는 선 굵은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듀얼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D자 모양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되고 별도의 T-GDI 엠블럼 및 강렬한 빨간색 쏘울 로고도 함께 부착돼 터보 모델만의 차별성을 부여한다.
기아차는 다음 달부터 쏘울 터보의 현지 판매를 시작해 미국 엔트리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차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아차 쏘울만의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탑재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뒷좌석 고객들을 위한 USB 단자도 신규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6 LA 오토쇼’를 통해 ‘글로벌 신규 커먼 부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부스 내 기아차 브랜드 홍보관 ‘기아 라운지’, 쏘울 광고의 햄스터 캐릭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할 수 있는 ‘햄스터 포토 부스’, 음악과 LED 그래픽이 펼쳐지는 음악 벤치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