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크스바겐은 유럽에서 12월 총 13만98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4.9%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폴로와 티구안의 인기로 서유럽 국가 중 프랑스는 이 기간 전년 대비 35.8%, 네덜란드는 29.1%, 이탈리아는 29.5%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골프 올트랙과 파사트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높은 수요로 지난해 12월 전년 대비 20.3% 증가한 3만7200대 이상의 차량이 팔려나갔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30만31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8.7%나 뛰었다.
위르겐 스탁만 폴크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6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폴크스바겐을 선택했다”며 “이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폭스바겐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