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에 따르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 Technology)'를 적용했다.
신차는 워즈오토의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ℓ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도심 연비 19.5km/ℓ와 215마력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급 최저인 83g/km.
디자인은 기존의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에 알루미늄 보닛 라인과 17인치 알로이 휠을 더하는 등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는 게 혼다 측의 설명이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기존 3.5 V6 모델의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이번 어코드를 구매할 경우 정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와 취득세 등 최대 310만 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공식 가격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