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C200은 내외관에 AMG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신차에는 새롭게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9G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과 출력은 동일하지만 토크가 11.3% 가량 향상됐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초에서 6.9초로 단축됐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0.6km다.

외관의 경우 크롬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 LED 헤드램프, 18인치 AMG 5 스포크 알로이 휠, AMG 바디킷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AMG 플로어 매트를 비롯해 D컷 스티어링 휠, 그레이 알루미늄 트림 등으로 꾸며졌다.
안전사양으로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탑재됐다. 에어스카프를 비롯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켜주는 ‘에어가이드’ 등 오픈카 전용 사양도 더해졌다.
‘더 뉴 SLC200’의 가격은 630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