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지난 10일 ‘2017 북미국제오토쇼(이하 NAIAS)’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 스팅어가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은 NAIAS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 및 콘셉트 차량 중 부문별 최고 디자인 모델을 선정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디자인 시상식이다.
심사는 업계에서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자들과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에 의해 이뤄지는데, 이번 심사는 도요타, 혼다, GM, 포드의 수석 심사위원 4명과 20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시상은 총 8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여기에 스팅어는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 모델로 뽑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차 40여개 중 최고의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지만, 스팅어는 더 특별한 자동차”라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