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컨소시엄에는 마즈다·PSA 그룹·후지 중공업(FHI)·스즈키 등이 첫 자동차 메이커로 참여했으며, 일렉트로비트(Elektrobit)·룩소프트(Luxoft) 등이 납품사로 동참했다. 이외에도 하만·파나소닉·파이오니어·QNX 등과 의향서를 체결했다.
포드는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azon)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알렉사’를 포드 SYNC 앱링크와 연동해 차 안에서 오디오북을 듣고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음악을 틀거나 아마존 온라인 쇼핑 리스트를 관리도 가능하다. 원격으로 차량의 문을 잠그고 열 수도 있고, 음성 명령을 통해 차량과 관련된 정보를 바로 확인도 된다. 2018년에는 와이파이 핫스팟도 포드 차에 적용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