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동차전문매체 중국기차보는 ‘올해의 트럭’ 선정을 위해 후보 차량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충칭에 위치한 중국기차공정연구원에서 전문 평가단의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엑시언트는 볼보, 이스즈, 이치제팡, 동펑류치, 푸톈 등 유럽 및 일본계 합자 업체뿐 아니라 중국 현지 브랜드의 경쟁차종을 모두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트랙터 부문 중국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는 게 중국기차보의 설명.
중국기차보는 “엑시언트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경쟁모델 대비 월등한 실내 정숙성을 갖춘 최고의 대형트럭”이라며 “연비, 동력성능, 주행 편의성 등 종합 상품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현대차의 중국 현지 상용차 생산, 판매 법인 사천현대기차유한공사가 생산하고 있는 중국형 ‘엑시언트’는 국내 모델을 기반으로 중국 현지의 낙후된 도로 환경과 상용차 사용환경 등을 반영해 개발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