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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우디 코리아, ‘2017 아시안 르망 시리즈’ 4라운드 1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1-23 11:14:00 업데이트 2023-05-10 00:48:33
‘2016-2017 아시안 르망 시리즈’ 4라운드 말레이시아전에서 팀 아우디 코리아가 1위를 기록했다.

팀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대표 드라이버 유경욱, 홍콩의 마치 리, 말레이시아의 알렉스 융이 한 팀을 이뤘다. 선수들은 아우디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뉴 아우디 R8 LMS컵 카’로 아시안르망 시리즈 2라운드 일본전부터 GT 클래스에 출전해오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아우디 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인 선수를 앞세워 출전한 국제적인 규모의 내구 레이스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유경욱 선수는 “이번 아시안 르망 시리즈 4시간 내구레이스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아우디 R8 LMS 컵’에서도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 아시아 버전으로,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드라이버 육성을 위해 2009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처음 개최돼 이번 시즌 5회째를 맞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