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이름인 뉴 라이즈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하다’를 의미하는 ‘Rise’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춰 새롭게 등장한 모델임을 강조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중형차 시장에서 중심으로 떠오르겠다는 의지와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에 탑재될 새로운 기술과 사양 일부도 공개했다. 새로운 기술로는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이 대표적이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후방상황을 운전석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뒷좌석 탑승자나 화물 적재로 인해 룸미러 사용이 어려운 경우 유용한 기능이다. 단순히 후방상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차폭과 뒤따르는 차량과의 거리도 인지할 수 있도록 영상에 그래픽으로 처리된 가이드 라인도 함께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새 이름은 단지 쏘나타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들의 혁신의지와 자신감을 내포돼 있다”며 “쏘나타만큼 변화된 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